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 6월 회고

지난 한 달 동안의 나를 돌아보고 좀 더 개선해 나아가야 할 부분들을 찾기 위해 회고를 작성해 보고자 한다.

불과 한 달 전.. 프로그래머스 데브코스에 합격해서 기뻐 날뛰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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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밖에 안 지났지만 데브코스에서 얻은 것은 매우 크다.
학습했던 내용들을 정리해 보자면 크게

1. CS 교육
2.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3. Vanilla JS
4. 각 종 세션 강의 (Git, 좋은 개발자로 성장하기 등)

으로 나눌 수 있겠다.

주제별로 느낀 나의 생각들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CS 교육

데브 코스를 들어오고 처음 교육을 받은 것이 cs 교육이다.
나름 컴공을 나왔고, 학교에서 수없이 많이 듣던 내용이었지만 강의를 들어보니 새로운 내용들을 듣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여기서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는 내 것으로 만들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때문에 블로그를 통해 오늘 하루 공부했던 내용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정리 글을 작성하면서 한 번 더 고민하게 되니까 머릿속에 잘 남는 것 같더라.
앞으로도 공부했던 내용들을 지속적으로 작성할 예정이다.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데브코스 들어오기 전부터 너무 듣고 싶던 주제였다.
나의 약점을 한 가지 말하라고 하면 코딩 테스트라고 말할 수 있다.

여태까지의 나를 되돌아보면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한 실질적인 기술들 (React, Next, TypeScript 등)을 배우는데 급했던 것 같다.

때문에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을 멀리하고 코테 또한 준비하지 않았다.
하지만 데브 코스에 들어와서 느낀 건 코테를 잘 푸시는 분들도 너무 많고, 코테는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 좋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셨다.

아무리 실무에서 알고리즘을 적용하는 일이 많지 않은 프론트엔드 개발자라고 하지만 알고리즘에 대한 사고능력을 기를수록 좋은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강의 내용 중 시간 복잡도에 대한 주제가 흥미로웠는데, 난 여태까지 그저 코테에서 바라는 결과를 구현하고 통과시키는 데만 집중하였다.
하지만 강의를 들은 후 코테를 풀 때 시간 복잡도를 생각해 보는 나를 보았을 때 충분히 전보다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현재 팀원들과 코테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고 하루에 한 문제씩 풀어가고 있다. 데브 코스가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진행했으면 좋겠다. (팀이 바뀌어도 할 수 있으려나..?)

Vanilla JS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희망한다면 JavaScript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JavaScript를 잘해야 추후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를 다룰 때 원활하게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던 자바스크립트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크나큰 오산이었다..

this, 클로저, state를 통한 구현 방식 등을 새롭게 배우게 되었고
과제와 코드 리뷰를 진행하였다.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 없이 오로지 Vanilla JS만을 이용해서 구현을 하는 과제였는데 이 부분에서 크게 성장했다고 느낀다. 너무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각종 세션 강의

데브 코스에서는 기본적인 강의뿐만 아니라 외적으로 강사님을 초대하여 세션 강의를 진행해 주신다.

세션 강의를 들을 때는 평소에 내가 의문이 드는 부분을 멘토님께 토론하고 답변을 받는 기분이 든다.

또 앞으로 어떠한 방식으로 학습을 이어가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 주시는 것 같아서 도움이 많이 된다.

앞으로도 세션 강의가 많던데 꼭 한 개도 빠짐없이 다 들을 예정이다.

개선해 나아가야 할 점

• 코테를 풀 때 좀 더 오래 생각해 보는 습관 기르기
• 힘들다고 주눅 들지 말고 내 개발 역량이 성장한다고 생각하며 극복하기
•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깊게 파고들기

그리고 요즘 생활 패턴이 새벽 5시까지 앉아만있고 늦게 잠들고 반복하다 보니까 몸이 힘든 게 느껴진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으로 건강좀 챙겨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