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개의 파랑.

행복한언덕·2023년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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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들이 살 수 있는 네트워크가 아예 존재하지 않아요.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을 고치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아예 다시 프로그래밍을 해야 된다는 말이에요. 이 사회가
  • 보호받지 못하면 살 수 없도록 만들어놓고 이제 와서 자유를 주다니. 복희는 그것 역시도 착해지고자 하는 인간의 이기심이라 여겼다.
  • 서울에 서울숲이 있고 뉴욕에 센트럴파크가 있듯이 지구에는 아마존이 있었고 동물들에게는 마사이마라가 있었다. 케냐에서는 마사이마라로 불렸고 탄자니아에서는 세렝게티라고 불렸다. 물론 이런 기준마저도 지극히 인간의 관점이었지만
  • 진화란 살아남기 위한 선택의 결과물일뿐이다. 심지어 상아의 탈락은 오로지 인간에게서 살아남기 위한 선택이었다. 그것이 좋은 진화일리가.
  • 행복만이 유일하게 과거를 이길 수 있어요
  • 왜 꼭 절망의 상황에서 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믿는 걸까요? 가장 좋아하는 케이크를 누구한테 먼저 줄거냐는 비유도 할 수 있을텐데요. 좋아하는걸 쉽게 할 수 있잖아. 근데 절박한 상황에서 구할 수 있는 건 특별한 사람이 아닌 이상 잘 못해.
  • 살아있다고 느끼는 순간이 행복한 순간이에요.
  • 우리는 모두 천천히 달리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 더 빠르게 달리고 싶으신가요?
  • 천 개의 단어만으로 이루어진 짧은 삶을 살았지만 처음 세상을 바라보며 단어를 읊었을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는 천개의 단어는 모두 하늘 같은 느낌이었다. 좌절이나 시련, 슬픔, 당신도 알고 있는 모든 단어들이 전부 다 천 개의 파랑이었다.
  • 소설을 쓰고 난 후부터 지금까지 나는 천천히 걷는 연습중이다. 뛰는 발걸음에 지나가던 개미가 밟히지 않도록.
  • 콜리가 낙마했을 동안의 3초의 시간에 대해 생각한다. 따뜻하고 슬프다.

  • 번지르르하고 허황된 내용으로 가득찰 것이라고 생각했던 SF 소설에 대한 편견이 깨졌다. 예상과는 다르게 순수하고 가난하며 화려한 그 무엇도 넣지 않았다. 그래서 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구석구석 여러 군데에 여러 방면으로 마음 따뜻해지는 장면들을 넣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굳이 비유하자면 드라마 '멜로가 체질'과 같은 느낌.

  • 암담한 세상만을 예측하는 현실과는 다르게 처음으로 마음 따뜻해지는 미래가 그려졌다. 운석이 떨어져 모든 생물이 멸종하지 않는 한, 인간의 온기는 남아있을테니. 생명을 끝없이 위협하는 것도 인간이지만, 생명을 악착같이 살리는게 인간인 것 같다.

  • 한동안 파랑에 대해 생각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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