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Inspriation)이란 단어는 예술 쪽으로 '어떤 곳에서 해당 작품의 영감' 을 받았다 아니면 영어권에서 흔히 존경의 의미로 'You have inspared me' 라고 쓰이기도 하고 심지어는 영어 성경 창세기에서 하나님이 사람을 만들고 처음 코에 생기를 불어 넣을때도 'to inspire' 과 같이 쓰이기도 합니다.
저에게 영감이란 어떤 특정한 아이디어를 얻거나 더 중요한 것은 엔지니어로써 또 인격체로써 더 성장하고픈 열망을 주는 것입니다. (계속 달리게 만들어주는 힘)
인간은 간사하다
통상적으로
저는 사람은 근본적으로 간사하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본능' 적으로 사람은 편리함을 추구한다는 말에 공감하는 편입니다. 단순한 예로 '서있으면 앉고싶다, 앉아있다보면 눕고싶다.' 와 같이요.
그리고 성장에 대해서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성장하기 위해서는 불편한/'본능'적으로는 하기 싫은 것들을 인내심과 끈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올해 초에 웹개발 공부를 시작했을때 항상 스스로를 소개하고 정의할때 '성장에 미친사람', '성장이 제일 즐거운 사람' 또는 '최고를 목표하는 사람' 으로 정의하고 소개하곤 했습니다.
그동안 기술적인 성장에만 촛점을 맞추다보니 기술적인 부분외에 특히 건강을 많이 신경쓰지 못 했었습니다. 잔병치레도 없고 운동도 좋아하던 제가 잠도 잘 안 자고 하루종일 앉아서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랑만 하루종일 지내다보니 체력저하와 그동안 없던 내/외과적 잔병을 조금 치뤘습니다.
그러면서 제게 든 생각은 '성장의 미친 사람' 인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가능성' 또한 너무 중요하구나 더 멀리,높이,오래가려면 '지속' 이란 것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장', '지속' 둘 다 중요한 것은 맞습니다
그치만 어느 순간 '지속' 이라는 단어를 핑계로 간사한 마음이 파고들었고 비교적 최근까지 한동안은 제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파악하지 못하거나 아니면 알면서도 간사하게 편하고 싶어서 무시하며 지냈던 것 같습니다.
영감을 받다 (간사한 마음 돌파 방법)
한동안
제가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아니다 '충분하다' 라고 말할 수도 있겠죠 그동안도 해야할 것(부트캠프 과제/프로젝트)들은 계속 해왔으니까요.
하지만 저의 초심, 목표는 적당한 개발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디서나 '꼭 필요한 개발자', '최고의 개발자' 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긱블'은 유튜브 채널이기도 하지만 6년동안 1 명에서 35 명까지 성장하고 투자도 받는 스타트업입니다. 저는 스타트업의 핵심인 '성장' 이 여전히 너무 저를 자극하고 큰 영감을 받습니다.
최근
'긱블' 이라는 유튜브를 자주 봤습니다. 저도 전자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을 복수전공한 공학도로써 생각해본 것들을 무모하더라도 도전하고 또 그 도전이 성공하거나 성공하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이 제게 큰 '영감' 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긱블'의 슬로건인 'There is no useless Challenge.' 라는 슬로건이 참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 지금 도전하고 있는 것이 '너무 무모한 도전이였나?', '너무 어려운 길을 가려고 하는건가?', '나의 도전은 실패인걸까?' 와 같은 마음이 무의식적으로 의식적으로 들었기 때문입니다.
고민
최근에는 100% 최선을 다하진 못 했지만 웹개발 공부를 시작한 후부터 지금까지를 생각해보면 그래도 인생에서 생산적인 목적을 가지고 제일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도... 원래 계획했던 취업 시기가 다가오자 취업에 대한 고민이 컸습니다. 현업에서 바로 작업에 투입되거나 부족한 부분을 배우고 공부하면서 하는 것에 자신감이 있지만, 취업에 대한 막연한 고민이 조금 컸습니다.
현재 현업에 계시는 개발자분에게 이 이야기를 했을때도 그 분은 '지금까지 오신 것이 잘 하셨고 지금 실력이면 포기/걱정하시지 않아도 될것 같다' 라고 해주셨지만 여전히 고민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