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HTTP 특성
- connectionless
- 클라이언트가 요청 후 응답을 받으면 그 연결을 끊어 버리는 특징
- 다시말해, 클라이언트가 request를 보내면, 서버는 request에 맞는 response를 클라이언트에게 보내고 접속을 끊는 것
- stateless
💡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쿠키와 세션을 사용하게 된다. (좀 더 지속가능한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해)
2. 쿠키
- 쿠키란?
- 쿠키는 클라이언트(브라우저) 로컬에 저장되는 키-값 형태의 작은 데이터 파일
- 쿠키의 유효한 시간을 지정 가능
- 클라이언트에 300개까지 쿠키 저장이 가능하고, 하나의 도메인당 20개의 값만 가질 수 있다. 하나의 쿠키값은 4KB까지 저장 가능
- 서버에서 Response Header에 Set-Cookie 속성을 사용하면 클라이언트에 쿠키를 만들 수 있다. (쿠키는 서버에서 만들어서 클라이언트로 보낸다.)
- 쿠키는 사용자가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브라우저가 Request 시에 Request Header를 넣어서 자동으로 서버에 전송한다.
- 브라우저마다 저장되는 쿠키가 다르다.
(ex. 크롬의 쿠키를 인터넷 익스플로어에서 사용 불가)
- 쿠키의 구성 요소
-
이름 - 값
-
유효시간 : 쿠키의 유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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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속 쿠키 : 유효시간을 지정해주면 유효시간까지 쿠키가 유효
-
세션 쿠키 : 유효시간을 지정해주지 않으면 브라우저가 종료될때까지 쿠키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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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 쿠키를 전송할 도메인
-
경로 : 쿠키를 전송할 요청 경로
set-cookie: sessionId=abcde1234; expires=Sat, 26-Dec-2020 00:00:00 GMT; path=/; domain=.google.com; Secure 사용처
- 쿠키의 동작 방식
- 클라이언트가 페이지를 요청
- 서버에서 쿠키를 생성
- HTTP 헤더에 쿠키를 포함시켜 응답 (Set-Cookie)
- 넘겨받은 쿠키는 클라이언트가 가지고 있다가 (로컬 쿠키 리포지토리에 저장) 다시 서버에 요청할 때 요청과 함께 쿠키를 전송
- 동일 사이트 재방문 시 클라이언트의 PC에 해당 쿠키가 있는 경우, 요청 페이지와 함께 쿠키를 전송한다.
- 사용 예시
- 로그인 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저장하시겠습니까?”
- 팝업창을 통해 “오늘 이 창을 다시 보지 않기” 체크
- 사용자의 행동과 패턴을 분석하고 기록하기 위한 트래킹용
- 주의할 점
- 쿠키는 매번 서버에 전송된다 ⇒ 네트워크 트래픽 추가 유발
- 보안에 취약하기 때문에 민감한 데이터(주민번호, 신용카드 정보 등등)은 저장하면 안되고, 최소한의 정보(세션id, 인증토큰)만 저장해야 한다.
- 만약 서버에 전송하지 않고, 웹 브라우저 내부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싶으면 웹 스토리지(localStorage, sessionStorage)를 참고
3. 세션
- 세션이란?
- 세션은 쿠키를 기반하고 있지만, 사용자 정보 파일을 브라우저에 저장하는 쿠키와 달리 세션은 서버 측에서 관리
- 서버에서는 클라이언트 구분을 위해 세션ID를 부여하여 웹 브라우저가 서버에 접속해서 브라우저를 종료할 때 까지 인증상태를 유지
- 세션ID는 클라이언트가 Request를 보내면, 해당 서버의 엔진이 클라이언트에게 유일한 ID를 부여한 것
- 물론 접속 시간에 제한을 두어 일정 시간 응답이 없다면 정보가 유지되지 않게 설정 가능
- 세션의 동작 방식
- 클라이언트가 페이지 요청
- 서버는 접근한 클라이언트의 Request-Header 필드인 Cookie를 확인하여 클라이언트가 해당 세션ID를 보냈는지 확인
- 세션ID가 존재하지 않다면 서버는 세션ID를 생성하여 클라이언트에게 쿠키에 담아서 돌려준다.(set-cookie: sesssionID:xxxxx)
- 클라이언트는 이후 서버에 요청할 때 전달받은 쿠키의 sessionId를 자동으로 Request-Header에 추가하여 요청한다.
- 서버에서는 Request-Header의 session값을 저장된 세션 저장소에서 찾아보고 유효한지 확인 후 요청을 처리하고 응답한다.
- 사용 예시
- 로그인 같이 보안상 중요한 작업을 수행할 때 사용
- 주의할 점
- 사용자에 대한 정보를 서버에 두기 때문에 쿠키보다 보안에 좋지만,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서버 메모리를 많이 차지하게 된다.
- 즉 동접자 수가 많은 웹 사이트인 경우 서버에 과부하를 주게 되므로 성능 저하의 요인이 된다.
4. 쿠키와 세션의 차이
- 세션도 결국 쿠키를 사용하기 때문에 쿠키와 세션은 비슷할 역할을 하며, 동작 원리도 비슷하다.
- 큰 차이점은 사용자의 정보가 저장되는 위치이다.
- 쿠키 = 클라이언트에 저장, 서버의 자원을 전혀 사용하지 x
- 세션 = 서버에 저장, 서버의 자원을 사용
- 보안적인 측면에서도 차이가 난다.
- 쿠키 = 클라이언트 로컬에 저장되기 때문에 변질되거나 Request에서 스니핑 당할 우려가 있어서 보안에 취약
- 세션 = 쿠키를 이용해서 session-id만 저장하고 그것으로 구분하여 서버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비교적 보안성이 높다.
- 라이프 사이클
- 쿠키 = 만료기간이 있지만 파일로 저장되기 때문에 브라우저를 종료해도 정보가 유지될 수 있다. 또한 만료기간을 따로 지정해 쿠키를 삭제할 때까지 유지할 수도 있다.
- 세션 = 만료기간을 정할 수 있지만, 브라우저가 종료되면 만료기간에 상관없이 삭제된다.
- 속도
- 쿠키 = 쿠키 파일에 정보가 있기 때문에 서버에 요청 시 속도가 빠르고
- 세션 = 정보가 서버에 있기 때문에 처리가 요구되어 비교적 느린 속도를 낸다.
💡 쿠키와 세션의 차이에 대해 보통 저장위치와 보안적인 측면에 대해 말하는데, 사실 가장 중요한 측면은 라이프 사이클이다.
💡 캐시에 관해선 다음에 제대로 포스팅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