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코드 및 노코드 플랫폼 기술 동향

DYKO·2022년 8월 6일
0

주간기술동향

목록 보기
1/2
post-thumbnail

📰 주간기술동향 2057호 중 원본 다운로드

💡 로우코드(Low-code), 노코드(No-code)란?

"We think the future of coding is no coding at all" - Chris Wanstrath

  • LC/NC(Low-Code/No-Code)
  •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있어 코딩을 최소화하거나 아예 하지 않는 플랫폼 기술
  • 코딩 경험이 없는 분석가나 현업 부문 사용자가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고안된 플랫폼
  •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을 기존의 CodeBase를 GUI로 대체하여 지원
  • LC/NC 플랫폼을 통해 개발을 진행하는 현업 관계자들을 '시민개발자'라고 함

💡 LC/NC 기술 현황

◽ 업계 반응


◽ 실제 서비스 중인 LC/NC Tools

Makerpad.coIndieHackers 커뮤니티, 그리고 ProductHunt의 사용자 의견을 토대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노코드 툴 목록. 크게 모바일 앱 빌더, 웹페이지&웹앱 빌더, 워크플로우 자동화 세 가지 분야로 나눌 수 있음

  1. 모바일 앱 빌더: Glide, Adalo, DraftBit, FlutterFlow
  2. 웹페이지&웹앱 빌더: Webflow, Bubble, Retool, Wappler
  3. 워크플로우 자동화: Zapier, Make.com, Automate.io, Parabola

◽ 국내 도입 LC/NC 사례

2021년 CNS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자체 개발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을 공개
한국전력 증평지사에서 노코드 플랫폼을 통해 "차세대 공사현장 모니터링" 모바일 어플 개발


💡 LC/NC 플랫폼 장점 및 기대효과

  • 의료 등 비전문가의 진입 장벽이 높은 전문 분야에서 현업 및 이해당사자가 직접 개발에 참여하여 이해도 높은 애플리케이션 개발 가능
  • 본인의 비즈니스 분야의 요건 파악이 빨라 개발 속도가 향상되고 빠른 테스트와 실험 가능
  • 사용 방법의 교육이 쉬워 부족한 개발 인력 일부 대체 가능

💡 LC/NC의 한계와 주의점

  • 서비스 개발 시, 개발 요구 사항과 비즈니스 규칙 등을 문서화하지 않아 애플리케이션에 중요한 비즈니스 규칙이 누락될 수 있음
  • 현업 담당자들이 LC/NC 플랫폼 사용 교육, 애플리케이션 개발/유지보수를 진행하지 않고 요구사항만 전달하여 LC/NC의 장점이 사라질 수 있음
  • LC/NC 플랫폼 적용을 위해 기업의 문화 및 위험 책임 구조에 대한 변화와 IT 운영 모델을 갖추지 않은 경우 반대로 구현 및 장기 유지보수 비용이 상승할 수 있음
  • 개발자나 IT 부서를 배제하여 기술적 한계가 생길 수 있음 (UX/UI 구현 외에 데이터 통합 및 트래픽 관리, 복잡한 설계 구조가 필요한 어플 구현 등 문제는 시민개발자가 처리할 수 없음)

💡 개인적 견해

단순한 CRUD만 발생하는 애플리케이션이나 Admin과 같은 End-User가 내부 인력인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때, 유용한 기술이라고 느껴진다. 실제로 반도체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하고 있하며, 현업 분야의 지식의 부재로 인해 개발 시 어려움을 겪는 개발자들을 많이 봐왔다. 나 역시 3년 이상 반도체 제조업 분야에서 개발을 해왔지만, 여전히 사용자들이 정확히 어떤 결과나 기능을 원해서 이런 요구 사항을 도출했는지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EQP, Chamber, Wafer, Slot 등등 용어는 알겠는데, "수집/계측 데이터로 무슨 분석을 해서 무슨 결과를 보고 싶어요, 이런 이런 케이스가 있습니다."라고 하면 아... 그래서 DB에서 어떤 컬럼을 말씀하시는건가요? 라고 밖에 못하겠다... 처음 오시는 분들은 데이터 간 관계 자체도 익히는 데 오래 걸린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요구한 화면을 개발하는 데 요구사항 도출부터 화면 기획, 데이터 추출/가공 등 작업을 하는 과정에 걸리는 소요시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다.
그 외에도 허들이 높은 분야의 경우, 개발 인력 구하는 것도 쉽지 않다. SI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확실히 웹 이나 모바일에 비해 인력 풀이 작다. 그렇기에 간단한 서비스의 경우, 현업이 직접 개발을 할 수 있다면 개발 인력 부족 문제나 개발자-현업 간에 발생하는 소통 문제가 그나마 완화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지금도 현업 팀 내부에서는 필요한 경우 간단하게 python 같은걸로 현업이 소스코드를 짜는 경우도 있다는데, LC/NC 솔루션을 도입해서 교육을 진행하면 좀 더 수준 높은 애플리케이션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간단한 개발 건들이 줄어들면 오히려 좋아~)



📃 기타자료

인용문이나 기타 영문 유료 보고서 구매 링크 등
'We think autonomous coding is a very real thing' – GitHub CEO imagines a future without programmers
Codeless Tomorrow - Can Low-Code/No-Code Platforms Revolutionize Application Development in Digital Age?

📃 참고자료

노코드: 개발자 없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할 수 있는 14가지 툴
당근마켓 같은 앱을 노코드·로우코드로도 개발할 수 있나요?

profile
엔지니어가 되는 그 날 까지!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