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하루하루를 살다보니 어느덧 30대가 되었다.
그동안 수많은 일들이 스쳐지나갔으며, 크고 작은 위기도 겪었다. 하지만 매순간마다 어떻게든 위기를 극복해나가며 지금 이 자리에서 또다른 도전과 목표를 위해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일들이 생길 것이며, 그것을 어떻게 대처하는 가에 따라 나의 인생이 달라진다. 그래서 이 시점에서 그동안 배우고 겪으며 느꼈던 많은 부분 중 기억해둘만한 점들을 정리해본다.
🔉 이 글에서 서술하는 내용들은 개인적인 생각과 판단이라는 점을 명시한다 🔉
- 나는 다음과 같은 목적으로 이 글을 작성한다.
- 지금까지의 인생을 돌아보기 위해서
- 앞으로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정리해보기 위해서
누군가에게 읽히기를 바라거나 설득하기 위한 글이 아니라, 나 자신을 되새기기 위해서 작성하는 글이다.
최근 한 영화배우가 시상식에서 이런 말을 했다.
“여러분, 남의 말 듣지 마시고, 그냥 꿈을 향해서 열심히 하세요. ”
오랜 무명 생활을 끝내고 처음으로 받은 상에 감격해서 하는 말로 넘길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말을 필터없이 듣는 사람들은 ‘그래! 이 사람은 이렇게 노력해서 스타가 됐는데, 나라고 못 해? ’ 라는 마음가짐을 갖고 오늘도 배우가 되기 위해 혹은 아이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존재할 것이다.
( 배우 & 아이돌 예시를 들지만,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다 )
노력하는 것이 나쁘다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몇 년을 시도해봤는데, 자신이 그 분야에 재능이 없고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면, 자신이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로 옮겨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사람은 "메타인지"가 중요한 거다.
내가 과연 이 분야에서 될 놈인가 안 될 놈인가를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고, 냉정하게 나의 상황에 조언해줄 수 있는 그 분야의 선배가 필요하다.
영화배우 하려다 실패한 사람의 사례를 우리가 어떻게 알겠는가?
누군지를 모르는데!
아이돌 데뷔하려다 실패한 사람의 사례는 어떻게 알겠는가?
누군지를 모르는데!
그런 사람이 백배 천배는 많다.
그런데 막연하게 스타가 된 사람의 시상식을 보고, 방송에서 나오는 아이돌을 보고, 유튜브에서 자신이 어떻게 스타가 됐는지를 떠드니까, 많은 사람들이 ‘저 사람도 성공했는데… 나라고 못 해? ' 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어떤 일을 하는데 100~1000번 중에 한 번 있을 법한 상황을 고려하는 건, 효율적인 측면에서 절대로 올바른 전략이 아니다.
➡️ 저런 극소수의 예시를 염두해두고 인생을 사는 사람은 연애를 해도 실패를 할 거고 사업을 해도 실패할 거고 그 어떤 무엇도 다 실패한다.
안 될 사람은 그만두는 게 맞다.
물론 이걸 핑계삼아 노력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몇 년을 시도해봤고, 정말로 솟아날 구멍이 안 보이는데 인생을 갖다 박는 행위는 위험하다.
필자의 지인은 배우 지망생이다.
이제는 30대 중반을 보고 있지만, 배우 한다고 인생을 10년 가까이 투자했다.
이 시간만 투자 안 했으면, 회사에서 과장 찍고 준수한 월급 받았을 세월인데, 배우 지망생 하느라 커리어가 없어서 그것도 안 된다.
과연 이 사람은 배우 지망생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할 수 있을까?
자신이 개발자가 되고 싶은데, 몇 년을 해도 취업을 못 하고 성과가 없다면, 다른 분야로 전향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몇 년 동안 공무원을 준비했지만 계속 낙방했다면, 다른 분야를 찾아보는 용기가 필요하다.
