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오랜 시간 씨름한 끝에 Play Console에서 앱 승인을 받아냈다. 하지만 내 앱을 바로 스토어에 게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작년 말부터 구글에 새로 생긴 정책 때문에 앱의 테스트 빌드를 업로드하고, 20명 이상의 테스터를 모집하여 14일 연속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는 과정을 필수로 거쳐야 한다. 가뜩이나 지인도 별로 없어서 박박 긁어모아도 20명이 될까말까인데, 지인들은 거진 안드로이드가 아닌 아이폰을 쓴다는 현실 😇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각종 커뮤니티 글을 뒤진 끝에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 크몽에서 프로덕션을 위한 비공개 테스트 진행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판매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보다시피 저렴한 가격에 앱 출시를 도와주는 분이 계셨고, 덕분에 편리하게 프로덕션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스크린샷의 '본넷' 전문가님이 정말 친절하고 빠르게 도와주셨어서 포스트에서 강력추천드리려 했으나.. 현재는 주문 폭주로 인해 판매를 중단중이라고 하시네. 아무튼 추천!
비공개 테스트를 마치고 진행된 프로덕션 심사는 약 이틀 가량 걸렸다. 인고의 시간을 거친 후에,..
올해 5월 19일, 고대하던 Play Store 배포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내 어플리케이션은 현재 900명 이상의 활성 사용자를 유치중이다.
와우 형준씨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