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 브랜치 날려먹다.

문제 상황

main과 diary-service-split 브랜치가 있었다.
diary-service-split 브랜치는 main 브랜치보다 10커밋 정도 ahead, 1커밋 behind인 상태였다.
생각 없이 rebase를 해봤는데 diary-service-split 브랜치 맨 뒤에 main 브랜치 커밋 하나가 붙고 diary-service-split 브랜치 전 내역이 또 한번 중복 복사되었다.

이를 revert하자니 또 revert 커밋이 남고, 그래서 이것 저것 인텔리제이 내에서 시도해밨다. 그런데 source tree로 확인해보니 로컬 브랜치 2개, 원격 브랜치 2개 각각 단절되어 있었다. 으ㅏㅏ...

땜빵하기

다행히 어찌 어찌 origin/main은 최신 상태를 반영했기 때문에 로컬 main에 pull 받았다. 그리고 origin/diary-service-split 브랜치와 로컬 diary-service-split 브랜치는 삭제했다.

느낀 점

협업 경험이 부족한게 git branch 관리 문제를 많이 발생시킨다.
git commit, add, push, pull, 단순한 merge는 많이 써봤지만, 이걸론 역시나 부족하다.

그리고 이러한 땜빵은 혼자서 작업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이렇게 git conflict 관리에 있어서 문제가 발생하면 멘붕이 좀 나는데, 관련 경험을 좀 쌓을 필요가 있겠다... 그리고 나중엔 땜빵 대신 좀 더 나은 방법을 적용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