만약 ‘ 나는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위해서 내 인생을 헌신할 건데, 성공 못해도 후회 안 할래. ’
➡️ 그렇다면 이 사람은 인정이다.
그러나 이렇게 살 자신이 없다면, 한 분야에만 올인하지 말고 각이 안 보이면 다양한 것을 시도해보자.
어떤 분야에서는 나의 최선이 누군가의 최소도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아무리 내가 그 분야를 좋아한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그 분야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안 보인다면,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보는 게 필요하다.
그리고 자신이 가장 잘 하는 일 중에서 돈이 되는 일을 찾아서 그 분야를 생업으로 삼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잘 하는 일
과좋아하는 일
은 다르다.
유튜브를 해보지 않으면, 자신이 유튜브에 재능이 있는지 알지 못한다. 그렇게 자신이 어떤 분야에 재능이 있는지 알지 못한채,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외모보다 당연히 내면이 중요하지. ”
“겉만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은 내가 걸러야지. “
➡️ 옛날에는 이런 착각을 했다.
근데 이게 진짜 오만한 생각이었는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됐다.
본질을 꿰뚫고 내면(=그 사람의 진가)을 볼 수 있는 사람이 1%가 있다고 하면, 99%는 외모로 사람을 판단한다.
그래서 단정하게 하고 다니면, 인생의 난이도가 훨씬 쉬워진다.
면접, 비즈니스, 소개팅 등
99%는 첫 만남에서 주는 외모와 분위기로 그 다음 얘기가 진행된다.
과거에는 나의 내면을 볼 줄 아는 사람이 있길 바라고 살았다.
근데 인생은 그런 깊은 관계로만 구성되는 게 아니었다.
대부분 가볍고 느슨한 관계이다.
그 상황에서 누가 얼마나 나의 내면을 알아봐줄 수 있겠는가?
옷을 잘 입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의 사회적 지능을 판단할 수 있다.
그렇다고 비싼 옷을 입자는 말이 아니다.
상황에 맞는 의상을 입을 줄 아는 사람이 되자는 말이다.
수업 시간에 풀정장을 입고 오거나, 라운지바에 운동복 차림으로 오는 사람은 되지 말자.
누군가 자리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나타난다면, 누구도 그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다.
✅ 학생이면 학생다운 룩을 입고, 데이트를 나가면 남친룩을 입고, 클럽에 가면 클럽에 맞는 룩을 입을 줄 아는 사람이 되자.
- Q. 스티브 잡스나 마크 주커버그는 맨날 같은 반팔에 청바지만 입고 다니는데요?
영화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2011)에서 라이언 고슬링 & 스티브 카렐이 쇼핑하러 가는 장면에서 이러한 점을 꼬집는 대사가 등장한다.
스티브 잡스는 그 이름이 브랜드가 된 사람이다. 더이상 복장이 그를 정의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옷을 입고 다니던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평범한 월급쟁이 일반인이 뇌의 활용도를 높인다고 같은 옷만 입고 다니면, 그냥 사회성이 떨어져보이는 사람일 뿐이다.
전후 관계를 명확하게 하기를 바란다.
사람에게는 각자의 체취가 존재한다. 그것이 좋은 향일 수도 있고, 악취일 수도 있는데 본인의 식습관과 연령대에 따라서 달라진다.
문제는 이 향이 누군가에게 악취일 경우,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떤 식으로든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유학시절 기숙사에 살 때, 서양인 특유 체취로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다. 우연히 술자리에서 이 주제가 나왔는데, 룸메이트들도 동양인 특유의 체취로 힘들어했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래서 우리끼리 찾은 합의점은 향수를 뿌리자는 것이었다.
이제는 향수를 뿌리는 것은 하나의 습관으로 자리잡았고, 자신의 냄새를 관리하는 중요한 루틴이 되었다.
