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개발을 시작하게 된 이유

이은별·2021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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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의 시작점


나는 평범한 16살이였다. 하지만 남들과는 다른 걸 하고 싶은 16살이였다.
고등학교 입시에 대하여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다른 고등학생들 처럼 3년이라는 시간을 공부만 하면서 보내기가 싫었다.
공부는 잘했지만 나의 의지대로 하지 않았다. 엄마가 시켜서 하는 공부였다.
그래서 고등학교도 특성화 고등학교에 가고 싶었다.
그냥 공부가 하기싫었던 이유가 가장 크다.
하지만 특성화 고등학교에 가려던 나의 생각은 부모님은 반대를 하셨다.

그 와중에 변화에 나가는 시대에 관심이 많으셨던 아빠께서 "IT",그리고 "개발"이라는 것을 추천해주셨다. 그리고 좋은 기회로 중학교 3학년 여름방학에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1일동안 수업을 참관해볼 수 있었다. 처음에는 깔끔하고 넓은 학교에만 눈이 갔다. 그리고 선배들이 하는 코딩이 그저 멋있어보였다. 그렇게 나는 짧은 1일동안 나의 먼 미래까지 그렸다. 그리고 집에와서 이 학교에 일원이 될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으로 설렜다. 면접을 보고 온 그날, 떨렸던 감정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나는 합격했다" 학교에서 하루종일 합격여부만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합격이 떳을때 나는 울음이 먼저 나왔다. 그동안 입시의 힘듬이였는지, 새로운 미래에 대한 기쁨이였는지 모르겠다.
쨋든 나는 이렇게 이 학교, 그리고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다.

<합격 ㅎ>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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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1일

잘 보고가요 😃

1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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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29일

멋져요!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