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떄와 같이 변경점이 로컬 환경에서는 문제 없음을 확인한 후 뒤도 안돌아보고 냅다 푸시를 갈겨버릴려다 뭔가 심상찮은 문구를 발견해버렸다.
메소드 오버로딩을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파이썬에서 이용하기 위해 multipledispatch 패키지를 설치하고 기존 코드가 동작하는지만 체크하고 commit을 집행하다 벌어진 일이다.
warning: LF will be replaced by CRLF in {python_env}/Lib/site-packages/multipledispatch/__init__.py.
The file will have its original line endings in your working directory.
무슨 일인고 하니 LF 문자를 CRLF 문자로 임의 변경한다는 통보문이었다.
문구 역시 'error'가 아닌 'warning'.
LF와 CRLF는 둘 다 개행문자로 Mac과 리눅스에서는 LF를, 윈도우와 DOS에서는 CRLF를 이용한다.
이를 윈도우 환경의 Git이 커밋하다가 지멋대로 바꿔버린거 같은데..
어차피 우리 서버는 윈도우 밖에 없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윈도우, DOS에서는
git config --global core.autocrlf true
MAC, 리눅스에서는
git config --global core.autocrlf input
명령어를 치면 된다.
시스템 전역이 아니라 해당 플젝에만 적용하고 싶으면 '--global'을 빼고 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