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코스를 진행한지 어느덧 3개월이 지났다.
지난 한 달 동안 데브코스를 진행하고 느꼈던 점을 정리하고자 8월 회고를 작성하려고 한다.

💻 뷰 과제와 2차팀 편성

뷰 강의가 끝난 후 과제를 진행하던 중 함께하던 1차 팀과의 협업이 끝나고 2차 팀이 편성되었다.
이제는 새로운 사람들과 접촉하는 것이 조금은 익숙해진 것 같다. 아마 데브코스에서 의도한 것도 추후 개발자라는 직업을 위해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을 조금이라도 익숙하고 편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이지 않을까 싶다.

데브코스 면접 때 "가장 기대하는 강의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뷰 강의가 가장 기대된다고 답변한 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Vue 강의 수강을 끝마치고 관련 과제를 수행하게 되었다.

과제 내용은 영화 검색 사이트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뷰를 배우기 전에 리액트를 어느 정도 학습한 상태였기 때문에 다행히 뷰를 배우는 과정이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았다.

뷰를 공부하면서 느낀 가장 큰 장점은 내장 기능들이 직관적이고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뷰의 디렉티브를 통해 자바스크립트의 기능들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매우 효과적이었고,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인 Pinia도 리액트의 Redux보다 더 간단하게 로직을 작성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리액트를 주로 공부하고 있었지만, 뷰도 꽤 훌륭한 프레임워크임을 깨달았다.

데브코스를 함께 진행하는 동료 중에는 현재 리액트를 공부하는 상태에서 뷰까지 배우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분들도 있었다. 그래서 나는 뷰를 배우는 것이 프론트엔드 기술 스택의 범위를 넓힌다고 생각하였고 이 동기부여를 통해 학습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현재 리액트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프론트엔드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다양한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를 경험해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리액트 및 스토리북 강의

데브코스 수강생 대부분이 리액트를 배우러 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리액트 강의와 함께 테스트 라이브러리인 스토리북을 배울 수 있었던 점이 매우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약간 아쉬운 점은 강의가 자바스크립트로 진행된다는 것이었다.
이미 이전에 타입 스크립트를 배워서 익숙해진 상태에서, 갑자기 자바스크립트로 수업이 이뤄지면서 약간의 어색함과 불안함을 느꼈다.
그래서 강의를 먼저 자바스크립트로 따라가고, 그 다음에는 타입 스크립트로 리팩토링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오류들을 만났고, 스토리북도 처음 사용해 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각 강의당 소요되는 시간이 한 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이러한 반복적인 과정은 시간 관리가 어려워지고 가끔 지치기도 했었다... 그러나 다행히 타입 스크립트로 수업을 진행하는 팀원분들이 함께해서 힘들 때마다 동기부여가 되었고 도움을 받아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9월 목표

  • 팀 프로젝트 무사히 완수하기
  • 리액트 쿼리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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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성장하는 개발자 블로그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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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9일

함께 프로젝트 잘 마무리 하자구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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