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스미스의 옷은 우리와 소통하고자 한다.
옷은 꼭 정색해야 할까? 꼭 진지해야 할까?
폴 스미스는 남성이라도 우락부락이 아닌 야들야들, 하늘하늘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의 옷은 디테일이 강하며 간결하고 지나치지 않다.
안감이나 소매 끝단에도 위트가 녹아든 디테일이 담겨있다.
전통적인 와꾸에 새로운 변화를 주는 것도 폴 스미스의 특징이다.
그의 옷은 현대적인 스타일과 전통적인 요소를 조화롭게 결합하여 만들어진다. 옷에는 유머와 장난도 함께 담겨져 있다.
폴 스미스는 British Traditional의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의 옷은 우리에게 말을 건다.
폴 스미스는 그의 난독증 때문에 개념을 정면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측면에서 관찰한다. 그는 자세히 관찰함으로써 평범해 보이는 일상에서도 발견되지 못한 위대함을 찾아낸다. 그의 사고법은 특이하다.
그는 자유, 관찰, 디테일, 유니크, 장인정신, 낙관(웃음)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그는 끊임없이 질문을 하라고 조언한다.
집요하게 특정 주제나 무엇을 사진이나 포스트잇에 메모해 적어둔다.
폴 스미스는 신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제품은 진정성을 지녀야 한다.
기대에 부합하는 기능과 일관성을 실현해야 한다.
가격 대비 품질과 안정성도 중요하다.
환경과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
제품에 대한 감동이 있어야 알려져야 한다.
폴 스미스의 플래그쉽 스토어는 영국의 코벤트 가든에 위치해 있다.
그는 패턴, 시각적 요소, 포스터, 미술품, 사진, 아트샵 그리스 문구 등을 매장에 함께 놓는다.
자신이 관심 있는 것들을 병치속에 함께 놓아두는 것이다.
그는 다양한 맥락과 관념을 조합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