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5주차(마지막) 회고

마지막 주가 되고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이틀..

오류를 잡고 코드를 조금씩 수정하고, 발표할 시연 영상을 촬영한 뒤 발표준비에 들어갔다.

우리팀의 발표는 백엔드 팀원이 맡기로 했고 발표 순서는 3번째였는데
첫번째, 두번째 팀이 무난하게 질문을 받고 돌아와서 우리도 그러겠거니.. 라고 생각했지만?

발표가 끝난 뒤 쏟아져 들어오는 질문들... 깜짝 놀랐고요
아무래도 눈에 당장 보이는 것은 프론트단이기 때문에 프론트 질문이 대부분이었다.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나, 배포 후에 시간이 부족해서 잡지 못했던 오류들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고 준비한 선에서 최대한 답변을 해드렸다.

아무래도 기능과 api가 굉장히 많아서 자잘한 오류들이 조금 있었는데 밤을 새서라도 잡고 발표를 했어야 하는 건데 그런 부분들이 조금 아쉬웠다.

발표가 끝난 뒤 발표를 참관한 프론트엔드 8기, 백엔드 4기 분들에게서 피드백이 도착했다.

1. 실제 서비스와 가장 유사한 프로젝트
2.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보기 좋은 UI
3. 다양한 기능과 좋은 주제
잘했던 부분은 대체적으로 이런 점들이었다.
실제 서비스와 가장 유사한 프로젝트라는 칭찬이 정말 기분 좋았다.

개선해야 할 부분은 기간의 한계 때문에 작가 까지는 디테일하게 파고 들어가지 못했는데, Q&A때 작가 관련된 부분이 질문으로 많이 들어왔다. 해당 작가가 쓴 글, 작가의 페이지 등을 앞으로 추가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우리 사이트는 휴대폰 인증을 반드시 해야만 회원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일하게 생각하고 넘어갔던 부분인데, 실제로는 인증 완료 처리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버튼을 눌렀을 때 ui가 인증 완료로 변경되는 실수..! 작은 부분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넘어갔던 부분이 사용자에게는 큰 불편함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바로 수정 후 재배포 하는것으로 해결했다.

배포 후에 약간 꼬이는 자잘한 문제들과, 미처 생각하지 못해 지적받은 문제들은 리팩토링을 하며 고쳐나가야겠다.

백엔드 팀원들, 프론트엔드 팀원들 너무너무 다들 고생했고 이제 수료와 취업만 남아있다! 앞으로의 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