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스크랩/IT] 현대오토에버, '메타버스' 위한 3D 컨피규레이터 가동

지니·2021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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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메타버스, 스트리밍 방식

현대오토에버, '메타버스' 위한 3D 컨피규레이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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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오토에버가(3차원 가상세계) 시대를 가속하기 위해 3차원(3D) 스트리밍 컨피규레이터인 '네오-트리다이브'를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메타버스 시대 진입을 맞아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3D 스트리밍 엔진을 통해 한발 앞선 퍼스트 무버가 되고자 네오-트리다이브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네오-트리다이브의 콘셉트는 '플랫폼의 플랫폼(POP)'이다.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플랫폼에서 3D를 표현하는 부분의 모델링을 네오-트리다이브를 통해 구현하면 따로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하지 않은 스트리밍 방식이다.

스트리밍 방식을 적용하면 3D 콘텐츠를 다운로드하지 않고 클릭 한 번으로 구동하는 환경이 마련돼 넷플릭스처럼 이용할 수 있다. TV, 노트북, PC, 모바일, 태블릿 등에서 하드웨어 성능에 상관없이 고용량, 고화질의 3D 콘텐츠를 제공한다.

네오-트리다이브 주요 기능은 △표준 시각화 컨피규레이터 △실시간 렌더 엔진 통합 플러그인 △형상·컬러·재질 조합 로직 △스트리밍 서비스 등이다. 구글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웹,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

자동차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차량의 트림과 옵션을 선택한 즉시 웹에서 현실과 똑같은 모습으로 구현한다. 선택한 트림에 따라 어느 각도에서나 차량 밖의 휠과 선루프가 적용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차량 내부에서도 트림에 따른 변화를 확인하고 실제 차량을 현실에서 마주하듯이 모든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다.

아파트나 주택 등 거주 공간도 구현한다. 모든 평형과 선택 옵션을 가상·증강현실(VR·AR) 같은 가상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고 전자 제품이나 가구 등까지도 미리 구성해볼 수 있다.

박태준 현대오토에버 고객경험시스템팀 팀장은 “몰입 기술을 통해 현실과 초현실의 만남을 더 빠르게 만들어 몰입 경험으로 완성하는 단초가 될 수 있도록 SW 기술 우위의 전략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본문의 근거



추가 조사 할 내용/결과

컨피규레이터

소비자가 판매자의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디지털 카탈로그에 표시된 상품의 색상·소재·크기 등 선택품목을 조합했을 때, 그 결과가 조합된 상품을 곧바로 보여주는 유형의 이커머스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획된 땅’을 의미하는 ‘plat’과 ‘형태’를 의미하는 ‘form’의 합성어

‘공급자, 수요자 등 복수 그룹이 참여하여 각 그룹이 얻고자 하는 가치를 공정한 거래를 통해 교환할 수 있도록 구축하는 환경’

  • 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활용될 수 있는 공간
    •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앱이 구동되고, 이것을 많은 유저가 사용하면서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도록
    • 사람이 많이 몰리는 이곳에서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로 부가적인 수익 창출 가능
  • ‘다양한 사람들이 연결되어 서로 원하는 가치를 교환하면서 각자의 필요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시스템이나 비즈니스’
    • 즉, 플랫폼은 한마디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 가치를 교환하는 가상의 디지털 공간’
  • 일반적인 서비스 개념과의 차이
    • 일반적인 서비스 사업모델은 재화나 가치의 이동이 사업자에서 이용자로 일방향으로 흐름
    • 플랫폼은 사업자와 이용자 간 다양한 상호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
    • 플랫폼의 참여자들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듬

플랫폼의 가치

  • 플랫폼이 어떤 기능을 수행하느냐
    • 플랫폼이 핵심 비즈니스를 수행한다면 그 가치는 대단히 크겠지만, 고객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으로 기능한다면 상대적으로 그 가치는 적을 것
  • 플랫폼의 반복적 사용과 공유에 따라 경제적 가치가 발생
    • 플랫폼을 반복적으로 사용할수록 비용절감의 효과를 갖게 해줌
  • 플랫폼은 네트워크 효과도 제공하여, 교류나 거래를 촉진
    • 수요자와 공급자, 개발자와 사용자, 프로슈머 등 참여자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네트워크 효과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가치가 극대화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 충분한 규모의 구매자나 판매자를 확보
    • 플랫폼에 참가하는 공급자와 수요자가 없으면 플랫폼의 의미 없음
  • 플랫폼만의 차별적인 가치가 창출되어 고객에게 제공
  • 다수의 사람들이 모인 네트워크를 혁신에 활용

