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사를 선택한 이유
나는 퍼블리싱 과정을 전에 배웠고, 독학과 스터디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신입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취업을 했었다.
취업만 하면 될줄 알았지만,, 짧은기간 일하고 퇴사하고 또 이직하고,,,,,딜레마에 빠졌다.
이 길이 맞는 건지, 제대로 된 회사에 취업을 할 수 있을지와 나의 부족한 실력.
더 제대로 배워서 이직하리라 마음을 먹게 되었음. TMI...
독학한답시고,,쉬는 기간만 길어지는 찰나
프론트엔드 과정을 배우기로 결정하고, 미친듯이 파기 시작했다.
과정을 찾는 조건은 이러했다.
- 원하는 커리큘럼 (React와 프로젝트 위주)
-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은 기간
- 국비 가능한 과정
- 일반 컴퓨터학원 보다는 부트캠프 (빡세고 핵심적인)
조건에 합당한 우선 순위
- 멋쟁이사자처럼 프론트엔드스쿨
- 강남 더조은컴퓨터 아카데미
- 야놀자 패스트캠퍼스
멋사를 탈락할경우, 2.3번을 생각하고 있었음..
2는 부캠은 아니지만, 국비학원중 커리큘럼과 지인후기가 제일 좋았다.
웬만한 부트캠프와 학원들은 대부분 6-7개월 기간.
멋사는 4개월..! 조건도 전부 합당했다.
요즘 부트캠프가 온라인인것도 신기, 온라인과정인건 사람마다 장단점이겠다.
나에겐 장점이라 생각하고, 다 따져봐도 지원을 안할 이유가 없음^^ 워낙 유명해서 후기도 뭐..!
지원할 수 있던 타이밍에 너무나 감사할뿐...
지원 과정과 합격후기를 기록해보려한다.
지원 과제
많은 후기를 보고 알게된 험난한 지원과정..
일찍 1차 지원을 할경우, 합격발표까지 대략 한달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두려우면서도, 합격부터 험난하다면 얼마나 괜찮은 곳일까.. 설레고 기대하면서 준비했고, 덕분에 시간이 훌쩍 흘렀다. 으흐흐..
1차 서류 전형
1차는 서류 전형으로 자기소개 3문항 (각500자이내)을 답해야한다.
- 프론트엔드개발 관심계기, 노력한시도와 결과물과 깨달은점
- 팀의 목표 달성 과정 갈등, 문제해결방안
- 프론트엔드스쿨의 과정동안 학업계획& 취업계획 (구체적으로 일간,주간,월간)
3문항은 대략 이러했고, 위에 적은 나의 험난했던 취업,이직 등 공부하면서 흥미로웠던점을 녹여서 진심을 담아 작성했다..
최대한 500자 맞추기 위해 노력했고,
1,2번은 어쩐지 술술 써졌는데, 막힌건 3번.
계획이 정말 평소 나의 캘린더처럼 써야할지,, 후기들을 봐도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어려웠음..ㅠ_ㅠ 복습, cs지식, 배우는 내용 js,React 등 자세히 적고, 일주일동안 썼다 지웠다 반복하며 지원완료. 휴~
2차 영상 과제
1차 지원을 마감 앞두고 해서, 일주일만에 1차 합격발표를 받았다 야호.~~!
2차는 js강의 3가지를 주셔서 강의를 다 듣고, 영상과제(3분) 를 해야했다.
- 멋사 지원동기, 자기소개
- 프론트엔드 스쿨 과정을 수강하면 가장 기대되는점, 수료후 나의 성장
- 강의들을 수강하면서 새롭게 배운점, 흥미느낀점, 어려운점, 그 부분을 학습하기 위해 한 노력
과제 내용을 보고 정리한건,
- js강의를 다 듣고, 학습하고, 내용 정리
- 3분내의 3가지 멘트 정리
- 영상촬영과 편집
1차 서류지원때 적은 내용 덕분에 1,2번은 술술 나왔고, 3번은 강의를 여러번 듣고, 노션에 정리후 멘트도 써내려갔다.
영상 촬영과 편집이 생각보다 빡셌다.
생각보다 멘트가 길어서 5분이 넘는 탓에 3-4번은 촬영했고, 편집도 자르는게 힘들었다.
자막은 자동자막을 넣어서 편했다.
*VITA 앱 추천 (촬영,편집 모두 폰으로 했다.)
2차과제기간은 3-4일정도 여서 주말을 갈아,, 하루남기고 제출완료.!
3차 프로그래밍 테스트
2차과제 마감일 저녁에 진행되는 3차 테스트.
예전 후기들은 과제 였는데, 프로그래밍 테스트로 바뀐듯 했다.
2차과제에 제공된 강의 위주로 나온다고 해서
테스트전까지 한번 더 강의 정독.. 테스트시간이 30분 밖에 안되서 너무 두려웠음..
제발 하나라도 풀자, 심정 덜덜덜
당연히 테스트라 부정행위를 할수도 있어서 실시간으로 링크, 줌, 원격으로 진행되었다..!
테스트 난이도는 강의만 정독했다면 1-2개 제외하고 풀 수 있을 정도로 두려웠던것보다는 난이도가 낮은편이었던것 같다.
(이렇게 말하지만, 아는 것도 긴장해서 생각안나서 이상하게 품..)
객관식도 있었기 때문에 너무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음.!
지원 합격
합격일이 테스트보고 일주일 후였는데, 한주 딜레이 되었다고 연락을 받았다. 어쩌다보니 한주 더 긴장타고 지내게 되었다..ㅎㅎ
오후시간에 발표가났는데, 오전부터 긴장하고 대기타다가,, 문자와 이메일을 받고 소리질렀다. 어째 회사보다 더 긴장하고, 합격도 회사합격만큼 기쁜 느낌,,?
이거 맞는건가요? ㅎ
탈락할까봐 다른 학원 기웃대고, 지원넣고,, 마음 졸였던 시간들이 웃프네요
한달 지원 과정동안 고생?한 나 자신에게 박수👏🏻
이미 잘하는 동료들도 많을 것 같고, 못쫓아갈까봐 걱정도 많지만,
퀄리티 있는 강의, 팀프로젝트 스터디 전부 기대되고 설렌다.
자소에 적은대로, 개발블로그 포스팅 및 코테 준비, 강의 복습 전부 열심히 하고자 한번 더 다짐한다.
프론트엔드개발자로 성장, 좋은곳 취업해서 고인물이 되고싶다.
짧고도 긴 4개월간의 여정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