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17_도커에 관하여

정재현·2021년 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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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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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TIL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했지만 업무의 연장선으로 가져가려 한다.
이제 곧 팀 이동이 있을 예정이고, 나도 한달 뒤에 이동을 하게된다.
그래서 지금 하는 업무의 리뷰 차원에서 회의가 있을 것이고 그 회의를 준비해야 한다.
팀원분께서 준비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을 짚어주셨다.
그 중에서 간단한 회고를 준비하면 된다.

잘 된점과 잘 못된점. 그리고 해결방안에 대하여.
잘 된점은 여기엔 적지않겠다.
부족한 점과 해결방안에 관하여 TIL를 진행할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우리 업무의 부족한 점은 "개발 환경 셋팅" 이다.
내 업무를 진행하려면 여러가지의 환경을 셋팅해야 하는데 이게 여간 복잡한 일이 아니다.
환경 세팅을 하는 경우를 예로 들어보면
포멧, Mac 교체, os 업데이트, Tool 업데이트 등이 있겠다.
나는 한 2달정도? 전에 mac을 교체하게 되었는데 역시나 재택근무 환경, 업무 환경을 셋팅하느라 시간이 꽤나
걸렸다.

가이드가 있지만 최신화는 잘 되지 않고, 나의 감이나 팀원분들께 여쭤봐서 헤쳐나가야 한다.
가이드를 최신화하는 것도 쉬운일은 아니다. 날을 잡고 해야할 업무이다.

그런데 만약, 개발 환경을 매번 세팅하지 않고 하나의 환경만 구축해놓은 뒤, 사용할 수 있다면?
그게 "도커"다.

개념이나 원리는 따로 적지는 않겠다. 다른 곳에 널렸으니.
나한테 중요한건 이걸 업무에 잘, 효율적으로, 지금 사용할 수 있느냐다.

내가 처음에 도커에게 원한건 이거였다.
도커 컨테이너에 개발 환경을 세팅을 해놓고 필요할 때마다 빌드해서 내 mac에 환경을 세팅할 수 있는지.
하지만 내가 생각한 바와는 달랐다.
mac에서 도커 이미지파일을 통해 컨테이너를 만들고 mac안에 컨테이너에서 작업을 하는 것이다.

그럼 가상머신하고의 차이점은?
가상머신은
이렇게 물리적인 자원을 나눠가져서 한계를 가져오게 된다.

도커는

실행 환경만 도커엔진을 통해 돌리기때문에 거의 비슷한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실제로 대기업(넷플릭스, 삼성, 네이버..) 에서는 컨테이너를 이용해 업무를 진행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그냥 개발환경만 셋팅해놓고 진행해보려 했지만,
두 가지의 방향이 보였다. 혹은 도커가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
1. 개발 환경만
2. 자동화를 도커에서

이를 제시하려면 내가 먼저 정확한 "이점"을 알아야한다고 생각한다.
근데 잘 모르겠다.. 자신이 없다.
왜냐면 서치하면 할 수록 대부분이 "웹" 서비스에 관한 내용들이 많고
나는 지금 배포하는 업무가 아니다.
배포하는 서비스를 자동화로 테스트하는 업무이다.
이 부분에서 내가 확신이 없다. 도커를 도입하는 것이 효율적일까?
도커에 개발환경 구축을 하는데 있어서 꽤나 많은 리소스가 투입될 것이며..


결론은 내가 준비하고 알아봐야할 것을 다 알아본 뒤, 판단을 팀원분께 맡기는 것으로 했다.
뭐 어차피 그렇게 되었겠지만 ㅋㅋㅋ 그래도 난 내가 생각한 부족한 점과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소스를 제공한 것이다.
아니면 도커가 정답이 아닐 수 있다.

참조: https://www.youtube.com/watch?v=hWPv9LMlme8

오늘의 코멘트: 찾아보면 찾을 수록 허탈한 느낌은 왜지? 마땅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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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받고 일하면 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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