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망의 미니프로젝트 마지막날이다.
발표는 2시부터 시작해서 우리는 반의 마지막조로 덜덜 떨면서 마지막까지 기다려야 했다.
마지막 순서가 오고,
초반에는 와이어프레임 구현, 페이지의 컨셉등을 설명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기능 시현!!
아쉽게도 발표 전에 기능이 정상작동 하는지 확인하지 않은 탓에 발표 중 기능을 구현하지 못했다...
여기서 learning point!
발표전에는 꼭 팀원들과 먼저 발표전 체크와 시연을 해본다!!
그래도 같이 듣는 분들이 모두 응원해줬고 마음속으로 작동하는 걸 봤다고 해주시니 감동...
튜터님도 칭찬과 좋은말씀만 해주셨다..
솔직히 우리팀이 3명이고 막판에 들어오고 이전팀에 비하면 코딩실력이 낮은편이었는데 이전팀보다 지금팀이 훨씬훨씬 좋다 ㅠ_ㅠ 커뮤니케이션도 잘 되고, 마음도 맞고 제일 중요한 물어볼 때 편한 사람들이다.
사회생활 경험 8년차지만 저게 정말 중요한 포인트다.. 부탁할 때 편하고 물어보기 편하고 이런 사람들이 지인으로 있어야 한다..(그렇다고 호구란 소리 아님)
모두 끝나고 이제 회고록을 쓸 준비를 하면서 돌아보는데 어쨌든 우리는 우리가 계획했던 대로 모두 완수했기때문에(CRD) 만족했지만 되돌아보니 다른팀과의 교류가 전혀없었다.
아차..! 하고 팀원들끼리 우리 줌 발표했을 때 기억남는 팀에 가서 코드 요청하고 오자! 해서 실행력 좋으신 팀원분이 바로가서 받아옴 ㅎㅎ
받은 걸로 남은 시간은 우리가 구현해내지 못했던 수정기능을 다른 팀원분이 구현하고 화면 공유하면서 다시 코드 해석하고 하다보니 시간이 또 훌찌럭 지나있다.
코딩자체로는 배운 것이 많이 없어도 경험으로는 배운 것이 많은 날이다.
앞으로도 험난한 부트캠프에 이런 경험을 기억하면서 잘 헤쳐나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