나는 나 자신의 체취를 알지 못한다. 그러나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안 좋은 냄새일 수 있다면, 그러한 부분을 제거해주는 것이 나를 만나는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다.
단순하게 생각해보자!
예의 바르게 행동하면,
➡️ 그게 항상 자신한테 이익이 되지는 않지만, 적어도 마이너스는 안 된다.
그니까 최소 "본전 치기"는 된다.
근데 무례하게 행동하면,
➡️ 타인의 감정이 상하기 때문에, 자신한테 무조건 마이너스이다.
지금이나 훗날에 그게 어떤 식으로는 당신에게 안 좋게 돌아온다.
- 결론
본인이 사회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던지,
➡️ 예의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행동이다.
예의 바르게 한다고 무슨 돈이 들어?? 시간이 더 들어가??
근데 예의 바르게 하면, 그게 어떤 식으로는 나한테 좋게 돌아와!
이미지가 될 수도 있고, 누군가의 호의를 받을 수도 있고!!
그럼 예의를 안 갖출 이유가 뭐야?? 🤔
사람은 최고의 서비스를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받기를 원한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서 자발적인 할인과 추가 서비스는 경계해야 될 수도 있다.
1. 갚아줘야 된다는 부담감
지인들이 자발적으로 할인을 해주거나, 서비스를 더 해주게 되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감사함과 동시에 갚아야 될 부담을 느끼게 된다. 추가 서비스는 호의에서 비롯되었지만, 그것을 받는 사람은 어떤 식으로든 되갚아줘야 하는 부담감을 가지게 된다.
2. 소비자의 권리를 다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어떤 의사 선생님이 나한테 시술 같은 걸 공짜로 해주신다고 부른다.
그렇게 시술을 받았는데 어딘가 마음에 안 든다면, 거기에 대해 말하기 쉽지 않다.
➡️ 이것은 할인을 받았어도 마찬가지다.
공짜나 할인을 받으면, 내가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다 누리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결과적으로 뭔가를 사고 싶거나 받고 싶은 서비스가 있을 때, 그냥 제값 주고 받는 게 나은 것 같다.
이러한 이유로 지인 가게를 잘 안 가는 사람도 있다.
➡️ 가끔씩 가서 매출은 올려줘야 하는데, 다 퍼주고 할인해주면... 마음에 안 들어도 말하기가 어렵다.
➡️ 그래서 지인이랑 거래하면 더 피곤하다.
술 마시고 주정 부리는 사람을 멀리하면, 대한민국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은 현저하게 줄어든다.
그래서 술 주정 부리는 사람을 무조건 걸러야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사람이 만취해서 길바닥에서 잘 수도 있고, 토할 때까지 마실 수 있으며, 앞뒤가 안 맞는 헛소리를 할 수도 있다.
사람이기 때문에, 술 마시고 실수할 수 있다.
다만 술을 좋아하고 술주정을 부린다고 해서 다 똑같은 게 아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술에 만취하면, 타인을 대할 때 굉장히 공손해진다. 술집에서 화장실을 가거나, 담배 피우러 나가다가 다른 사람과 살짝만 부딪쳐도 굉장히 공손하게 먼저 사과한다.
이것은 육체적인 강함과는 무관하다.
복싱 선수나 보디빌더가 술을 마셔도 다 똑같이 공손해진다.
정상적인 사람들은 술에 취하면, 더 조심스럽게 행동한다. 그러나 술을 잘못 배운 인간들은 술에 취하면 취할수록, 봉인이 해제된 것처럼 자신의 힘을 과시하려고 한다. 더 강해보이려고 하고 옆 테이블과 눈싸움을 하고 과격한 언사와 터치를 한다.
이런 류의 사람들은 반드시 걸러야 한다.
필자는 설령 직접 목격하지 못했다고 해도, 술 먹고 싸운 적이 있다는 말을 하는 사람까지도 전부 깔끔하게 정리한다.
