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 2024

sanghoon Ahn·2024년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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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szzang입니다.

23년에는 진짜 글 안썼네요.

원래는 23년 회고글은 진짜 써야지 다짐했었는데..

여러가지 핑계를 대며 뒹굴뒹굴 하다보니 벌써 설날을 앞두고 있네요.

자유로운 손가락 무빙으로 써진 글을 소중한 시간내어서 읽어주시는 여러분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적게일하고 많이 버시고

주식 대박나시고

코인 대박나시고

청약 당첨되시고

로또 당첨되시길 바랍니다.

2023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인륜 지대사를 위한 이벤트도 처리하고

이사도하고

앱 개편도하고

행사도 두개나 준비하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글이랑은 멀어졌네요.

최근에 회사에서 전사에 공유할 글을 하나 썼는데

친절한 동료분이 제가 글을 잘쓴다고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하하 이러면 멈출수 있나요?

바로 글 싸지르러 왔습니다.

먼저 23년에 왜 글을 안썼는지 돌아봅시다.

왜 안썼나

23년엔 왜 글을 안썼는지 파악해보기 위해 제가 사용했던 흔한 핑계를 가져 와보겠습니다.

  1. 글 하나하나가 너무 길어서 쓰기 힘드러잉
  2. 뭘 써야될지 모르겠어잉
  3. 넘 바빠 시간없어잉
  4. 귀찮은girl

나태지옥에 가야할 이유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선하자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대부분 개발자거나 자기계발에 0.001%라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반박시 여러분의 의견이 맞습니다)

저희는 잘못된것이나 불편한것이 있다면 개선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핑계들을 개선하면 글을 쓰겠죠?

무척 합리적인 결론입니다.

글을 너무 길게 쓰지말자

제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갈고리가 찍힐 수 있습니다.

그리 긴 글이 아니니까 말이죠

하지만 언제나 맛있는 요리는 해치우는데 10분, 요리 시간은 그보다 오래 걸립니다.

마찬가지로 저도 나름 글을 쓸 때 레퍼런스도 준비하고, 스크린샷도 준비하고, 오탈자 검사도 하고 한풀이도 하고

꽤나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이제는 헛소리할 때는 헛소리만, 정보 공유는 정보 공유만 목적에 맞게 하려고 합니다.

이번 글도 헛소리 글이니 짧게 하기 위해서 결론 나왔으니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하하하 🤣

뭘 써야될지 모르겠다

이건 진짜 핑계가 맞는게, iOS 와 Swift 공부할것만 해도 산더미고 지인과의 Swift Concurrency 스터디는 작년에 약속해놓고 아직도 미루고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러니 이건 진짜 핑계가 맞으니 넘어가겠습니다.

글을 쓸 시간이 없다

23년은 나름대로 바쁘게 지냈습니다.

신혼 생활 체험(?)도 했고, Mash-Up, KWDC 2023, Let’Swift 2023 등등 정말 바쁘게 지냈습니다.

이젠 모두 내려놓고 당분간은 저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그러면 이제 글 쓸 시간이 생겼으니 또 개선했습니다.

벌써 75%의 개선율을 보입니다. 무친 퍼포먼스 😮

귀찮다

두번째 직장에서 직장동료들과 이런 내기를 했었습니다.

“한달에 한번씩 글쓰고 공유하기! 지면 스타벅스 커피내기!!”

승부욕이 있던 저는 지지 않으려고 아득바득 글을 썼고, 이직 한 이후에도 조금 습관처럼 남았는지 22년까지도 한달에 하나씩은 글을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이것도 권태기가 있는지.. 점점 귀찮아지더군요

그래서인지 23년에는 포스팅을 거의 안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무엇이든 꾸준히 하는것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개인적인 일을 꾸준히 실행하고 계신분들 정말 리스펙합니다.

불현듯 나태해진 자신을 되돌아보고 다시 연료를 넣는 일을 반복하는것 같습니다.

뭐든 시작하자마자 꾸준히 한다면 그게 신이지 사람이겠습니까?

저는 아직 사람이 아니니 더 심합니다.

그러니 이번 계기를 통해 다시 한번 연료 넣고 달려보겠습니다.

2024년

해당 글을 시작으로 개선된 내용을 반영하여 24년 리패키지 버전 배포하였습니다.

갑자기 달라진 글의 톤앤매너에 당황하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립니다. 😉

마무리하며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23년 회고와 24년 신년 계획을 세웠습니다.

충격적인 방식이긴한데 뭐 개척해나가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매년 같은 포맷으로 하면 질리니까요 하하하하

진짜 다시한번 열심히 글 써보겠습니다.

다른분들도 일정한 포맷보다는 일탈(?)을 해보시는것도.. 읍읍

이만 마치겠습니다.

사담으로

Mash-Up 14기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제가 약 2년간 몸담고 있던 IT 연합동아리이며, 많은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스킬 모두 성장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https://recruit.mash-up.kr

오늘도 짧지 않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트에서 뵙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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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iOS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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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2일

이 글은 23년 회고와 앞으로의 다짐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지난 해 회고글을 쓰지 못한 이유와 개선 방안을 공유하며, 더 짧고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하기로 다짐합니다. 특히 개발자나 자기계발에 관심 있는 독자들을 위해 더 유용한 글을 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합니다. https://retrobowlgam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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