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간 대장정을 마쳤다!고 소리지르기엔 사실 부족한게 너무 많은 느낌이다.
이것저것 해보고 싶었는데 못한 것도 꽤 많고, 사실 사이트 자체도 안정적이지는 않은 기분이 들지만 이건 내 관할 범위 밖이니까...
프론트 팀의 업무가 많다는걸 피부로 알았다
마음 같아서는 우리 팀원들 그대로 이 프로젝트를 좀 더 개선시키고 싶다는 욕심이 있지만!
나혼자 될 일이 아니니까 그것도 아쉽다.
팀이라 업무를 분담하고, 내가 진행하는 부분과 팀원이 진행하는 부분이 달라 서로 다른 방향으로 뻗던 가지가 하나로 합쳐질 때 너무 즐거웠다.
그런데 아무래도 좀 더 나아갈지, 여기서 멈출지를 결정할 때에는 내 의견만이 전부가 아닌 점이 약간 미련으로 남는다.
애정이 커져서 그만큼 아쉬운 것도 많은거겠지!
오래오래 서비스할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완성한다면, 그 때에는 이런 아쉬움도 해결해야하는 과제가 될거라고 생각하면 지금을 즐기는 편이 어쩌면 나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