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많이 시도해보지는 못했다. 2시간 정도 밖에 못했는데, 일단 컨텐츠를 추가하는 기능을 구현해보려고 했지만 input value를 가지고 오려고 하는 부분이 잘 안되서 좀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 일단 하나하나 천천히 내가 개발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건 오류가 나는 부분을 기록하는 것이겠지만 잘 해결해냈던 과정도 기록하는 것도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멘토링은 뭐랄까.. 고민이 많은 나에게 그 고민에 대한 직접적인 해결책을 전달해주지는 못했지만 그냥 내가 가지고 있는 고민의 대부분을 앞으로 하나씩 해결해나갈 수 있을거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요즘들어서 내가 판단하기에는 점점 나와 팀원의 격차가 벌어진다고 생각해서 멘토링 시작전에 팀원이랑 상의 후 마지막 프로젝트는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게 어떨지 멘토님한테 물어보기로 했었다. 같이 했다가 괜히 민폐끼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다. 그래서 이런 고민을 이야기했고, 멘토님이 생각하시기에 아직 우리 둘의 유의미한 차이는 잘 모르겠다고 하셔서 조금 더 진행해보고 나중에 판단해보자고 했다.
아무래도 협업을 해보는 걸 중요시 생각하시는 것 같아 내 페이스 대로 시간 날 때마다 꾸준히 공부하되, 최대한 따라가려고 노력해야겠다.
근래에 있었던 일들 때문에 전투모드에 있었던 내가 약간 느슨해지지 않았나 싶던 마음도 있었지만 감정을 최대한 차분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잘 안되는 상황에 일일이 반응해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시간이 허락하는 하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