구성 요소

  • 플랫폼 사업자
    • 플랫폼을 운영하고 공급하는 주체
    • EX) 앱스토러를 개발하여 공급 및 운영하는 애플
  • 플랫폼 참여자
    • 플랫폼에 참여해서 가치를 교환하게 되는 그룹
    • 송급자 : 앱 스토어에 앱 등록하는 개발자
    • 수요자 : 앱 스토어에서 앱 다운받아 사용하는 유저

플랫폼 생태계

  • 플랫폼 사업자 혼자만 먹고살 수 있는 구조가 아닌 플랫폼을 이용하는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가 새로운 가치와 혜택을 얻을 수 있어야만 플랫폼이라 불릴 수 있는 자격 있음
  • 플랫폼은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 효과를 통해 성장하게 됨
  • 성공하는 플랫폼에 더욱 많은 사용자들이 몰림

플랫폼 구분

  1. 하드웨어 플랫폼

    실제 생활의 다양한 부분에서 접하는 물리적 구조물

    • 공정의 프로세스나 물리적 장치 등
    • 표준공정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기반과 도구
  2. 소프트웨어 플랫폼

    여러가지 기능을 제공해주는 공통 실행환경

    • CPU와 OS등 실행환경이 달랐기 때문에, 컴퓨터 종류마다 소프트웨어를 다르게 만들어야하는 문제 해결하기 위해
    • Java와 웹브라우저 등장
    • 하드웨어가 아닌 Java, 웹브라우저 위에서 프로그램이 작동하도록 만들어짐
    • 개발 플랫폼
      • 개발하기 쉽게 여러가지 환경을 제공해
  3. 서비스 플랫폼

    자체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플랫폼화 된 서비스

    인터넷으로만 돈을 버는 “서비스사업"

    • 다른 서비스들이 내 서비스를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해도록 해주는 인터넷 기반의 기술 환경
    • 예) 트위터 서비스 API 제공
      • 개발자들은 API 를 연동해서 앱 제작 -> 광고를 붙여 수익 창출
      • 그런 앱들이 많아지자 “트위터”에 쌓이는 컨텐츠가 급격하게 증가

플랫폼 유형

  • 네트워크와 인터넷을 기반으로 OS, 마켓, SNS와 모바일을 기준으로 확장되어가고 있음
    • 애플, 구글, 아마존 등 : 기술과 유통 기반
    •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카카오 등 창조기업 : 서비스를 기반으로 성장

플랫폼의 플랫폼

대표 플랫폼에 들어가게 되면 다른 비슷한 서비스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구조

  • 개별 서비스에 대해서는 별도로 (유료로) 가입해야 하지만
  • 대표 플랫폼 사업자는 자신들의 플랫폼 내에서 자신들이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 기존의 경쟁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
  • 기존 경쟁사 -> 협력사로의 전환
    • 기존의 경쟁자들을 자신의 통합 플랫폼의 공급측 고객으로 전환시킴
    • 자신들의 플랫폼레 수수료를 지불하는 공급측 고객들오 바뀜 -> 협력적인 관계로의 전환
  • 경쟁 플랫폼의 대표 플랫폼을 중심으로 플랫폼의 플랫폼 형성
예)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
  • 왓챠와 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
  • 프라임 비디오 안에서 HBO / STARZ / Shotime 같은 경쟁 OTT 서비스 이용 가능(제한적)

스트리밍 방식

  • <-> 기존의 다운로드 방식
    • 전부 다운받을 때 까지 사용 불가
  • 용량이 큰 데이터를 압축 -> 여러개로 쪼개서 전송
    • HDD에 저장하지 않고 다운과 동시에 재생 가능
  • 인터넷 속도가 가장 큰 영향 미침
    •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다면, 스트리밍의 경우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 안될 가능성 존재
    • -> 저장이 아니라 바로 실행해버리기 때문
    • 같은 서버에 사용자가 많이 들어와서 동시에 동영상 스트리밍을 요청한다면 서버에 그만큼 부하가 걸리고 전송속도가 떨어짐

메타버스 활용 서비스

게임 업계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활발하게 언급되는 플랫폼

  • 페이스북 : VR + 소셜 기능 강조
    • 페이스북 스페이스, 페이스북 호라이즌
  • MS : 혼합 현실 + 협업 기능 강조
    • 홀로렌즈,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 호두랩스 : 메타버스 게임 + 어학연수
    • 호두잉글리쉬 : 가상으로 만든 대륙을 탐험하면서 수백 명의 캐릭터와 영어로 대화
  • SK텔레콤
    • 채용설명회 :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구직자와 실무진이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로 만남
    • 팬데믹 시대, 사람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것도 있지만 기업 브랜딩의 목적

