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차 끝!
1차 프로젝트 1주차 끝!
걱정이 앞섰던 프로젝트였는데 생각보다(?)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 첫 통신도 무사히 마쳤고, API 구현도 하나씩 완성되고 있다. 뿌듯함도 많은 한 주였지만 그만큼 아쉬움도 컸다. 하나씩 써내려가보겠다.
Agile
, Sprint
, PET
등 개발 직군 용어(?)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프로젝트에 들어가면 시작하는 순간부터 코드를 치고 있을 줄 알았는데, 그 전에 우리가 개발하는 product에 대해 여러가지 고민을 해야한다는 것과 프론트와 백이 서로 맞춰야할 것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모든 것은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처절하게 느꼈다. 하지만 동시에 모든 것은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것 또한 느꼈다.
많은 고민과 걱정이 앞섰던 프로젝트 1주차였지만 하루하루 지나면서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나는 더 많이 배웠고 성장했다. 내일의 나 또한 그렇길 바란다.
처음엔 정말 git에 push하는 것 하나하나 다 무서웠는데 이제는 아무렇지 않게 pull하고 merge하는 내 모습이... 꽤나 멋지다...😎🤣
코딩 관련은 아니지만 적어내려가본다.
성질 다 버리고 있다. 조금만 참으면,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든 해결될 문제들인데 자꾸만 예민해지고 신경이 곤두서있다. 주변 사람들에게 티내지 않으려고 하고 있지만 어떻게든 티가 났을 것이다. 감정 조절에 조금만 더... 신경써야겠다.
또한 멀티태스킹이 너무 안된다!!!! 집중하고 있다는 반증이겠지만 그래도 코딩 외에 내가 신경써야 할 다른 것들도 조금 더 신경써야겠다.
프론트와 통신할 때 uri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던 것.
(예를 들자면 나는 GET 127.0.0.1:3000/products/productId/:productId
라고 프론트에 전달했는데 프론트가 보기엔 헷갈렸는지 127.0.0.1:3000/products/:productId
라고 적고 통신을 시도했었다.) 이런 사소한 것들을 미리 확인하였다면 통신 확인에 걸리는 시간이 많이 줄었을 것이다. 다음부턴 정확하게 프론트에 전달해주고, 어떤 값이 나오는지도 더 상세하게 알려주어야겠다.
40기 선배들은 이제 2차 프로젝트 끝나고 다음주면 기업협업에 나간다. 진짜 부럽다. 다들 코딩 짱짱맨이겠지? (짱짱맨이란 단어 진짜 오랜만에 쓴다.) 처음 위코드에 들어왔을 때 진짜 큰 산(?) 같았는데 나도 한 달 뒤면 그들과 같은 모습일 것이라는 꿈을 안고.... 일단 남은 1차 프로젝트부터 마무리해야겠다. 아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