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 앤틀러 0주차, BEB DID 복습

Back end Chain·2023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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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ler Korea Batch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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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틀러 2기 0주차

앤틀러?

나는 고등학교부터 창업을 꿈꿔왔고 모든 커리어의 선택에 창업을 염려해두고 선택해왔다. 군의 전역 이후, 역시 창업을 갈망하고 있었고 내스스로 채우고 싶은 부분도 너무 많았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창업을 꿈꾸면서 간판과 네트워킹에 대한 니즈가 명확했고 때문에 대기업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을 고려했다. 우연히 바이럴로 앤틀러의 공고를 마주했다. "뻔한 스타트업 프로그램이겠지.." 생각과 함께 랜딩 페이지로 전환했고, 의심은 관심으로 바꼈다.

과연 10주안에 "팀"이 아니라 "개인"으로, 심지어 100명이 모여서 공동창업자를 찾을 수 있을까?

앤틀러에 지원하기 전에 설명회(Info Session)와 데모데이를 참석했고 지원에 대한 확신을 가질수 있었다. 우선, '정말 10주안에 이게 가능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지원을 확신한 계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앤틀러쇼를 본 것 같았다'는 것이다. VC와 개인 투자자들을 목적으로 명확히 발표했고 처음으로 앤틀러의 국내 성과(앤틀러는 글로벌 VC)를 발표하는 자리인 만큼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 지 일관성 있게 전달받았다. 앤틀러 지원을 결심했고 지원서와 스크린 인터뷰, 파트너님 인터뷰, 레퍼런스 체크를 통해 앤틀러 프로그램 2기에 합류했다!

2기 프로그램 참자가 빠른 통계

  • 1200명 지원자 중 77명 선발
  • 평균 연령 33.8세
  • 평균 7년 이상의 경력 보유
  • 20% 여성 창업자
  • 30% CTO급 개발자
  • 30% 재창업가

수많은 커피챗

합격 이후 처음으로 네트워킹했던 분이 그동안 엄청나게 열정적으로 네트워킹을 하고계셨다. 나 역시 자극을 받아 대부분의 시간을 앤틀러들을 사전에 만나는 데에 소모했다. 관심이 가는 분께 먼저 연락을 드리기도하고 추천받은 분에게 연락 드리기리도 했고 도넛(?)으로 매칭된 분들에게도 오프라인/온라인 커피챗을 다 요청했었다. 보통 1시간정도 얘기를 나눴고 내가 중요시 여기는 창업하는 이유, 창업가로 성공한 이후의 삶, 추구하는 가치를 위주로 공유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 전에 15분 정도 1:1로 만날 수 있었고 단체로 모인 것까지 하면 20여분 정도 만날수 있었다. (이것이 도움이 될 것인지, 그럴필요 까지는 없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모두가 정말 커리어적으로 너무 뛰어났기에 겁이 났지만, 그동안 각자가 고민해온 비즈니스 마인드를 꺼내서 나누었을 때에는 서로가 존중하고 동기부여를 주고받을 수 있어서 그 자체로 행복한 시간이었다.

다짐

이제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한편으로는 떨리기도하고 걱정도 된다. 하지만 나 혼자 겪는 어려움이 아니라 이곳에 온 모두가 같이 겪는 여러움이기에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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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B 8기 DID : 복습&리서치

DID에 대한 나의 Insight

DID의 성공적인 사례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통신사의 본인인증, COOV(백신 접종 확인 증명), 공무원증, 투표 등의 사례가 있다. 일부 테크를 하는 사람들은 나의 인사이트에 대해서 반대할 수 있지만, 블록체인보다 비즈니스를 더 사랑하는 나는 개인적으로 가상세계나 메타버스, NFT와 같은 분야보다는 블록체인이 사용자가 모르는 Back단에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 크게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 우선 CX(Customer Experience)의 문제이다. 지갑을 만들고 거래소를 통해 토큰(혹은 코인)을 구매하는 과정 모두 너무 불편하다. 그리고 두번째의 이유는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대부분에 왜 블록체인을 사용해야 하는 가 하는 의문이 든다는 것이다. 유저 진입장벽도 발생하고 속도나 확장성도 기존 RDB 혹은 분산 데이터베이스(distributed database)에 비해 강점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SSI(자기주권신원 모델) vs DID(분산 신원증명)

이번 파트를 학습하면서 한번쯤 짚고 가면 좋은 부분이 SSI와 DID의 차이이다. SSI(Self Sovereign Identity)의 정의를 이해하려면, 기존에는 어떤 신원 인증 모델이 있는지 이해하면 더욱 쉽다. (간략하고 직관적으로 설명하니, 자세한 내용은 꼭 검색해볼 필요가 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2zUy5heoFwI)

  1. 각각의 서비스에 ID, PW로 회원 가입하는 것 : 개별 신원 모델(Siloed Identity)
  2. 구글, 카카오, 네이버 "로그인 하기" 등등 처럼 한 개의 아이디로 새로운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 : 연합 신원 모델(Federated Identity)
  3. 중앙화된 곳 없이 개개인의 핸드폰(혹은 나만쓰는 기기)만으로 새로운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 : 자기주권 신원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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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은 저의 상상을 실현 시킬 수 있는 유일한 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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