마케팅 목적

  • 롯데홈쇼핑

    • 핑거쇼핑' : 그대로 집에서 편하게 오프라인 매장을 쇼핑할 수 있게 메타버스 구현

      소파, 가구, 운동화 등 실제 매장과 동일한 화면을 볼 수 있음

산업 현장에도 가상 현실이 사용

  • 현대·기아차 :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
    • 이를 적용해 신차 개발 과정 공개
    • 디지털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상 환경 구축 -> 가상 환경에서 제품 개발 / 설계 과정 검증시 활용



요약 및 의견

현대오토에버 : 메타버스 활용한 3D 스트리밍 컨피규레이터 '네오-트리다이브' 제작 발표

메타버스를 구현하는 3D 스트리밍 엔진 사용

  • 소비자가 컴퓨터에 3D 콘텐츠를 완전히 내려받지 않아도 클릭하면 곧바로 표시되는 컨피규레이터로 작동
  • 활용 범위
    • 현대차 '내 차 만들기(견적)'나 기아 '온라인 견적'처럼 디지털 카탈로그형 서비스에서 구매자가 원하는 상품 모델과 선택품목을 적용한 결과를 고품질의 3D 모델로 표시하고 구체적인 상품 정보를 전달하는 데 활용

네오-트리다이브 : 플랫폼의 플랫폼

  • 네오-트리다이브(플랫폼)이 가상 세계 구현하는 플랫폼에 서비스 제공
  •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이커머스 사이트에만 적용되는 기술에 그치지 않고
  • 가상현실·증강현실(AR·VR) 기술을 적용한 주거공간이나 스마트팩토리의 디지털트윈 환경을 구현하는 사례에도 적용될 수 있음
  • 지능형 제조의 장점인 스마트 팩토리 환경도 디지털 트윈을 통해 구현 -> 네오-트리다이브를 통해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조금 더 완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

다양한 플랫폼의 확산, 지속도는 기술혁신, 투자의 증가로 메타버스의 확산이 본격화될 것

메타버스를 활용한다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해줄 수 있으므로, 다양한 분야에 인간×시간×공간을 결합한 새로운 메타버스 경험을 설계하여 미래 경쟁력을 확보 필요



적용할 점

  •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증강 현실 기술을 접목기킬 서비스가 있는지
    • 어떤 부분에서 활용하였는지
  • 자사 서비스에서 가상.증강 현실 기술을 활용할만한 서비스가 존재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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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빠.죄.아 (코딩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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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0일

추가조사를 읽으면서 " 플랫폼 사업자 혼자만 먹고살 수 있는 구조가 아닌 플랫폼을 이용하는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가 새로운 가치와 혜택을 얻을 수 있어야만 플랫폼이라 불릴 수 있는 자격 있음" -> 이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단순 이익추구만을 내세우지 않고 공급자, 수요자의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기업이다. 이렇게 광고한다면 더 고객의 관심과 호감도가 올라갈거 같네용!
플랫폼 안의 플랫폼은 처음 들어봤는데, 시장 성장성이 큰 분야인거같네요! 그 4차산업혁명에서 흔히 말하는 '모든 것이 연결된 세상' 그런 말이 이런식으로도 실현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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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0일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자동차의 차체 재질, 색, 크기 등의 온라인 견적을 손쉽게 찾아 볼 수 있겠네요! 이렇게 발전되다가 시행 운전도 메타버스를 통해 시승 해 볼 수 있는 미래도 멀지 않은 거 같군요! 저는 플랫폼의 플랫폼이라 무슨말인지 궁금한데 내일 경신스에서 이해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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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0일

열겜유저라는 웹툰을 매주 챙겨보는데 위 기사를 보니 가상속의 현실이 실현될 날이 머지 않은거 같네요! 스프레드시트와 노션도 플랫폼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거죠??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플랫폼 시장에서도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세상이네요! 취준하기전에 넷플릭스를 즐겨봤는데 OTT시장 세계 1위인 만큼 VR과 관련된 작품들이 미래에는 점유율 부분에서 중요한 요소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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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10일

메타버스, 플랫폼의 플랫폼, 컨피큐레이터 등 새로운 단어가 너무 많네요ㅠㅠ 하지만 메타버스가 이용되는 곳이 광범위하고, '인간×시간×공간을 결합한 새로운 메타버스 경험'이라는 문장이 저를 설레게 하네요ㅎㅎㅎ 메타버스를 자동차, 게임, 산업현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사용될 미래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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