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tion2를 마치며 회고 블로깅

백돼지·2023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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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2는 교육 컨텐츠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다.
실무에서는 리액트를 거의 매일 다룬다고 하는데
좀 더 리액트에 대한 내용이나 연습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면 좋겠는데

백엔드 기초 부분의 비중이 더 크니 이해도 잘 안되고
왜 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서 의욕이 안 생겼었던 것 같다.

특히나 난 2개월 정도 리액트 예습을 먼저 하고 와서 그나마 뒤처지는 부분은 없었지만
페어 활동을 하면서 3명 정도가 부트캠프를 들어오고 처음 리액트를 접한다고 했는데
이해를 아예 감도 잡지 못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만큼 학습 컨텐츠의 질이 별로 도움이 되지 못했던 걸 증명하고 있는것 같았다.
분명히 입문자를 위한 부트캠프 교육이라고 했는데
돌이켜보니 입문자를 위한 컨텐츠들은 섹션 2에서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예를들어 난 예전에 고차함수 3개를 이해하는데 꽤 시간을 썼었는데
30분 동안 이 3개를 이해하라고 나온는 걸 보고 의구심이 많이 들었다.

어쨌뜬 그래도 알아가는 건 많았던 시간이였다.
대충대충 지나갔던 리액트 지식들도 살을 좀 더 붙여주고
필수적으로 필요한 데이터 요청 응답과 알아두면 좋은 백엔드 기초 등

공부했던 내용들을 돌이켜보면 KPT회고를 해야겠다.

Keep

요즘 시간이 나면 최대한 코딩 문제를 풀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저번주 주말에는 카페나 도서관에 가서 맥북 하나 들고 문제만 몇시간 풀고 집에 돌아오곤 했다.

난 문제를 풀면서 항상 새롭게 알게 된 메소드나 유용한 메소드가 있으면
다 풀고 나서 블로그에 정리해둔다.

그렇게 하면서 주말마다 회고를 매번 하다보니
문제가 풀리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았다.

아직 풀어야 될 문제가 산더미지만
계속 풀다보면 의식하지 않아도 실력이 올라갈 것 같다.

그래서 좀 더 문제 푸는 습관을 계속해서 들이는 노력을 해야겠다.

Problem

요즘 잡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다.
난 화가 태생적으로 많아서 계속 과거를 앨범처럼 펼쳐보는 아주 안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
또 상상력이 유별나서 있지도 않은 일을 만들어서 분노에 휩싸이곤 하는 매우매우 안좋은 습관을 어릴때 부터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요즘은 정말 안그럴려고 아예 자아를 분리해두는 식으로 노력하고 있다.
머릿속에서 화를 내든 잡생각을 하든 그건 다른 자아라고 생각하고
그냥 난 그러거나 말거나 계속 눈 앞에 있는것에(현재에)집중하려 하고 있다.

어쨌뜬 이런 잡생각 때문인지
백엔드 부분이 너무 이해가 안되서인지
페어로 하는 과제활동은 페어와 함께 토론해가며 어떻게든 끝냈었지만
혼자서 하는 과제는 좀 하다가 이해가 안되면 그냥 문제나 풀러 갔었다.

Try

그래서 평일 오후 6시 까지는 최대한 시간 낭비 하지 않으면서
코딩 공부에 전념하는것을 목표로 하며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6시부터는 운동을 갔다와서 저녁에는 문제 풀이나 학교 공부 후
자기 전에 좀 쉬는 시간을 가지는 일정이 가장 이상적인것 같다.

사실 내가 하는 것들이 정말 노력을 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다.
마음 한켠에서는 그냥 평균 이하의 공부 못하는 사람의 전형적인 하루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앞서 말한 공부하는 습관이 하루 일정에 녹여들면
자연스럽게 그래도 내가 원하는 현실적인 목표에는 도달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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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의 코딩블로그 22.11 코딩공부 시작 23.2 부트캠프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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