술에 취했는데도 평소보다 조심하지 않고, 공손해지지 않는 인간들은 절대로 정상이 아니다. 술이 사람을 못 되게 만드는 게 아니라, 원래 못 된사람을 술이 알려주는 거다.
이런 인간들과 자리를 하는 것은 시한폭탄을 짊어진 채로 술을 마시는 거랑 똑같다.
술 마시고 조금이라도 가오 잡거나 말투가 강압적으로 변한다면, 진지하게 손절하는 것을 고려해보자.
넷플릭스 드라마 스타트업 (2020)
영향인지 미국 실리콘밸리에 대한 이미지 때문인지, 3년 전만 해도 사람들이 스타트업 컴퍼니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품었다. 그래서 스타트업에 들어가서 회사와 함께 자신도 성장하는 야심을 갖고 지원하는 대학생들도 여럿 있었다.
그러나 스타트업은 자리잡지 못한 중소기업의 또다른 이름일 뿐이다.
스타트업의 현실은 이미 잘 정리해놓은 글이 있고, 이 이상 잘 정리할 자신이 없기 때문에 여기에 링크를 남긴다.
- 스타트업을 떠나며 알게 된 것들
위의 글 중 감명 깊게 와닿았던 부분을 공유한다.
" 회사의 형태가 스타트업이든 대기업이든 간에 고용주는 직원을 고용해서 최대의 효과를 뽑고 싶어할 뿐이라는 것을요.
성공의 파이는 오로지 오너의 몫이에요.
개평을 던져주듯이 일부 금액을 돌려줄 수도 있겠지만, 그저 호의에 기대야 할 뿐 계약상의 문구가 없다면 공허한 거에요. "
" 25년간 유통업계에 종사하며 대기업 직장인으로 살았다. 휴일 근무며 야근도 마다하지 않고 직장에 몸을 던진 결과 승진을 거듭해 임원이 되었다. 그러다 50대 초반, 추석을 하루 앞두고 갑작스럽게 퇴직을 맞았다. 손에 남은 건 짐을 담은 바나나 박스 세 개뿐이었다. "
《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 中 》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대기업에 들어간다해도, 평사원으로 입사해 임원으로 승진하는 확률은 0.83%
이다. 여기에 사장까지 오를 확률은 0.036%
이다. 이 확률을 뚫고 월급쟁이의 끝판왕인 대기업 임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퇴직 이후에 삶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임원이 되지 못한 대다수의 사원들은 만년 부장으로 남아 40~50대에 권고사직을 받게 된다.
2024년 한국의 평균 기대 수명은 84.3세이다. 그렇다면 50세에 퇴직한다고 가정했을 때, 약 34년 정도를 더 살아가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더이상 젊지 않다는 사실이다.
➡️ 물론 임원이 된다고 해도, 노후 준비는 해야 한다. 다만 그 부담이 만년 부장보다는 훨씬 적다.
" 대한민국에서 노후에 돈 걱정이 없는 임원은 10% 정도이다. "
《 연봉 2억 대기업 임원들이 퇴직 후 노후가 어려워지는 이유 I 정선용 中 》
필자에게 유학의 꿈을 꾸게 만들고 지금도 존경하는 형님이 한 분 계신다.
미국 명문 대학교 2 곳에서 학위를 받으시고, 금융업계에서 일하셨다. 손 꼽는 엘리트이셨지만 사업만 하면 번번히 미끄러지는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음식을 잘 먹는 사람들은 유튜브와 먹방이라는 흐름을 타서 유명 크리에이터가 되었다.
이 프로 먹방러가 2000년대 사회생활을 했다면, 지금과 같은 유명세를 탈 수 있었을까?
아마 그냥 식비가 많이 드는 사람으로 남았을 것이다.
이처럼 세상은 "시대 흐름
"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리고 내 능력과 사회적 흐름이 맞았을 때 그리고 그 흐름에 올라탈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 큰 부자가 된다.
