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 식욕이 생길 때 처럼 철학의 욕구가 끓어오를 때는 언제일까?

김지예·2023년 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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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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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이 말하는 철학 욕구

강한놈만 살아남는다?
실제로 진화의 방향성은 약육강식이 아니라 다양성이다.

진화한다는 것은 차이가 발생하는 것, 구별이 섬세해 지는 것이다.
구별하고, 차이를 이해하고, 환대해야 하는데
요즘 현대사회, 시대정신을 보면 구별한 다음 치워버린다.

이 분리를 만회하려고 하는 것이 철학 욕구이다.

평일, 현실에서 분열, 갈등이 세상을 갈라놓을 때
주말,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다.

분열의 고통, 고통 안의 사람들이 신음하고 있을 때, 지금 그때 철학의 욕구가 생긴다.

정치도 다양성을 대변해야 한다.
극단적으로 대립만 하면 대변할 수 없다.
다른 것을 환대해야 한다.

지금은 생각, 경험, 인식, 사랑할 자유가 없다.
자유하기 위해 minimal requirements가 있는데
그것은,
타자성을 가진 타자의 등장이다.

다른 것이 있어야 생각, 비유, 구분을 할 수 있고 연습하여 능력이 생긴다.
타자를 인정하고, 환대하고, 자유를 찾자.


출처
월말 김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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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자 도로시, 주변을 살피며 걷는 중입니다. (소개글을 참고해 주세요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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