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_처음부터 천천히.. 열심히 하자!

박다영·2022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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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길이 멀다..

이제 좀 감을 잡나 싶었는데, 막상 프로젝트를 시작하니 개념이 와르르멘션이다.
조각난 항아리를 얼기설기 테이프로 붙여 물 몇그릇 퍼먹으면서 잘 된다고 생각하다가
갑자기 불나서 그걸로 화재진압용 물을 왕창 나르려고 하니까 물이 다 새어나오고 난리난 기분..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빨라!

react 좀 알겠다 싶으니까 redux..
redux 좀 알겠다 싶으니까 redux toolkit, axios, thunk..
그리고 갑자기 3일만에 프젝? 너무한거 아니냐고오ㅜㅜ
프로젝트 코드를 읽는 것조차 버거워서 크리스마스 이브.. 사람들 다 나가 놀 때
혼자 앉아서 redux 부터 하나하나 써가면서 다시 개념정리를 했다.
그렇게 25일 크리스마스까지 남은 redux toolkit, axios, thunk 훑어보고
다시 코드를 짜니 이제야 좀 이해가 됐다.
만약에 바쁜 마음에 개념정리 안했으면 지금쯤 멘탈도 와르르멘션됐을 뻔했다.

맡은 일을 열심히!

내가 맡은 부분은 CRUD 를 직접 구현하는 것은 아니었다.
추가 기능으로 배정돼있었지만, 검색 기능과 테마모드전환이 우리의 핵심 기능이라
그 부분을 맡기로 했고, UI 디자인을 figma 로 만들어서 공유했다.
사실 난 개발스킬을 늘리려고 온 것이니까 CRUD 를 담당하고 싶었는데,
나눠서 해야하는 문제라... 일단 코드 완성되면 뜯어보면서 로직을 이해해볼 생각이다.
그리고 가능하면 공식문서 읽으면서 더 간결하고 유지보수가 쉬운 방식으로
리펙토링할 부분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정신이 없네..

몰아치는 진도와 프로젝트로 TIL 과 정리를 노션에서 velog 로 옮기는 작업이 자꾸 늦어지고,
트러블 슈팅도 그때 그때 쓰지 못하고 일단 급한 일을 처리하려고 하다보니 써야할 내용이 쌓여간다.
일단 팀 기능 자체는 게시글 update, custom button, markdown create 빼고
어느정도 마무리 된 것 같으니 내일부터는 TIL 이랑 트러블 슈팅.. 꼬박꼬박 써야지..

git! 연습한 보람이 있어!

이번 프로젝트 시작하기 전에 미리 라이브코딩하면서 팀원들과 git convention 이랑
PR연습했던 보람이 있었다. 계속 하다보니 git 에 대한 두려움과 어려움이 어느정도 없어졌고,
나름 깔끔하게 프로젝트 관리를 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
이제 점점 코딩하는 것에 익숙해지니까 더 더 배우고 싶다. 아는만큼 보인다고...
벌써부터 강의 쇼핑할 생각부터 하지요~~~! 매번 느끼지만, 프로젝트하면서 기능 구현하다보면
확확 늘고 흡수도 이해도 더 잘 된다. 조각기능 구현.. 진짜 중간중간 꼭.. 하자.. 화이팅!

오늘의 커버 일러스트는 조각난 지식 항아리를 이어붙이는 모습을 그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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