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sisters backend 인턴준비 후기(2)

장윤성·2022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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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테스트

코테는 카카오랑 같이 히든테케 없이 제출하면 바로 테케 다 보여주었기 때문에 내가 테케를 만들어서 테스트 해볼 필요가 없었다. 테케 만드는데 시간 안써도 되는게 너무 마음에 들었다.

1번

1번은 기본적인 구현문제였다. 알고리즘은 굳이 정하자면 완전탐색+조건에 만족 안하는 것들 빼는 느낌의 문제였다. 
오래 걸린게 있다면 조건이 만족되지 않은것을 어떤 방식으로 걸러낼지 오래걸렸던 것 같다.

2번

2번 문제도 역시 구현이었는데 날짜 수 구하는 문제였다. 휴일이랑 공휴일을 특정방식으로 걸러내야겠기 때문에 
자료구조를 잘 정해야지 빠르게 풀 수 있는 문제였던 것 같다. 가장 오래걸렸던 것은 윤년도 함께 고려했어야 했기 때문에
그거 고려한 예외처리 해주는게 가장 까다로웠다.

3번

우리가 지뢰찾기 게임할때 생각하는 그 과정을 알고리즘으로 풀어내야했다. 처음에 문제 딱보고 이거는 1시간 30분내에
절대 못풀겠다고 판단해서 바로 넘겼다. 지금 풀으라고 해도 못풀듯..

4번

3번을 그렇게 넘기고 1번 예외처리 아직 하지 못했을때 시간이 1시간정도 남았었는데, 다행히 그리디 문제가 나와서
빠르게 풀 수 있었다. 백준에서 비슷한 문제가 있다면 아래 링크 문제랑 비슷했는데, 
index 하나를 고정해서 신경쓰지 않도록 하는게 포인트였던 것 같다. 
저 문제보다 어려웠던 이유는 정렬만 하면 되는게 아니라
특정 기준을 통해서 다시 결과를 도출해야했기 때문에 더 어려웠던 것 같다.

회의실 배정
4번까지 풀고 나니 마음이 좀 놓였던 것 같다. 편안한 상태로 아직 해결 못한 1번문제를 다시 보니 바로 어떻게 해야할지 떠올랐다. 그렇게 3솔을 하고 난 뒤에 바로 학교로 뛰어갔다. 3번 문제를 끄적여보려고 했는데 내머리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포기했다.

이게 되네

앞에 글에서 말했듯이 졸업요건도 안맞아서 기대를 애초에 안하고 있었다. 그렇게 연구실 회의때문에 학교에 있었는데,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지원할때 채용팀 연락처를 회사측에서 보내줬는데, 번호가 얼추 비슷했다. 그렇게 전화를 받았는데 코테 합격해서 면접날짜 언제가 괜찮은지 물어보는것이었다. 보통 다른 기업들은 메일로 날짜를 통보해줬는데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일단 시간 다괜찮다고 하니 메일로 날짜 알려주겠다고 했다. 갑자기 예상에도 없던 면접이 생겨버렸다.

면접 준비

일단 가장 먼저 준비한 내용은 자기소개였다. 처음에는 쿠키런에 대한 애정을 좀 담아볼까 했었는데, 자기소개에 언급 안해도 거기에 대한 내용을 분명히 물어볼 것 같아서 일부러 담지는 않았다. 그리고 자소서에 언급한 것들 중에 기억나지 않는 내용들을 다시 한번보고 나머지는 우대조건에 있는 기술들에 대한 내용을 공부했다. 그 중에서 docker에 대한 내용이 기억이 안나서 그거 위주로 준비를 해나갔다.

면접

코테 결과랑 면접날 차이가 이틀 밖에 안났던 터라 결과 나오자마자 기차 예매하고 준비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12시 면접이었는데, 11시 45분까지 가야됐던 터라 아침 8시 기차타고 올라가야했다. 애초에 야행성인지라 잠도 빨리 못자서 3시간 정도 자고 서울로 올라갈려고 하니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면접 장소에 겨우 도착하니 인사팀 분이 기다리고 계셨다. 건물 자체가 안쪽에 있어서 찾기 어려워서 그런거 같았다. 면접 장소에 도착하니 면접관 두분이 이미 계셨다.
면접 질문은 대강 지원동기 - 자신이 생각하는 회사분위기 - 기술면접 이런 식으로 진행됐던 것 같다.

결과

면접에서도 들었듯이 졸업예정자가 아니기 때문에 긴장은 했지만 기대는 안하고 봤던 것 같다. 애초에 면접이 끝나고 졸업 언제하는지 물어보셨는데 요건이 안맞는걸 대충 알고있으신 것 같았다.ㅠㅠ

느낀점

내가 데이터베이스 과목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sql이나 데이터베이스 관리는 할 줄 알지만 기본적인 데이터베이스의 지식을 알지 못했다. 그래서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공부를 뿐만 아니라 디비 샤딩과 같은 데이터베이스 분산관리를 다음 프로젝트에 진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비대면 면접때랑 다르게 직접 회사에 가서 분위기도 확인 해볼 수 있었고 내가 어떤 쪽으로 부족한지 한번 더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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