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수료했다...
실감이 안 난다.
난 수료할 준비가 안 됐는데, 수료 당해버렸다.
자꾸만 아쉬움과 후회거리가 생각나는 걸 보니, 스스로도 반성할 점들을 잘 알고 있어서인가 보다.

올해 목표는 긍정이니까 부정적인 생각 그만하고, 개선할 점들을 정리해보자.

👍 POSITIVE

• 팀원들 만난 것 (이게 제일 좋았다)
• 드디어 미련으로만 남았던 개발 경험 해본 것
• 어렵지만, 정말정말 어렵지만... 그래도 아직 재밌다는 것
• 막막하기만 했던 개발직군에 대해 새끼손톱만큼은 맛보기로 찍어먹어 볼 수 있던 것
• 관련 정보 습득할 경로를 찾은 것

🙌 REFLECTION

• 개인 사정을 핑계로 한없이 늘어졌던 것
  (그래서 프로젝트 흐름 놓친 것)
• 흐름 놓치고부터 돌이키지 못한 강 건너서 어떻게 손대지 못하고 게으름 피운 것
• 프로젝트와 인강 사이에서 균형 못 잡아서 인강 초반만 깔짝댄 것
• 산은 산이고, 물은 내 시간인 것처럼 흘려보낸 것

💪 CHALLENGE

• 공과 사 철저하게 구분하기
• 진행한 프로젝트 코드 다 뜯어보기
• 인강 찬찬히 복습하기
• 자바 기반 프로젝트
• 파이썬 사용한 알고리즘 문풀
• 구매 도서 완독하기
• 음주 코딩 그만~
• 취업하기 (제발제발🙏)

하루 같은 이틀을 산 대가로, 남들의 이틀 같은 하루를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