누가 먹방이 뜰 거라고 10년 전에 예측했겠는가? 누가 1인 방송이 뜰 거라고 생각이나 했겠는가?
우리는 그저 미래를 가늠할 수 있을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다양한 것을 시도해보면서, 시행 횟수를 늘릴 수밖에 없다.
유튜버 빠니보틀은 30-40만원 벌려고 시작했던 여행 유튜브가 큰 성공을 거두었다.
여기에는 크리에이터의 인간적인 매력과 기획력도 작용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유튜브와 1인 방송 시대라는 큰 흐름에 올라탔다는 것이다.
Youtube
로 성공하는 방법
물론 그 후 수많은 여행 유튜버들이 등장했지만, 돈만 탕진하고 조회수를 뽑지 못한 채 좀비 채널로 남아 있는 곳도 많다. 똑같은 컨텐츠라도 기획력에 따라서 결과물이 크게 달라진다. 여기에 구독자들이 크리에이터의 인간적인 매력까지 좋아한다면, 대형 유튜버가 탄생한다.
지난 몇 년 성공학팔이들이 흥하면서, "누구나 월 천 벌 수 있습니다." "무자본 창업" 같은 키워드의 노출 빈도수가 높아졌다.
그리고 유튜브나 방송에 나와서 강연하는 사람들은 "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하면서 누구나 월 천은 벌 수 있는 것처럼 사람들을 고무시킨다.
하지만 근로소득을 받던, 사업소득을 받던 월 천 만원을 번다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고, 사업에 망한 이름 모를 수많은 사람들은 유튜브에 나올 수 없기 때문에 우리가 확인할 수 없는 거다.
유튜브에 나오는 성공한 사람들은 극소수의 사람이고, 그렇지 못한 대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인생 계획은 자기가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에 따라 다르게 가져가야 된다.
➡️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일반인들은 직장에서 정년을 찍을 것인지, 아니면 사업을 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한다.
20대에는 직장인의 삶이 자신에게 맞는지 사업가의 삶이 맞는지를 판단해보는 시기이다.
➡️ 취업 준비를 하면서 소자본으로 할 수 있는 사업도 시도해보자. 운이 좋으면 큰 돈을 벌 수도 있고, 실패한다고 해도 취업에 좋은 레퍼런스가 된다.
사업을 하려면, 20대 때 버는 모든 돈을 자기한테 다 투자를 해야 된다. 그리고 사업을 할 사람들은 많이 “써보는 경험
”도 중요하다.
어떤 것들을 많이 사보고, 하이엔드 같은 것도 많이 경험을 해봐야 한다.
“앞으로 내가 사업을 할 거다. ”
“나는 큰 돈을 벌 계획이 있다. ”
➡️ 하면은 소비하자!!
사업을 하려면, 사람들이 어떤 데에 소비를 하는지, 이런 데에 소비를 하면은 어떤 이점이 있는지를 잘 파악해야 한다.
20대 때 경험 해보고,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30대에는 사업을 하면 된다.
사업가는 돈 아낄 시간에 더 벌 생각을 하는 게 효율적이다.
직장인들은 더 벌려는 생각을 하기 전에, 아낄 생각을 하는 게 맞다.
직장인들은 수입에 “
한계치
”가 명확하다.
직장인의 삶을 선택한다는 거는 평생 동안 돈은 아끼면서 산다는 생각으로 살아야한다.
➡️ 김짠부님 채널 보면서 많이 아끼자.
내가 플렉스를 하고 싶고, 사치를 하고 싶은 사람은 직장을 다니면 안 된다.
직장인의 삶을 살거라면, 플렉스와는 거리가 먼 인생을 살아야한다.
➡️ 저축하고, 가계부도 써야한다!
자신이 직장인이고, 정년 퇴직까지 할 생각이라면,
“내 인생에 일확천금은 없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한다.
