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1
오늘은 6월의 첫 번째 날이다.
내 생일이 있는 달이기도 하고,
일 년에 반을 달려온 달이기도 하다.
그래서 6월이 되면, 기분이 조금 묘하다.
또 한 해가 반이나 지났구나!
올해의 반을 어떻게 보냈는지,
남은 반을 어떻게 보낼 건지 생각해보게 된다.
올해 나는 처음으로 컴퓨터 언어를 배우고 있고,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늦은 나이라고 스스로 생각하지만,
25살의 나는, 28살의 나는 그때도
지금과 같은 생각으로 많은 것을 포기하고 도전하지 못했다.
지금의 내가 생각하는 25살의 나와 28살의 나는
무언가를 도전하기에 한 없이 어리기만 하고, 예쁘기만 한 나이다.
늘 아쉬움과 미련이 남았고,
그게 나를 주눅들게 하고 아프게 만들었다.
조금 아주 조금 나이를 먹고,
시간이 지나면서 배운 시간의 의미는
지금 내게 새로운 도전을 할 용기를 주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지고 공평하다.
그 시간이 나에게 주어졌다면,
나는 이 시간을 어떻게 쓸 수 있을까. ⏳..⌛️
시간은 신기하기도 또 무섭기도 하다.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했느냐에 따라
그 시간을 지나온 내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
올해 상반기는 새로운 걸 배우는 데
내게 주어진 시간을 사용했다.
그리고 남은 하반기도 그 도전을 계속 해 나갈 것이다.
올해의 시간을 어떻게 썼느냐에 따라
내년의 내가 달라지겠지.
6월, 남은 상반기를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하반기도 잘 보내보자! 🧚
developerp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