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 두들린(스타트업) 서류 통과
내가 지금껏 경험한 개발 내용을 잘 정리하여 이력서에 녹아내리니 아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 서류에 통과를 했다! 처음으로 서류를 통과하게 되어 매우 얼떨떨했다. 물론 지금껏 서류를 많이 내보진 않았다. 하하;;) 아직 많이 부족한 이력서이지만 일단 나를 좋게 봐주었다는 것에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 두들린 과제전형 통과
서류를 통과하고 1주일 지나고 나서 과제를 보았다. 기간은 5일이었고 내가 익숙하지 않은 프레임워크를 사용해야 했기에 완성을 하였지만 내부적(설계적)으로는 좋다고 할 수 없었다. 그래도 특히 데이터베이스 엔티티들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더 좋은 설계인지, 깃 커밋 메시지를 어떻게 작성해야 좋은 작성인지, 어떻게 해야 코드가 더 깔끔하고 가독성 있고, 유지보수 하기 쉬운지 고민하게 되었다. 이러한 고민들은 앞으로도 계속 가질 것 같고 많은 경험과 공부를 통해 점점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다.
- 두들린 1차 면접 통과
1차 면접은 기술 면접이었다. 처음으로 회사 기술 면접을 보게 되어 걱정도 많았기에 마음을 비우고 내가 아는 것, 내가 지금껏 경험한 것,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줄려고 했다. 괜히 뭐라도 아는 척을 하고 들켰다간 더 마이너스가 될께 분명했다. 두들린의 기술면접은 면접이라는 느낌보다는 미팅에 가까웠다. (내가 면접이라는 것을 너무 딱딱하고 무섭고 압박되는 것이라 생각해서 그런가.. ㅋㅋ) 회사마다 면접은 다르겠지만 너무 편하게 해주고 나를 면접자가 아닌 동등한 개발자라는 시선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궁금해하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내가 알고 있는 바는 최대한 다 말해주려고 노력했다. 면접 준비를 위해 내가 공부한 개발 영역에서의 CS 지식도 다시 한번 공부할 수 있게 하여 너무 감사한 경험이었다.
- 두들린 2차 면접
2차면접은 컬쳐핏 면접이었다. 이 면접 역시 내가 어떤 사람인지, 두들린에서 같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확인하는 느낌이 들었다. 역시 나를 편하게 해주었고 질문 자체도 나의 생각에 대해 궁금해하는 질문들이었다. 2차 면접 때는 냉방병에 걸린 상태라 좋치 않은 상태로 면접을 봐서 조금은 아쉬웠다. 결과론적으로는 최종에서 떨어졌다 ㅠㅡㅠ 그렇지만 3학년 1학기때 서류통과 -> 과제 통과 -> 기술면접 통과를 하고 최종까지 간 것에 내 자신이 꽤 괜찮게 하고 있구나를 느꼈다. 결과가 나오고 나의 어떤 점이 부족하고, 어떤 점을 개선하면 좋을지 등을 정중하게 메일로 요청을 하였다. 답변은 너무 감사하게도 연차에 비해 충분히 잘하고 계신다고 하였고 제한된 인원에 직무의 핏이 조금 거리가 있다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너무나도 친절하고 상냥하게 말씀을 해주셨다.
이번 기회로 처음으로 회사에 취업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되어 너무 좋았고 아직 많이 부족한 나에게 이런 경험을 하게 해준 두들린이라는 회사에 너무 감사하다. 내가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게 좋을지, 내가 부족한 점이 무엇이었는지, 나에게 필요한 기술은 뭔지 좀 더 생각을 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고민과 생각을 하며 개발 공부를 할 것이다.
- 학교에서의 생활!
3학년 1학기가 되어서 좀 더 심화적이고 중요한 과목을 공부하게 되었다. 운영체제,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공학, 모바일 프로그래밍(코틀린)을 경험하게 되었는데 개인 공부를 할 때 운영체제와 네트워크 개념들이 접목되면서 중요한 CS과목들이구나를 깨닫게 되었다. 이 과목들은 면접에 가서도 질문들이 나올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고 default로 잘 알고 있어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위의 4과목들은 학점이 생각보다 아주 잘 나와서 좋았다!
느낀점
3학년 1학기에 들어오고 개발 공부에 대한 방향성과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조금은 깨닫게 된것 같다. 나는 이제껏 어떤 문제가 발생을 했을시 "왜?"라는 질문을 잘 안 던지고 내 개인적인 생각, 뇌피셜로 "~이러겠지"라는 아주 간단한 생각으로 문제에 대한 사고방식을 회피하려는 식이 많았다. 그러나 개발을 하며 "왜 이렇게 되는거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니 공부의 깊이가 좀 더 깊어진 느낌이 들었다. 지금까지 나의 뇌피셜로 문제에 대한 사고방식을 넘어갈려는 행동이 안 좋은 것을 깨닫고 부끄러웠다.
이제껏 공부 내용을 정리하는 용도로 썻던 블로그에 내가 직접 무언가를 해보고, 문제에 대해 고민을 하고, 생각을 정리한 좀 더 의미 있는 내용의 글을 쓰게 되어 한 단계 성장했음을 느꼈다. 앞으로도 이런 글을 많이 적어야겠다!
앞으로의 목표
- 꾸준한 코딩테스트 - 알고리즘 문제 풀기!
- 데이터베이스 책 읽기!(real mysql 8.0)
- 자바 기초부터 점점 심화 공부하기! -> 객체지향적인 관점
- 스프링부트로 토이 프로젝트 하면서 무언가를 계속 만들어보기!
한 단계 한 단계 꾸준함으로 계단을 올라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