“나는 평생 로또 맞을 일이 없다.”는 전제로 돈을 모아야한다!
연봉이 6000-7000인 5년차 직장인이 모아둔 돈이 없다면, 그건 계획없는 삶을 산 거다.
➡️ 이런 사람이 자신의 가치를 믿어달라고 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이다.
직장인이면, 들어오는 돈이 고정이 되있기 때문에 그것을 평생 신경쓰고 살아야한다.
➡️ 그러지 않으려고 하는 게 사업
인 거다.
하지만 사업에서 오는 리스크를 지기 싫다면, 그런 리스크를 지지 않는 대신, 직장인은 사업가보다 훨씬 절약을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거다.
➡️ 유튜버 “김짠부”님처럼
✅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길은 없다!!
본인이 어떤 삶을 선택하는지는 자유지만, 그 삶에 맞는 방향으로 살기를 바란다.
재테크를 잘해서 경제적인 자유를 이룬게 아닌 이상,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에 다니더라도, 결국 퇴직하면 사람은 사업을 해야한다.
흔히 사람들이 이런 말을 많이 한다.
“왜 사람들이 퇴직하고 나서 다 똑같이 치킨집을 차리는지 모르겠다. ”
“왜 다 똑같이 치킨집을 차려가지고 똑같이 망하는지 모르겠다. ”
하지만 평생 직장만 다닌 사람들이 그 때 가서 뭘 할 수 있나?
돈은 벌어야 되지.
명예퇴직하고 나면, 요즘은 40~50대이다.
그러면 앞으로 40년 이상은 다른 방향으로 생계를 이어가야 된다.
대학 졸업하고 군대까지 갔다오면, 남자들은 평균 취업나이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이다.
그러면 10년을 벌어서 거의 한 40년 이상을 살아야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게 가능한 얘기인가??
결국 소수를 제외하면 자영업자가 되어야한다.
그래서 그 상황을 미리 대비 해놓아야 한다.
✅ 내가 지금은 회사원이라도, 너무 회사원 마인드로만 인생을 살지 말자.
➡️ 재테크를 잘 못해서 폭락 맞으면, 퇴직금 받은 걸로 뭐라도 해야 된다.
지금부터라도 “나는 사업하고는 상관없는 사람이야. ”라고 안일하게 살지 말자!
회사 다니면서 사업하는 사람들은 어떤 마인드를 갖고 사는지.
그리고 이 집은 왜 장사가 잘 되는 건지 생각해보는 자세를 갖자!
당연한 얘기지만 대기업에서 퇴직하고 중견 기업으로 재취업하시는 분들도 많다.
그리고 그게 어려우면 중소 기업으로 가시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이런 재취업이 어렵다면, 생계를 유지할 방법은 사업밖에 없다.
✅ 사업을 해야된다고 해서 치킨집 사장님같은 요식업만 생각하지 말자.
필자가 직장을 다니면서 목격한 사례 몇 가지를 소개하겠다.
- 사례 1)
대기업 건설사의 임원K
는 오랫동안 쌓아온 인맥과 능력으로 9000천 만원짜리 견적서를 7000만원까지 깎을 수 있었다. 이건 그가 건설업계에서 잔뼈가 굵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는 이런 능력을 바탕으로 퇴직 이후, 컨설팅 업체를 준비 중이며 이미 많은 고객들을 확보한 상태이다. 이건 그가 직장에서 재직하면서 쌓아온 능력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서 가능한 일이다.
- 사례 2)
모 대기업 계열사 사장 출신인A
는 평소 알고 지내던 모 기업 대표 B와 인연이 되어서, 최근에 화훼사업을 시작했다. 흔히 화훼사업이라고 하면,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게 돈이 돼?' 그러는 것같다. 그러나 아는만큼 보인다고 알면 알수록 큰 잠재력이 있는 시장이다.
일반적으로 돈을 버는 게 육아보다 더 어렵다.
