웹디자인 애기를 해보자.

짜리몽땅개발자·2022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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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

한동안 ui 디자인 위주로 기능만 된다는 생각으로 코딩을 했던 적이 있다.
그게 물론 꽤나 오래 갔다. 기능이 되면 되지 무슨 디자인을 그렇게 따지자 하면서 따졌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 진다. 그리고 몇년이 지나 여유가 생겨서 그런지 몰라도 ux, cx 등등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했고, 웹접근성이 무엇인지 알고 나서부터는 내가 얼마나 잘못된 길을 했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

몇년이란 시간이 흘러서 나는 지금 현재 과거에 잘못된 부분을 반성하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고독을 씹는다.
요즘은 인클루시브 한 디자인을 위해서 디자이너는 노력한다고 한다. 그게 뭔지는 아직까지 잘 모르겠지만 한국말로 풀이하면 배려하는 디자인 이다. 배려한다? 배려를 한다는 것은 얼마나 고객을 위해서 생각하고 고려해야 하는가? 또 이부분에 대해서 얼마나 깊이 공부해야 하는가? 에 대해서 의문점을 가져 본다.

나날이 하드웨어 스펙은 좋아지고, 소프트웨어는 기능은 당연한것이고 디자인으로 점점 승부가 갈리는 세상이 오고 있고 지금은 디자인 전쟁중인거 같다. 디자인은 항상 과거에도 그렇고 현재도 마찬가지지만 눈에 가장 먼저 보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면이 있어서 신경을 안쓸래야 안쓸수 없다.
디자인은 고귀하고 핵심 기능중에 하나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디자인을 기피하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html, css 연구하고 공부하는 것은 js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 만큼이나 투자하고 연습해야 한다.

간혹 개발자인 나도 디자인에 대해서 초점을 흐리고 가는 경향이 많이 있는데 디자인에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좀더 신경쓰고 공부해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서 집중할 필요성을 느낀다.
디자인 이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고, 창의성이 요구되는 작업이다. 아마도 우리는 개발하는 시간보다 디자인에 좀더 신경을 많이 써야 할지도 모른다.

레이아웃

레이아웃은 줄간격과 정렬이 최우선이다. 크기는 당연히 비율에 맞게 커져야 하고, 사용자가 보기 적당한 크기로 배치가 되어야 하지 너무 크거나 혹은 너무 작아도 문제가 된다. 폰트는 디자인에서 굉장히 중요하다. 간혹 폰트를 무시하고 그냥 시스템 폰트로 가는 경향을 많이 봤는데 이는 디자인을 아에 포기한거나 마찬가지다. 물론 인터넷 속도가 느리거나 인프라가 좋지 않은 환경에 국가들을 위해서 기본폰트를 사용하는 경향도 있지만 이는 어느까지나 예외 케이스가 되기 때문에 평범한 우리 세상에서는 그닥 허용되지 않은 범위이다.

컴포넌트 / 위젯

레이아웃을 마치면 버튼, 인풋박스, 테이블, 리스트뷰 등등을 이쁘게 표현해야 하는 것에 신경써야 한다. 이또한 섬세함이 필요하다. 버튼에 끝을 둥글게 할것인지? 아니면 각지게 할것인지 아니면 크게 할것인지? 대해서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은 전체 디자인 테마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디자인 컨섭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면 메테리얼 이나 쿠퍼티노 디자인을 자주 보고 따라 가는걸 권장한다. 나또한 그렇게 할려고 노력한다. 그런 디자인을 많이 채택하는 프레임워크가 아마도 플러터가 아닌가 생각한다. 플러터는 이미 선언형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방금 말한 그런 디자인을 채택하고 사용하고 있다. 개발자는 단순하게 배치만 해주면 알아서 디자인이 적용된다. 참 개발자에게 이로운 도구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창의성이 떨어지는건 사실이다.

폰트

다음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은 폰트이다. 물론 폰트에 대해서 따지고 보면 굉장히 할말이 많다. 하지만 오늘은 폰트에 대해서 기본폰트와 크기에 대해서 애기 해볼까 한다.
기본폰트는 보통 몇 포인트로 해야 보기 편하고 잘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채택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크기에 대해서는 다들 말이 많은데 기본적에 모니터 해상도에 맞게 조절되는걸 권장한다.

웹접근성

폰트가 끝나면 웹접근성을 고려 해야 하는데 이또한 쉬운일이 아니다. 웹접근성은 장애인과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웹에 들어와서 쉽게 내용을 인지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인데 이 기능또한 사람들이 무시하고 개발하는 경향이 많다. 컬러와 폰트크기, 폰트종류 그리고 오디오 기능같은걸 적절한 위치와 커서에 맞게 배치하는게 중요하다. 흔히 웹접근성에 대해서 귀찮아서 눈에 보이는 부분만 하는 경향이 있거나 영원히 커서가 못빠져 나오게 작성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그분들에게 굉장히 비매너적인 행동임으로 항상 본인이 그분들이라 생각하고 접근해볼 필요성이 있다. 쉽게 눈을 가리고 소리로만 웹을 사용해본다는 생각으로 디자인을 접근해 보면 뭔가 선명하게 내가 해야 할일에 대해서 알 수 있을까 생각한다.

마무리 할까 한다. 벌써 시간이 15시가 지났다. 날씨가 조금 꾸리고 기분나쁜 냄새가 집안에 가득하다. 이럴때는 잠시 나가서 생각을 하고 와야 하나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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