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 관리자: "죄송합니다. 비주점 데이터가 바뀌었어요!"
개발자: "네, 바로 수정해드릴게요!"
예상에 없던 관리자 페이지가 절실했습니다. 개발을 하면서 데이터를 바꾸느라 컨텍스트 스위칭이 자주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주 간단하게 부스 데이터를 CRUD 할 수 있는 관리자 페이지를 제작했습니다. 부스 관리자 30명과 함께 운영했습니다. 직접 DB에 접근해서 값을 수정하지 않아도 되고, 알아서 값을 바꿔주시니 시간 절약이 훨씬 많이 되었습니다.
배달의 민족을 사용해보면, 리스트에서 원하는 가게를 선택해서 보고 리스트로 다시 돌아와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이유는 원하는 가게를 선택하기 전에 리스트에 있던 위치를 기억하고, 그 위치로 가기 때문입니다.
이는 배달의 민족 뿐만 아니라 인프런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배달의 민족은 이전 위치로 자연스러운 좌우 슬라이드 이동이 가능하고, 인프런은 맨 위에서 스크롤이 이전 위치로 내려가게 됩니다.
현재 애플리케이션은 앱이 아니라 웹이었기 때문에 인프런의 방식을 따랐습니다.
필터의 값이 풀리지 않고 계속 고정되기를 원하는 유저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필터의 값을 페이지 이동이 있더라도 고정되게 수정하였습니다.
모든 데이터가 채워졌지만, 주점 데이터는 축제 당일까지 거의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점-비주점-존-푸드트럭-플리마켓 순이었던 필터에서 주점을 맨 마지막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로그인을 해주세요'라는 문구가 떠서 로그인을 했는데, 다시 해당 페이지로 가지 않고 메인 페이지로 가게 설계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로그인에 성공한다면 다시 해당 페이지로 이동하게 수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