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 고객이 증권사를 통해 투자상품을 거래하고, KRX에서 체결까지 완료하였다고 하자.
이때 증권사는 고객이 거래를 한 일련의 과정에 대해 금전적인 흐름에 대한 기록을 남겨야 하며, 특히 투자상품을 통해 발생한 소득, 즉 금융투자소득에 대한 거래명세 과정을 기록하여야 한다.
금융투자소득에 대한 거래명세 과정은 일반적인 (금융권에서의) 거래명세 과정과는 조금 다르다.
2. 통상적인 거래명세와 집계/세금계산
- 거래명세 / 집계 / 세금계산은 각자 나뉘어진 과정
통상적으로 (일상 생활에서) 생각하는 거래명세 과정은 고객이 공급자에게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고 물건을 구입하였다는 하나의 증빙자료이다.
이에 수반하는 세금은 여러 거래명세를 바탕으로 한 세금계산, 최종적인 체결 과정(입금/출금/미수금 등) 내용은 거래명세(세부)집계를 통해 이루어진다.
3. 증권거래에서의 거래명세와 집계/세금계산
- 거래명세 / 거래명세집계(→ 집계 + 세금계산)
증권사마다 다르겠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통상적인 개념처럼 경계가 명확히 구분되지는 않는 것 같다.
지금까지 봐온 것으로 보면, 체결건에 대한 거래명세와 해당 거래에 대한 세금 집계를 한 거래명세 집계(집계와 세금계산이 모두 포함된 개념)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증권사 거래명세에는 해당 고객의 상품 분류에 따라 원천징수대상여부, 대상이라면 소득세율이나 수수료 및 환급금액 등이 모두 포함되어있다.
통상적으로는 원천징수대상여부, 소득세율은 거래명세집계 내역에 포함된 세부내용이겠지만, 증권사에서는 이러한 세부내용을 거래명세에서도 모두 다룬다.
물론 체결에 대한 증빙을 거래명세로 다루고, 여기에 수반하는 다양한 거래정보 및 세금계산들을 거래명세집계로 다루는 곳도 있을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선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할 것 같다.
4. 거래명세 재집계
거래명세를 집계한다는 것은, 보통 금융투자소득에 대한 세금을 계산할때 거래명세를 집계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해당 명세에 대한 세금 등을 계산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재집계한다는 것은, 쉽게 말해 해당 고객이 체결한 거래의 세금을 다시 계산하겠다는 의미이다.
통상적으로는 거래명세와 집계, 세금계산을 별도로 나눈 개념으로 보았지만, 증권사에서는 집계와 세금계산을 하나의 개념으로(하나의 과정으로) 본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이 개념은 업무를 진행하면서 한번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공부해보면 좋을 것 같다.
5. 참고자료
통상적인 거래명세와 세금계산의 개념 - https://catcom.tistory.com/575
거래명세와 거래명세집계(증권사에서 다루는 과정과 약간 유사, 참고) -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abc864&logNo=2205880626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