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개발공부를 하면서...

정성준 (Seongjun Chung)·2021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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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아웃...?

요즘 번아웃이 온건지 뭔지...공부를 하고 있긴 하지만 정말 힘들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있다. 그렇다고 개발이 재미없느냐? 그건 절대 아니다. 요즘 드는 생각은 살면서 이렇게 무언갈 잘하고 싶었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잘하고 싶다.

느끼는 점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현업에서 자신의 역량으로 서비스에 기여하고 있을 현직자들도 아무리 생각해도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항상 하면서 공부하고 있다. 블로그를 초반에만 하더라도 하루에 하나씩 작성하자!라는 생각으로 해봤지만 공부하다보니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고 이제는 꾸준하게 한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작성해나가려고 한다.

이 벨로그 또한 벨로그가 사라지지만 않는다면 혹은 나중에 어떤 블로그 플랫폼으로 옮기게될지 모르지만 꾸준하게 내 개발 커리어 동안 기술블로그를 작성해보고 싶다.

요즘엔 뭘 공부하고 있나?

현재 수강중인 코드스테이츠에서는 HA 2를 비교적 쉽게 통과하고 섹션3에서 백엔드 기초 및 DB, 알고리즘 공부를 하고 있다. 곧 AWS, Docker, CS 기초를 배울 예정이다.

FE 개발이 재밌다.

코드스테이츠 섹션 2 중반 쯤이였던 것 같다. 비전공자 출신의 VR쪽에 관심이 생겨 코딩을 시작했고 부트캠프를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개발이 너무 재밌었기도 했고 뭔가 "프로그래머는 백엔드지~"라는 생각을 하고 살았던 것 같다. 어쩌면 그런 멍청한 생각을 하고 살았는지 모르겠지만 뭔가 어릴 적 로망으로 GUI 없이 컴퓨터와 대화하는 것과 같은 그런 모습이 백엔드와 잘어울리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 덕분에 당연히 웹개발쪽을 지망한다면 백엔드를 하고 싶었는데 이게 머선 129...? 부트캠프에서 시작하면서 배웠던 프론트엔드 개발이 너무 재밌는게 아닌가. 물론 시작하기전 iOS 개발을 Udemy에서 배우면서 해봤지만 리액트를 다루면서 컴포넌트 단위로 개발하는게 매우 재밌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더 찾아보고 개인적으로 공부하게 되면서 FE개발자가 되기로 마음 먹었다.
확실하게 느낀건 프론트엔드 개발자도 엄청난 개발실력을 요구하고 내가 과거에 했던 생각들은 엄청나게 멍청한 생각이였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참회합니다.

그래서 이제 뭘 할 것인가?

결국 섹션3를 한번 더 들으면서 FE개인 공부를 좀 더 할 생각이다. 아무래도 섹션3가 백엔드 위주의 공부이기도 하고 물론 다 알아야하는 것들이지만 프로젝트 이전에 좀 더 FE위주에 공부에 욕심이 생겼다. 이를 준비하면서 이전에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알고리즘 공부도 같이 할 생각이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개발자가 정말 어려운 직업이라는 것을 새삼느끼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어려운 허들을 하나하나 넘는 일들이 결국 다 나라는 사람의 차별점이자 개발자라는 직업이 양산되기 정말 어렵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든다.

무엇보다 이 어려운 것들이 세상널려있음에도 재밌다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싶다. 오늘도 다들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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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P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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