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뉴딜 교육 3일차

hyobbang·2022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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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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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딜 교육 입성기

한국IT전문가협회에서 주최한 뉴딜 일자리 사업인 기업맞춤형 JAVA 웹 개발자 양성과정에 합격했다.
이 과정에 지원한 이유는 이렇다.

  • 두 달이라는 짧은 교육기간
  • '기업맞춤형', 실무 위주의 교육

KH정보교육원을 수료한 후, 혼자서 공부를 해서 더욱 스킬업을 한 뒤에 준비된 모습으로 입사하겠다는 목표가 있었다.
그러나, 혼자서 가졌던 짧지도 길지도 않은 기간동안 성장했다고 절대로 떳떳하게 말 할 수 없는 상태로 남았다.
이런 상황에서 더이상 혼자 무언가를 해나가기에는 자존감도, 열의도 부족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이 과정이었다.

교육에만 의존하는 것은 안일한 생각이겠지만, 지금처럼 열정 불씨가 꺼져버린 상황 속에서는 나와 비슷한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사람들 틈바구니 속에 날 던져넣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짧막한 3일동안의 후기

첫째 날

  • 기술 블로그 운영
    옆자리에 앉아계신 분과 친해지면서 많은 자극을 얻게 되었다. 특히나 기술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시는 모습이 내게 영감을 주었다.
    그동안 다이어리에 기록하거나 메모장에 공부내용을 남기는 다소 아날로그적인 방식을 선택했었는데, 블로그에 글을 연재하듯이 적는다면 확실히 더욱 꾸준하게 공부를 할 수 있게 만드는 강한 동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티스토리에 글을 끄적여봤으나, 벨로그가 더 직관적이라 쓰기 편하다는 의견을 받아서 다시 개설했다.
    아직은 마크다운 문법에 낯설어서 글을 등록하는데에 많이 서투르지만, 마크다운 문법에 적응이 되면 깃허브 관리와 관련해서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노력해보기로 마음먹었다.
  • 제이쿼리 내용 복습
    면담 때도 여기서 진행될 프로젝트에 가장 시급한 언어가 제이쿼리라고 하셨다. 뷰는 추후에 프로젝트 진행과 동시에 배우는 듯 했다. 학원을 다닐 때에도 제이쿼리로 이벤트를 복잡하게 작동시키는 부분을 어려워했던 터라 복습을 진행했다.
    복습 도중 낯선 개념과 많이 마주쳐서 당황했다. 특히 DOM과 관련된 부분이 선뜻 와닿지가 않아 여러 자료를 찾아보았다.

둘째 날

  • 벨로그 첫 글 개시
    마크다운 문법을 찾아보며 제이쿼리에 대해 공부한 내용이 담긴 첫 글을 게시했다. 역시나 글 작성이 서툴러서 시간이 좀 소요됐다.
    다만, 확실히 개념이 정돈되는 느낌을 받았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작업 자체가 번거롭기도 하고, 어느 정도의 증명된 내용을 적어야해서 뇌리에 깊게 남는 느낌.
  • 팀장님과의 1:1 개인상담
    궁금한 점들을 여쭤봤다. 특히 프로젝트 내에서의 대인관계, 대인관계 관리의 방향성 같은 것들이었다.
    개발경력이 걸출하신 분이라 이런저런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 웹개발의 역사와 it 최신 동향, 그리고 회사의 종류와 직무
    팀장님의 이론설명이 시작됐다. 아주 흥미롭고 도움이 될 것 같은 내용들이 쏟아졌다. 이때부터 이 과정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다행인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셋째 날

  • 직무에 대한 추가설명, 프로젝트 전반의 흐름, 개발 산출물
    셋째 날도 이론설명 위주였다.
    it 직무에 대한 딥한 설명들을 들을 수 있었다. 단순히 '개발자'가 아닌, 어떤 개발자가 되어야 할지 (직무적이로든, 마음가짐 차원에서든) 열심히 생각해봐야겠다고 느꼈다.
    프로젝트의 비즈니스적 흐름에 대한 설명은... 최고였다.
    개발 산출물에 대한 설명도 현업 개발자의 입장에서 들려주시니 이해가 잘 되고, 막막하다는 느낌도 사라지게 되었다.
  • 프로젝트 샘플 소스
    참고용으로 프로젝트 샘플 소스를 주셨다. 같이 초기설정을 잡고, 무사히 브라우저로 실행해보는 것까지 진행됐다. 샘플 소스는 내가 했던 프로젝트와 유사한 부분들이 있어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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