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우테코 시작 날이다. 설레기만 할 줄 알았는데 왠걸 떨린다.
배우고 성장하고 싶은 마음보다 배민에 입사하고 싶다는 마음, 또는 강박과 부담감, 비장한 마음마저 들어서 그런 것 같다.
내려놓을 필요가 있는 마음이다. 취업만을 위한 과정이라고 하면 10개월이 너무 비장하기만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