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18] Read Article : 컴퓨팅 사고와 개발 실력 늘리는 공부법

이트루·2024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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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이 게시글은 아티클 읽기 챌린지 2회차, 컴퓨팅 사고와 개발 실력 늘리는 공부법 을 읽고 난 후의 감상평입니다.

컴퓨팅 사고와 개발 실력 늘리는 공부법을 읽고 난 후

아티클 전반부의 내용은 비단 개발 공부 뿐이 아니라, 삶 전체에도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무엇을 하던지 꾸준하게 하는 것은 성장에 가장 도움이 되는 행동이지만,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에는 하루 빼는 날 거의 없이 꾸준하게 공부를 해왔는데, 꾸준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학습량과 컨디션 관리가 철저히 조화로워야 하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체력과 건강한 정신이 잘 뒷받쳐주어야 하기 때문에 공부도 중요하지만 정신과 몸 건강을 잘 가꾸는 것도 능력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전공자의 입장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던 글입니다. C, C++, Python, VHDL, R, Ocaml, Java Script, Dart 등 많은 언어를 배웠습니다. 다만, 공부하는 데만 그치고 지식으로만 남겨두었을 때는 스스로가 '나는 이 언어를 잘 알고 다룰 줄 안다' 라고 착각하게 되는 경우가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첫 프로그래밍 언어로 C언어를 공부 했을 때, 기존의 다른 공부와 마찬가지로 이론을 먼저 완벽히 학습하고 나아가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학창시절 수학 문제와 달리 언어의 공부에는 끝이 없었고 이론만 공부하다 '언제 마스터하지?' 하며 잠시 흥미를 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발 공부에는 끝이 없고, 그 양도 방대합니다. 학술적인 공부와는 매우 다른 결의 공부인 것 같습니다. 일단 아는 도구를 가지고 부딪혀보고, 하나씩 실습해보며 몸으로 코드를 느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또, 어느정도 공부 했다고 해서 방심하면 안되는 분야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기술이 계속 나오기도 하지만, 해당 언어를 쓰지 않으면 금방 잊어버리게 되니까요. 근육을 키우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3년동안 Computer Science에 대해 깊이 공부했지만, CS 지식을 잘 알고 있는 것과 개발을 잘 하는 것은 아주 깊은 연관성을 가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전자는 공부를 잘 하는 사람, 즉 Academic한 역량이라고 한다면 후자는 Engineering적인 역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CS 지식이 풍부하면 개발 역량도 뛰어날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개발 센스와는 다른 분야인 것 같습니다. 본인이 배운 것을 그저 머릿속에만 가지고 있으면 성장하지 않는 분야가 개발인 것 같습니다. 아는 것을 모두 토해보고, 시도해보고, 주변 사람들과 교류하며 이야기 하는 과정에서 개발자는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개발을 시작한 지는 6개월 밖에 채 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제가 재학중인 학교가 아카데믹적 성격이 강하기는 하지만) 컴퓨터학과는 컴퓨터 과학에 대한 지식을 쌓는 곳이지 개발자를 양성하는 곳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배운 것이 실제 개발에 어떻게 쓰이는거지? 라는 생각을 자주 했고, 개발에 대해 깊이 공부할 수록 CS 지식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이번에 챌린지와 딥다이브를 하며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고, 배운 것들이 현실적으로는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 알 수 있어 굉장히 행복한 것 같아요.

아티클을 읽으며 감명 깊었던 점은 "컴퓨터적으로 사고하되, '의식적'으로 사고하라" 입니다. PS를 하며 '어떻게 해야 성장할 수 있을까?' 와 같은 고민을 자주 했는데, 이 글에서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을 바로잡고 방향성을 제시해주었고, 이에 크게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한 번 스스로 왜 이런 자료구조를 활용했고, 그렇다면 어떤 알고리즘을 써야하는지 의식적으로 코드를 작성해봐야겠습니다.

추가적으로, 효과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일단 흥미 있는 것으로 부딪히고, 프로그램이 돌아가도록 만들자' 를 제시했는데, 굉장히 공감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돌아보았을 때, 실제로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구현하지 못하더라도 일단 시작하고 완성시켜보는 것이 개발에 대한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작년 11월 즈음 무작정 해커톤에 부딪혀봤었는데 ㅋㅋㅋㅋㅋ (그치만 협업 할 역량이 안되는 것 같다, 부담이 크다 싶으면 개인 프로젝트도 좋습니다.) 그 때의 기억과 경험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못하는게 당연하고,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당연합니다! 어떻게든 완성한 작품이 많아진다면 분명 성장할거예요.

[시도해볼 것]
왜 이런 자료구조를 활용했고, 그렇다면 어떤 알고리즘을 써야하는지에 대해 의식적으로 코드 작성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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