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리액트를 쓰게된 이유

jung moon chai·2025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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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ct 삽질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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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리액트를 쓰게 된 이유는 누가 들으면 겨우 이거때문에 프론트로와서 이걸 하겠다고? 라고 할 수도 있고, 뭐 그래 리액트 쓰는 이유가 이거때문이지 다른거 있나 뭐 라고 생각 할 수 있겠다.


1. 속도의 경험

별다른 이유는 없었다. 첫 회사를 퍼블리셔로 입사 했을 때. 나는 Jquery, Css, HTML 말고는 아는게 없었다. 심지어 Jqeury가 곧 javascript라고 여겼다. (javascript를 쓰기 편하게 하기 위한 라이브러리 도구라는 개념도 없었다.)

당시 자사 서비스는 pc, mobile 적응형이었다.
그래서 pc먼저 퍼블리싱을 진행했는데, 개발까지 입히고 나니 왠지 모르게 덜컥거렸으며, 심지어 서버가 계속 터져나갔다. (당시 소켓으로 구현해야 비교적 안정적인 서비스내용이 있었으나 그걸 long falling으로 대체, api호출이 너무 많이 일어날 뿐더러, api로 ui핸들링이 너무 많이 일어나 생겼던 문제라고 예상중..) 그리고나서 개발자들끼리 많은 회의 끝에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분리하겠다 라는 내용이 들려왔고,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이 대거 채용되었다.

PC버전은 그대로 그냥 안정화 방향으로 가고,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이 mobile버전을 리액트로 시작했다. 그리고 api를 nodejs로 구현하고, mobile에서는 nodejs로 구현된 api를 호출했다.

오? 속도도 PC랑 비교해서 엄청빠른데?
데이터 핸들링이 자주 일어나는데도 꾀 안정적인데?
어 뭔가 더 이뻐보여..

그냥 구현이 어떻게 되었고, 코드가 어떻고 그런건 당시에 코드를 봐도 모르니 패스했고, 그냥 결과물로만 봐도 차이가 너무 컸다. 일단 안정적으로 돌아가는것만으로도 충분했다.
PC랑 같은 데이터를 처리하는데도 PC는 멈추거나 깨지는데 mobile은 그렇지 않았으니깐.


2. Nodejs의 존재

학원을 졸업할 무렵 선생님께서 앞으로 유용할 스택 및 앞으로 퍼블리셔를 벗어나 공부하면 좋은 스택들을 소개해주셨었다. 당시 기억으로는 firebase, nodejs 가 대표적으로 기억이 난다.

학원과정이 워낙 타이트해서 웹개발에 대한 내용은 일주일 남짓, php와 mysql의 간단한 Insert와 select문 정도? 거기에 새로운 스택을 소개하기위해 firebase의 nosql과 php로 mysql의 비교정도, 그리고 직접 다루진 않았었지만 nodejs로 javascript로도 서버사이드를 구현 할 수 있다. 정도였다.(당시 javascript라는 언어가 원래는 브라우저에서 활용되기 위한 언어라는 생각조차도 못했다.)


3. 결론. 나는 리액트다

속도도 빨라. 안정적이야. 리액트를 배우면 javascript를 다룰텐데 어? 그럼 Nodejs라는 서버사이드 언어도 같은 언어니깐 같이 배울수있겠네. 해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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