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서 Wecode(회고록)👼

Jetom·2021년 1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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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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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코드 3개월동안 너무 행복했다.
그렇기에 왜 함께해서 위코드인지 왜 내가 위코드를 좋아하는지 다른 이들에게도 나의 진심이 닿기를 소망하면서 인터뷰식의 회고록을 작성해보려한다. 도움이 된다면 너무 좋겠다!🥰


과거의 나에게 🎤

개발자를 꿈꾸기 전 나는 어땠나요?

저는 동물을 좋아하는 귀여운(?) 소녀였습니다. 😁 동물이 좋아 대학교까지 축산 관련 학과로 진학했고, 동고동락하는 직업을 꿈꿨지만 제 생각과 다른 현실과 트라우마로 방황을 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다 미술을 좋아했던 저를 발견하였고 그 길로 일러스트, 포토샵을 배워 현수막 디자이너가 되었습니다. 디자인 하는 것은 너무 재밌었고, 그 일이 좋았지만 제가 만들었던 현수막이 길가에 버려진것을 보고 다시 한번 직업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웹으로 눈길을 돌렸습니다. 웹은 내가 버리려 해도 언제 어디선가 다시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이지만 저에겐 장점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고등학교에서 강아지도 키울 수 있었어요~ 😊)

왜 개발자인가요?

개발자를 꿈꾸기 전 제 직업은 웹 디자이너 겸 웹 퍼블리셔였습니다. 제가 만든 디자인을 보고 사람들이 사이트를 이용하고 홈 페이지를 예쁘게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는 전화도 받았었지만(자랑 맞습니다 😂) 무언가 허전했습니다. 예를 들면 인물화를 그리는데 명암이라든가 머리카락의 질감을 빼고 그린 다던가 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른 웹 사이트는 인터랙티브(interactive)한 기능이 많아서 어떻게 하면 저렇게 사용자와 대화하는 느낌이 들지? 라는 생각에 그것을 동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찾아본 결과 제가 배운 html, css, jQuery로는 한계가 있었고 react라는 라이브러리를 보고 이거다! 라는 생각에 개발자가 되기로 했습니다. 😁

왜 위코드를 선택했나요?

저는 비전공자이고, 아는 개발자라곤 백엔드 개발자 동생 한 명이 다였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궁금한 프론트엔드 개발자에 대한 이야기는 들을 수 없었고, 질문조차 할 수 없었기에 커뮤니티가 활성화된 곳이 절실하게 필요했습니다. 위코드는 그들만의 커뮤니티가 있어서 스택오버플로우(stack over flow)처럼 질문과 답을 얻을 수 있단 소리를 듣고 관심이 가게 되었고, 그것이 위코드를 선택한 첫 번째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이 이유만으로는 거액의 돈을 투자하기엔 겁이 났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부트캠프를 금액 / 기간 / 언제 참여가 가능한지 / 그곳만의 장점 / 커리큘럼 등등 자세하게 엑셀로 정리했고, 그 결과 위코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오프라인이라서 언제든지 멘토님들께 물어볼 수 있었고, 마지막 한 달은 인턴으로 기업협업에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코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정말 정말 많이 있지만 수료식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수료하기 이틀 전 아름다운 아름님(😘)께 슬랙이 왔었는데, 축사를 해주실 수 있냐는 제의였습니다. 그 제의를 보고 온몸에 소름이 쫙 돋았습니다. 그때 한참 리액트와 씨름을 하면서 '내가 과연 이 실력으로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있었거든요..ㅎㅎ 다 같이 고생하고 고민했던 일은 잊고 지금 당장의 힘듦만 생각했기에 동기들과 멘토님들께 더욱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처음 해본 축사는 미안함과 제 마음을 다 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첫 번째가 축사라면 두 번째는 커뮤니티 상입니다 ! 투표할 땐 커뮤니티 상이라는 것이 없어서 누가 받을까? 궁금했는데 스크린에 비춘 제 이름과 모습을 보고 '와.. 뭐지?ㄴ(ㅇㅁㅇ)ㄱ'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그 상을받게 된 건 동기분들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저 동기 한 명 한 명이 너무 궁금했고 왜 저처럼 위코드를 왔는지 궁금했거든요 다양한 사람들이 같은 꿈을 가진다는 건 너무 신기하고 또 흥미롭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 궁금증이 동기분들은 부담이 됐을 텐데 그것을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게도 커뮤니티 상을 받은 게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현재의 나에게 🎤

어떤 개발자가 되고싶은가요?

저는 인간 친화적인 코드를 짜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코드만 보아도 '아.. 이 사람은 사용자(or 개발자)를 배려하는구나'라고 느껴지는 개발자가 제 목표이자 꿈입니다. 개발 경험이 많은 개발자분들은 코드를 보면 성격을 알 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말에 저는 어떻게 코드를 짰는지? 남이 보기에 과연 편한 코드인지? 라고 생각을 했는데, 부끄럽게도 아직은 부족하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기능만 돌아가면 됐지!' 같은 마음이나 '이 정도면 나 잘했어'라는 마음을 가지고 자신과 타협을 했는데, 끝내고 나면 '왜 더 깔끔하게 못 짰지?'라는 후회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이런 후회를 줄이고자 인간 친화적인 코드를 짜는 개발자가 되기로 다짐하였습니다.

내가 가지고있는 장점은 무엇인가요?

제 장점은 사람에 대한 호기심입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무엇을 좋아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사용자가 만족할 ui/ux를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공통으로 좋아하는 색이라든지 별로라고 생각되는 디자인이 무엇인지 또 어떤 단어는 별로인지 들은 경험으로 다른 직군과의 협업 시 좀 더 매끄러운 커뮤니케이션으로 생각 차이를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다 생각합니다.

미래의 나에게 해주고싶은 조언이 있나요?

어린아이에게도 배울 점이 있듯 실력이 쌓였다고 후배 개발자를 무시하거나 '나'만 생각하는 개발자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흔히 말하는 꼰대들은 자신의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그것만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개발자에게 있어서 독이라 생각되고, 항상 후배 개발자들에게 배우며 또 자신이 배운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빨리 갈 생각하지 말고, 내 페이스대로 천천히 가라고도 전해주고 싶습니다. 힘내라 내 자신!😉


😊 나 자신을 인터뷰 한다는것이 너무 어색했지만, 스스로에게 질문과 답을 한다는것이 그리 나쁘지 않았던것 같다. 평소 생각했던 내용을 가지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 잡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짧다면 짧은 3개월의 기간에 개발자로서 성장시켜준 위코드에게 감사하고, 절대 잊지못하고 잊어서도 안될 우리 25기 동기들, 멘토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고싶다 😊

그리고 위코드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감히 한마디하고싶다.
저는 주말이 싫었어요. 왜냐면 위코드를 못가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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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은 인간 리트리버 신혜리입니다🐶

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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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5일

후하 넘 소중한 혜리님 . . 3개월동안 정말 뽜이팅 넘치는 에너지에
저도 덩달아 힘 많이 받았어요 ❣️ 앞으로 더 바른 개발자로 성장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울혜리님 화이팅!! 🔥

2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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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2일

항상 모든 동기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끝까지 문제를 해결해 가는 모습보면서 어디서든 잘 적응하실 혜리님을 응원합니다.! 취뽀 빠띵빠띵! 🥰🥰🥰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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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0일

회고록 멋지네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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