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stcamp - week 1 학습 정리

권규보·2022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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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부터 Boostcamp 4기의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었다.
일주일동안 따라가느라 급급해서 정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느낀 점 위주로 정리하려고 한다.

1. 강의 복습 내용

1) python

터미널가상환경

강의 속에 파이썬의 다양한 내용들이 있었지만 사실 파이썬 공부할 때 혹은 전공강의에서 왠만한 내용은 한 번씩 봤던 것 같다. 처음 보는 문법은 없으나 역시나 언어 문법은 이런 함수가 있다는 걸 아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직접 필요한 상황에 써먹는 경험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강하다. 한 때 시험에 파이썬 문법을 지엽적으로 내던 강의 때문에 함수들을 달달 외웠던 적이 있었으나 코딩테스트 등에서 zip이나 enumerate를 쓴 경험은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아주 중요한 습득이 있었으니.. 바로 터미널과 가상환경에 대한 이해였다. 여태까지는 그냥 설치하라는 그대로 따라서 설치하고 그 안에서 코딩만 주구장창했던 것 같은데, 이제 내가 코딩하는 환경에 대한 이해를 하기 시작한 것 같다. 특히 여태까지는 jupyter notebook을 그저 아이콘을 눌러서 키고 어떤 커널이 내 코드를 실행시키는지도 몰라서 라이브러리 활용에 굉장히 애를 먹었었는데 이제는 conda install로 자유자재로 라이브러리를 다룰 수 있게 되었다.

터미널도 마찬가지이다. 그동안 csv파일 한 번 불러오기 위해서 finder에서 이 폴더 저 폴더 옮겨다니며 찾아다니던 것을 이제는 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2) AI Math

pre-course 때 수강했던 내용이라 새로 알게된 내용은 딱히 없는 것 같다. 통계학 부분에 모르는 것들이 좀 있었는데(모수에 관한 수학) 간략히 설명하시느라 공부해야할 부분이 많아보인다.

2. 과제 정리

기본 과제와 심화 과제 모두 진행하였다. 기본 과제는 강의 들으면서 심심할 때마다 해결했고 심화 과제는 수학을 기반으로 한 이론과 그것을 코드로 풀이하는 내가 딱 좋아하는 유형의 과제였다. 다만.. 학습정리할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수학을 혼자 끄적이고 그걸 코드에 옮기고 끝내버렸다. 다음주부터 심화과제에 사용되는 수학은 따로 태그를 만들어 정리할 예정이다.

3. 피어 세션

팀원들 모두 boostcamp에 슬슬 적응해 나가고 있는 것 같다.

기본 코드 리뷰를 했었는데 생각보다 얻게 되는 점이 많았다. 간단한 코드이더라도 역시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보니 코드가 달랐다.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더 쉬운 코드를 짜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 팀은 귀엽게도 코어 시간 전이나 후 30분 이상 운동한 것을 슬랙에 찍어 올리고 있다. 내가 제일 열심히 올리는 것 같지만 이렇게라도 다 같이 운동한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 좋다.

이번주는 강의가 너무 많아 다같이 듣는 것에 허덕이느라 피어세션 때 별다른 것을 하지 못했던 것 같은데, 다음주부터는 컨텐츠를 진득하니 해보았으면 좋겠다.
피어세션 내용은 노션에 따로 정리하고 있다. 다음주에는 내가 모더레이터를 맡을 것 같다.

4. 학습 회고

잘했던 것

기본 과제를 빠르게 마치고 심화 과제를 모두 건드려본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앞으로도 심화과제를 하면서 딥러닝에 담긴 수학적 원리들을 직접 손으로 풀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이썬 강의에서는 강의 시간이 길어서 허덕이는 와중에도 익숙하지 않은 부분은 직접 따라해봤던 것이 스킬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되었다.
코어 시간 이후에는 컴퓨터를 멀리하고 운동을 하였는데 첫 주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아쉬웠던 것

강의수가 너무 많아서 압도당하는 바람에 각각의 강의에는 집중하지 못했던 것 같다. 또 10시부터 19시까지 꼼짝없이 앉아 있어야 한다는 것, 디스플레이를 쳐다보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피로감을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슬슬 적응해가고 있긴 하다. 모니터를 한 대 사서 작은 맥북 화면에서 벗어나야할 것 같다.

도전할 것

임성빈 마스터님이 추천해주신 책 Dive into
deep learning 에 관심이 생겼다. 수학과 코드를 밸런스있게 설명해주는 책 같아서 강의 진도 이외에 따로 이걸 공부해볼 생각을 하고 있다. 슬랙에서 사람들을 구해볼까 생각하고 있다.
따라가기도 바쁜 와중에 시간을 더 내서 본인이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서 본인의 블로그나 깃허브에 올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어떻게 이렇게 부지런할 수 있나 싶지만 나도 내가 공부해서 얻은 소중한 지식들은 아카이브화 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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