그리고 육아를 하는 게 돈을 버는 것보다 더 힘들다.
- 예시를 하나 들어보자
월 천 만원은 아무나 못 번다.
이 경지는 어떤 재능이나 운을 타고난 사람들이 도달하는 영역이다.
근데 솔직히 육아는 아무나 다 한다.
고졸, 중졸, 초졸까지도 육아는 다 할 수 있다.
당연히 돈 버는 게 훨씬 더 어렵고, 육아는 아무나 다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육아가 힘들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래서 수입이 많은 사람이 돈을 벌고, 수입이 낮은 사람이 육아를 더 많이 담당하는 게 맞다.
그리고 전업 주부라면, 육아 역시 전업 주부를 선택한 사람이 해야할 일이다.
그럼에도 이러한 논리는 남편 입장에서 다음과 같은 이유로 무효화된다.
설령 남자가 돈을 많이 번다고 해도, 본인이 외롭지 않기 위해 육아에 참여해야 한다.
과거 세대의 아버지들은 대부분 외롭다.
1980~2000년대 아버지들은 호랑이처럼 무섭고 집에 잘 있지도 않았다.
그런데 어쩌다 집에 보이기라도 하면, 애들 혼내키고 잔소리 하는 역할만 했다. 아이들이 느끼기에는 아빠는 굉장히 먼 존재이고 무섭기만 하다.
결국 아이들이랑 어떤 추억을 쌓을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난 엄마가 좋아
” 이런 가정이 대부분이다.
아빠가 고생하는 걸 알아도, 어릴 때 부모와 있었던 애착 및 유대관계 형성으로 인한 무의식에 의해, 엄마를 선호하는 마음을 이길 수가 없다.
🙅♀️🙅♂️ 요즘 시대의 아버지들은 이런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할 필요가 없다.
물론 힘들게 일하고 와서 육아까지 하는건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노후 대비를 하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가능한 많이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자녀와 정서적 유대를 쌓을 생각은 안 하고 돈만 벌어오는 아버지는 나중에 자식들이 자기를
ATM기
로만 안다고 한탄한다.
이런 남자들이 자기가 애 안 본거는 생각 안하고 자기 자식들이 돈 필요할 때만 찾아오는 거 보고, “자식 새끼 낳아봐야 아무 의미 없네..”하며 투덜거린다.
내 사랑하는 자식들이 나중에 나한테 돈 필요할 때 아니면 쳐다도 안보는 게 얼마나 슬픈 일인가?
어떤 이는 이렇게 말할 수도 있다.
"아빠가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상상해봐. 너희들이 제일 비참해져. 지금 너가 다니는 학원비, 생활비 전부 내가 벌어오는 거야."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걸 이성적으로 인지할 수 있을 때, 이거를 안다 해도 유아기 때 생성된 그 애착은 성인이 되어서는 쌓을 수 없다. 그래서 아버지들이 아무리 바빠도 아이를 낳았다면, 애들과 시간 보내는 건 신경써서 해야 한다.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는 거 알겠는데, 그냥 아무것도 안하면 노년이 되게 외로워진다.
모든 아버지들은 늙고 병들었을 때, 자식들이 자신도 엄마만큼 좋아해주기를 바란다.
➡️ 이것은 아버지이기 때문에, 당연히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아니다.
아이가 최대한 어릴 때부터 시간 내고, 잘해주려고 해야 한다. 본인이 나중에 자식들한테 어떤 대우를 받을지 생각하고 행동하자.
10대에는 부모님 말만 잘 들으면 됐고, 20대에는 좋은 대학과 직장이 인생의 목표였다. 어느덧 30대가 돼고 경제적으로 독립하게 되면서 나의 생계와 노후를 생각해야 되는 시점이 되었다.
앞으로도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시점에 내가 기억했으면 하는 점들을 되새기기 위해 이 글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