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킥오프 2023 윈터 : DAY 1 채용 시장 분석

Deah (김준희)·2023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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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 채용 시장 분석

오늘의 멘토
원티드 그로스부문 마케터, 김경수 님

요즘 채용 시장은?

  • 갈만한 회사가 없다 vs 인재 채용이 힘들다
  • 올해 현황과 내년 전망, 어떤 오해가 있었는지

지원자의 입장에서

30% ⬇️

  • 코스피 지수 하락
  • 고물가 → 긴축 정책 → 투자/지출 축소 → 고용시장 축소

이런 상황에서는 대다수의 기업들이 즉시 투입 가능한 경력직 위주 보수적 채용을 진행한다.

신입은 몇 년차까지 지원하면 좋을까?

  • 공고를 봤는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다
  • but N년차 이상의 인재를 원한다

이때 내가 신입(0년차)라면?
3년차까지는 넣어볼만 하다. 그리고 1~2년차까지는 합격 기대를 해볼만 하다.

지원자의 연차와 포지션 요구연차가 맞는 경우 합격율이 높아지는데,
스킬·역량·직군이 맞으면 더욱 더욱 더욱 높아진다.

스킬·역량·직군을 어떻게 어필할까?

  •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통해 어필
  • 나는 신입(주니어)이지만 알아서 배우고, 바로 실전 투입이 가능한 인재라는 것을 확인 시켜주기

알아서 배운다는 것은 Soft Skill (커뮤니케이션, 능동적 자세)
바로 실전 투입이 가능하다는 것은 Hard Skill (직무역량, 자격증, 관련 경험)

서류 지원 전에 체크해보자

  • 시장 규모가 큰 편(혹은 급성장)인가?
  • 이전에 혹은 최근에 투자를 받았는가? 투자 규모는?
  • 대표 인터뷰, 조직문화가 내 성향과 맞는가?
  • 제품/서비스가 내 기준으로 좋은가?
  • 내가 관심있는 분야인가?
  • 채용 진행 과정의 경험이 매끄러운가?

특히 개발 및 마케터 같은 경우 시장 규모나 투자가 클수록 좋다. 그리고 대표 인터뷰나 조직문화를 미리 알아보면 내가 해당 기업에 잘 적응할 수 있는지 미리 체크해볼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본인만의 기준과 우선순위가 필요하다!

그리고 지원자도 평가만 받는 것이 아니라 해당 기업을 평가할 수 있다. 서류 접수부터 계약서에 싸인하는 순간까지, 혹은 이후 온보딩 과정에서까지 내가 경험한 기업의 채용 과정이 매끄러운지 체크하자. 나도 지원자(후보자)로서 여러 기업의 레퍼런스 체크를 해보자.

가령,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를 하염없이 기다리게 한다던지, 기한 내 어떠한 통보도 해주지 않는다던지 같은 경우는 기업 내부 의사결정 매커니즘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채용자 입장에서

2023 하반기 HR 주요 이슈와 2024 전망

  • 평가/보상
  • 구성원 리텐션
  • 조직문화
  • 교육/육성
  • 근무제도
  • 구조조정
  • 복지제도

기업에서 채용 시 가장 어려운 점

  • 필요한 직무의 인재를 원하는 시기에 뽑기 힘들다 (66.4%)
  • 지원자는 있는데 포지션에 딱 맞는 지원자가 없다 (48.6)
  • 포지션을 올려도 지원자가 모이지 않는다 (37.7%)

기업에서는 한 명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평가/보상을 중요시 한다. 몇 푼이라도 아끼면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채용하는 곳은 없다. 그리고 그런 곳은 가지 않아도 된다. 기업의 입장에서 한 사람의 월급은 굉장히 작은 요소이며 현재 구성원이 내년에도 이탈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구성원의 리텐션과 조직문화를 중요시 한다.

대부분의 기업은 인재를 원하는 시기에 뽑기 힘들다고 답했다.
그러므로 지원자는 미리 준비하고, 최대한 빠르게, 느낌이 왔을 때 바로 지원하자.
고민하지 말자. 고민은 지원 후에 하는 것이다.


뛰어난 신입(주니어)? 딱 맞는 신입(주니어)!

뛰어나다는 것은 '시니어'이다. 기업은 뛰어난 신입을 원하지 않는다.
알아서 배우고, 실전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원하지 엄청난 퍼포먼스를 바로 보여달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가장 뽑기 힘든 직군과 연차

  • 개발 직군
  • 4 ~ 6년차

내년 채용 규모 전망

  • 올해와 비슷할 것 66.7
  • 올해보다 축소될 것 17.6
  • 올해보다 확대될 것 15.7

기업은 당장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사람을 구하기 힘들어하는 중이다.


마무리

  • 2024 1Q부터 채용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 기업은 딱 맞는 신입(주니어)를 뽑고싶어 한다.
  • 실무형 인재를 뽑고싶어 한다.

채용 시장을 살피면서 준비된 신입(주니어)가 되자.
미리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fit하다고 느끼면 바로 지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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