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ree
1. 감시 자본주의적 시각
2 낙관주의적 시각
감시 자본주의 이론이 주장하는 것처럼 데이터 기반 광고는 본질적으로 개인 정보를 침해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때때로 타깃 광고에 우호적이기도 하며, 소셜 미디어와 그 주변에서 나눌 수 있는 대화를 통해 진정한 가치를 얻기도 한다. … 만약 광고가 프라이버시를 침해한다고 느꼈다면, 이는 공개하지 않았다고 간주되는 것들이 행동 데이터를 통해 추론되고 처리되었기 때문이다. - p.44 1장 편집증
추론의 위험성을 줄이는 방법은 두가지 이다.
페이스북 앱은 광고 공간이다. - p.45
소셜 미디어 업체들은 광고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 이외에 더 이상 무언가를 하기가 어렵다. - p. 47
페이스북의 광고 매출 및 고객 관리 담당 조직의 수익 창출 활동 난이도가 매우 낮다. - p.63
케임브릿지 애널리티카 사건의 테크닉을 마케터들이 ‘최적화’라고 부른다. 이러한 테크닉은 고도로 데이터 중심적이지만, 감시.자본주의 이론에서 시사하는 것과 같이 개인 프로필 데이터가 관련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이와 관련된 데이터는 행동 데이터이기 때문이다. - p. 71
단지 적절한 데이터가 있으면 사람들이 각 개인별로 맞춤화된 메시지를 통해 광고의 타깃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은 다르다. 맞춤 타겟팅 기능이 작동하기 위한 최소 단위는 100명이며, 그보다 숫자가 작은 그룹에는 특정 광고를 표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 p. 73
케임브릿지 애널리티카 스캔들이 보여주는 디스토피아적 서사는 일상적으로 운영되는 광고에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p. 74 하지만 여전히 abusing은 있을 수 있다
우리는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네거티브 전술을 인정하고 있으며, 고객 타겟팅 도구는 옳지 못한 일의 원인이 아니라 그저 전달 메커니즘에 불과하다. 그러나 정치 캠페인에서 페이스북 광고를 활용하는 것은 결국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어두운 측면이기는 하다. -p. 82 해당 기술이 부정적인 곳에 많이 쓰이기 시작하면 결국 옳지 못한 일의 원인이 될 것이다. 아예 restrict 하는 것보다 다른 방법.. 없을까? Ex) 페이스북과 같은 sns 활동을 선거 운동 일정 기간동안 금지시킨다던가..
데이터 유출은 데이터가 접근 권한이 없는 사람에게 넘어가는 것을 말한다. 반면에,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사건의 경우, 그 악명 높은 모델을 구축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타사의 개발자를 위해 시스템에 내장된 '그래프 API'를 통해 페이스북 사용자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즉, 캐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데이터를 수집하기 된 것은 실수가 아니라 페이스북의 정책이었던 것이다.
페이스북은 광고 없이 그래프 API 데이터를 활용하여 앱을 개발한 타사 개발자로부터 수익을 창출하기를 바랐다.
양질의 광고만 내보낼 수는 없을까? 인터넷에 광고를 올리기위한 심사를 거쳐야한다던지..
정치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타깃 마케팅이나 페이스북의 광고주 도구가 아니다. 왜냐하면 정작 부족한 것은 누가 그러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으며 그들이 무엇을 말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제이기 때문이다. - p. 91
뉴스기사마다 진위여부 percentage를 보여줄 수 있다면?
다시 강조하지만, 검색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만으로는 아무런 경제적 이득이 없다. - p. 139
오픈 데이터는 지식 정보가 정부 및 공공 부문 기관 내부에 집중되는 것을 막고 대신 시민들에게 지식을 배포한다. 오래된 속담이 말하듯, 아는 것은 힘이다. - p. 149
⭐️ 데이터 및 디지털 기술에 대해 어떠한 관점을 가질 수 있느냐는 결국 어디에서 거주하고 성장하느냐에 따라 이해관계가 많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 p. 178
SNS는 분배 정의의 한 형태가 될 수 있다. 자유주의 철학자 존 롤즈가 설정한 두가지 원칙, 즉 불평등은 최하위 수혜자에게 가장 이익이 될 때에만 허용되어야 하고, 정치적 조건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은 더 유리한 정치적 조건에서 사는 사람들의 도움을 얻어야 한다는 두 가지 원칙을 충족하기 때문이다. - p. 185
페이스북이 광고에서 구독 모델로 전환하게 된다면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애플과 같은 부유층 전용 플랫폼이 될 것이고 이는 짐바브웨와 같은 나라에는 매우 나쁜 소식이 될 것이다.- p. 187
페이스북이 '프리미엄 모델'을 채택해야한다는 제안이다. 이용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수집, 타겟팅을 차단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형태의 합의는 의료 또는 교육 분야에서 보편적 공공 서비스를 대체하는 민영화라는 대안이 그렇듯이 기존의 경제적 불평등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충분히 평등을 해칠 수 있다.- p.187
정당성 논쟁에 대한 한가지 답은, 결국 기업은 정치적으로 정당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들은 법률의 범위 내에서 주주의 이익에 봉사하기만 하면 된다. - p. 273
더욱이 인상깊었던 속 시원한 이야기들
Q. 더 강한 개인정보 보호가 정답인가?
A. 개인정보 보호로 중심축을 이동하는 것은 절차적 정당성을 생성할 수는 있지만 내용적 정당성을 훼손할 수 있다.
Q. 거대 IT 기업이 인터넷 인프라를 제어하도록 허용해야하는가?
A. 우리가 IT 기업들의 디지털 정당성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면, 먼저 그들의 제품과 비즈니스 모델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세부 사항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든 그들의 정당성을 강화하려는 정책적 제안이 다른 정당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것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Q. 데이터 윤리가 기업들에게 중요한 이유는?
A. 별거 없다. 대기업들의 주가가 대중들의 윤리적인 우려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에 회의적인 이유가 있다. IT 기업의 윤리 위원회 설립이 갑자기 확산되면서 윤리적 세탁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이는 환경을 오염시킨 이력이 있는 기업들이 과거에 취했던 친환경 세탁과 유사한 기업 홍보 전략으로서의 윤리에 대한 잘못된 관여라고 할 수 있다.
< 결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