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4일차

프로젝트를 하면서 알게된 점과 느낀점을 간단하게 정리해본다.

DB모델링을 하면서 놓쳤던 점이 굉장히 많았는데
확장성을 생각하면서 db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당장에 필요한 기능을 어떻게 구현할 지에 급급해서 놓친부분들이 많았다.

상품테이블과 상품개별옵션 테이블을 분리해야 한다든지 하나로 합칠 수 있는 테이블을 나눠서 계획해서 구조가 복잡해졌던 점.

나이를 저장할 때에도 나이를 직접 입력하면 해마다 바꿔주어야 하기 때문에 생년월일로 입력하는 것이 좋다는 점.

페이지가 생기면 DB가 추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페이지와는 다르게 어떤 DB 테이블이 필요한 지는 어떤 서비스를 할 지에 따라 정해진다는 점 등등.
(프론트 개발자분들이 장바구니와 구매사이에 결제페이지를 만드신다고 해서 결제 테이블을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결제내역이나 결제 관련 정보들이 필요한 페이지가 아니었고 cart 테이블의 데이터로 충분했었는데 쓸데없이 테이블을 추가하려고 했었다.)

세세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react로 프론트를 공부했을 때는 생각하지 않아도 됐던 점들을 백엔드를 공부하면서 생각하게 되고 웹 서비스의 전체적인 구조가 조금이나마 선명해지는 것 같다.

특히 상품목록 GET API를 만드는 과정에서 필터링과 정렬을 어떻게 구현해야 할지 고민하다보니 axios를 사용해서 데이터를 가져올 때 api가 어떻게 짜여 있는지 생각도 해보지 않고 아무 생각없이 썼던 것 같은데 다음 번에 api를 사용하게 되면 더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