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 주도 설계 철저 입문 - 나루세 마사노부

이준규·2024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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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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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이라고 추천받은 책을 읽은 후기입니다.

책을 인덱싱한 깃허브 링크


정말 꿀잼이고 술술 읽혀서 금새 읽어버렸다.

이 책은 도메인 주도 설계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용어들부터 천천히 정리하며 알려준다.

하지만 DDD를 공부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도 백엔드 개발자라면 정말 유익하고 재미있게 읽을 책이다.

그동안 다들 만들어진 프레임워크들, 아키텍처, 디자인패턴들을 수도 없이 사용해왔다.

거기에 녹아들어있는 개념과 용어들의 탄생을 좋은 예시코드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뿐만 아니라,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을 공부할 때 배우는 여러가지 개념들도 자연스럽게 예시코드에 적용과 설명해 나가며 어렵다고 생각했던 개념들을 어렵지 않게 생각하게 만든다.

항상 자연스럽게 사용하던 개념들, 하이레벨의 프레임워크에 적용된 아키텍처와 디자인 패턴들부터 로우레벨의 클린코드를 위한 지식들을 원초적인 부분부터 이해하게 만들어 주면서 좀 더 자연스럽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들이 많이 떠오르고, 클린코드를 위한 접근법을 많이 떠오르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거의 중반까지는 DDD를 몰라도 주니어 백엔드 개발자들이 알면 좋은 내용들이 가득하다.

사실 후반에도 백엔드 개발자를 위한 기초적이고 좋은 내용을 잘 알려준다.

우리가 들어보고 공부해온 유명한 아키텍처, 디자인패턴, OOP의 규칙들에 대한 니즈를 잘 설명한다.

하나의 샘플코드로 책 전체의 흐름을 가져간다.
이 말은 예시 코드가 적절하고 가르쳐 줄 내용을 필요에 따라 자연스럽게 적용해나가는 과정이 미쳤다는 것이다.

C#코드인 것은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완전 초심자가 아니라면)
아주 읽기 쉬운 예시코드를 사용한다.

이 책은 도메인 주도 설계의 기본 개념과 용어들을 배우고 싶은사람,
혹은 그냥 주니어 백엔드 개발자에게 강력추천한다.

저자도 본 책이 DDD에 대한 찍먹 단계임을 설명하며, 심도있는 DDD의 이해를 원한다면 에릭 에반스의 도메인 주도 설계 책을 추천한다.

책의 말미에는 백엔드 개발자로써 도메인 전문가(보통 우리들 입장에선 기획자일 것)와 커뮤니케이션하는 가이드들을 소개하며, 어김 없이 테스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부록에서는 DDD로 바로 프로젝트를 해볼 수 있도록 패키지 구조에 대한 솔루션까지 제공하며 책을 마무리한다.

코드와 패턴으로 밑바닥부터 이해하는 DDD
는 정말 적절한 책의 부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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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엔드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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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2일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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