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구석 서버 구축하기

가장 먼저 집에 굴러다니는 구형 노트북에 Ubuntu Server 22.04 LTS를 올렸습니다. 아직 하드웨어를 둘 곳은 정하지 못했지만... 전력 소모, 보관 부피 등을 생각하면 이게 최적이겠죠?

제가 구축하고자 하는 것은 자취방구석 서버입니다. 비용을 절감하고자 한다면 방구석에서 열일중인 Iptime 공유기의 DDNS 기능을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어려운 일도 아니죠. 설정 창에 있는 한글만 읽을 수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잖아요?

이전 버전에서는 이러지 않았던 것 같은데, Ubuntu 22.04 LTS는 설치 직후 콘솔을 보면...이렇게나 못생겼습니다. 색이 전혀 없죠. 안 그래도 CLI 숨 막히는데 더 숨이 막힙니다. Minimal 버전이나, 그렇지 않은 것이나 다 이럽니다.

서버 세팅하랴, 블로그 쓰려고 재현하랴, 하다 보니 서버 OS는 뒤집히는데 제 환경은 전혀 뒤집히지 않았으니... SSH 연결을 시도하면이런 경고 메시지가 뜨며 접속을 중지합니다. 제 측에서요.

Ubuntu Server를 설치하고 보통은 SSH 설정을 가장 먼저 하지 않을까요? 가장 편한 컴퓨터에서 접속해서 작업을 이어나갈 수 있잖아요. SSH 접속에 사용되는 포트는 기본적으로 22번입니다.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이게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