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회고 | 2023년 5월

녕녕·2023년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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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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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5월까지의 여러 가지를 회고해보려고 한다.

1.딥다이브

딥다이브 읽기 그룹스터디는 스터디원 한 명이 취업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중단됐다. 혼자서라도 꾸준히 읽어 나가야 했는데, 당시엔 프로젝트로 눈코 뜰 새 없다는 핑계로 그러지 못했다. 이 포스팅의 기록을 다짐 삼아 다시 꾸준히 읽어 완독해야지.

2.강의

2.1 노마드 타입스크립트 강의

관심 있는 것들이 있어 꾸준히 강의를 들어왔다. 첫 번째는 노마드 타입스크립트 강의 이다. 팀프로젝트에 타입스크립트를 적용할 것 같아, 프로젝트 시작 전 혼자 공부해뒀다. 강의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대신 프로젝트하면서 많은 에러를 접하며 어려워함) 니꼬쌤 특유의 강의력으로 재밌게 들은 기억만 있다.

2.2 KOCW 알고리즘 강의

두 번째는 KOCW 알고리즘 강의를 2개 정도 들었다. 기억이 잘 안 나는데, 강의개수가 10개 또는 20개이다. 그러니 완강은 실패했다.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에 대해 원론부터 알려고 생각한 게 완강의 실패 원인이다. 듣다 보니 '이게 지금 나한테 맞는 방법인가?'하는 생각이 들었고, 코딩 테스트 문제를 곧바로 푸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그만뒀다.

2.3 리덕스

세 번째는 노마드 리덕스 강의 이다. 타입스크립트와 다르게 리덕스는 어려웠다. action, dispatch, store 등의 개념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반복해서 이해하려고 노력하니 이해됐고, 당시 진행 중이던 프로젝트에 잘 적용했다. 다만, 옛날 버전이라는 점! 추가로 공부가 필요하여 진행 중이던 프로젝트 종료 후, 생활코딩 리덕스와 리액트 리덕스, 리덕스 툴킷 강의를 들었다. 노마드보다 좀 더 최근에 영상이 올라왔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었고, 생활코딩 이고잉님의 특유의 숲을 그려주는 강의력에 이해가 쏙쏙됐다.

2.4 이력서 특강

패스트캠퍼스 과정 끝 무렵에 이력서 특강을 들을 수 있었다. 강사님께서 채용공고 읽는 법,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구성하는 법, 채용회사 찾는 법 등에 대해 재밌고 자세히 알려주셔서 정말 많이 도움이 됐다. 강의력이 좋으셔서 기억에 남았는데, 최근 프리온보딩에서 한 번 더 뵙게 됐다.

2.5 원티드 프리온보딩 월간 강의들

마지막 프로젝트의 진도가 더뎌지고 있을 때, 다른 학원 수강생분께서 원티드 채용 기업에서 프리온보딩이라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셨다. 알려주실 당시에는 참여하지 못했고, 5월 모노레포와 6월 컴포넌트라는 주제로 진행될 때 참여했다. 강의는 한 커리큘럼당 4회 진행되며, 1회에 3시간씩 진행된다. 강의에는 많게는 6~700명이 참여하고 후반으로 갈수록 2~300명으로 줄어든다. 줄었어도 수강생이 꽤 많다. '요즘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이 주로 관심있어 하는 것', '이 전에는 어떤 흐름으로 개발자들이 공부했는지'에 대해 알게 된 것이 제일 재밌었다. '나만 모르고 있었다니...!!!!' 하는 약간의 억울함과 함께 이렇게 재밌어 보이는 라이브러리들이 많구나 싶었다. 강의 주제도 알찼지만 이렇게 강사님들께서 소소하게 알려주시는 것들이 흥미 있었다. 내가 어떤 걸 공부해야 하는 지도 더 감이 잘 오게 됐다.

3.금융상품 추천 웹사이트 제작 프로젝트

2월에는 금융상품을 회원이 선택한 것을 기반으로 추천해 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백엔드가 함께하는 첫 프로젝트였어서 협업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 프로젝트를 통해 타 파트와 협업할 때는 모두가 볼 수 있는 공통의 문서가 꼭 필요하고, 더 자주 긴밀하게 소통해야 함을 알게 됐다. 협업이 어렵지만 그래도 재밌어서 더 많이 자주하여 나의 협업 능력이 더 많이 올라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프로젝트였다. 내가 구현한 것에 대하여는, 검색 페이지를 담당했는데 검색에 대해 넣을 수 있는 기능들은 최대한 넣어 알차게 만든 것 같아 뿌듯했다. typescript와 redux에 대해 좀 더 알고 적용했더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다. 패스트캠퍼스 운영진 측에서는 FE 수강생, BE 수강생, FE/BE 강사님이 모두 참석한 회고 시간을 마련했다. 이 시간을 통해 수강생의 시선에서뿐만 아니라 현업자의 시선으로 프로젝트를 바라보는 것을 통해, 나의 어떤 것을 더 성장시켜야 할지 알 수 있었던 기회가 됐다.

4.인재 채용 및 관리 웹사이트 제작 프로젝트

3월에는 기업과 연계하여 인재 채용과 관리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백엔드 파트와 UXUI 파트와 함께 협업했다. 기술적인 부분에 대하여는 Zod, React-hook-form 등 새로운 라이브러리를 접해보았고 코드 리뷰를 하며 개발을 해나간 것이 재밌었다. 프로젝트에서 개인적으로 얻게 된 것은 기술적인 것보다 협업에 대한 비중이 훨씬 높다. 여러 타 직군과 작업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자주, 편하게 소통하는 방법이란 무엇인지 고민했고 그 환경을 어떻게 구성하면 좋을지에 대하여도 많이 고민했다. 정답은 없지만 내가 내린 결론은 잡담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며 최선은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것이고 그럴 여력이 되지 않으면 영상으로라도 매일매일 데일리 스크럼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이 외에도 깨달은 것들이 많은데, 프로젝트 회고 포스팅을 따로 작성해 볼 예정이다.

5.코딩 테스트와 면접 준비

학원 초부터 함께했던 그룹 스터디원 한 분과 평일 아침마다 코딩테스트 문제를 풀고 기술 면접에 대비하는 지식들을 공부했다. 인재 채용관리 프로젝트의 본격 개발 기간을 제외하고는 3월부터 5월까지 48회 동안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코딩테스트 문제에 많이 익숙해졌고, 기술 면접에서 자주 물어보는 것에 대한 대비를 충분히 할 수 있게 됐다.

6.프로젝트 개선

패스트캠퍼스 과정 동안 개인적으로나 팀으로나 도합 7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정리가 잘 안된 것이 많았다. 학원 수료 후에는 계속하여 정리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혼자 진행하다보니 어영부영 기간이 루즈해지고 있다. 현재 가장 큰 스트레스인데, 다시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정리해보려고 한다.

7.패스트캠퍼스 수료

끝나지 않을 것 같던 7개월 과정이 끝이 났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얻은 게 정말 많아서 감사하다. 그만큼 더 꼼꼼히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돌이켜보면 프로젝트마다 충분히 진심으로 임했기에 더 열심히 할 수 있을까 싶다. 학원 수료 자체보다 이 안에서 배운 것들을 앞으로 잘 소화해나가며, 더 풍성해지는 것이 현재 목표다!

회고를 하지 않았던 기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분명 적어내려간 것보다 훨씬 더 다양한 일이 있었는데, 제때 기록해두지 않아 다 기억나지 않는 것이 아쉽다. 월간 회고를 꾸준히 하리라는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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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 Developer | 차근차근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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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0일

은영님 화이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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