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자(operator)는 하나 이상의 표현식을 대상으로 산술, 할당, 비교, 논리, 타입, 지수 연산 등을 수행해 하나의 값을 만든다.
이 때 연산의 대상을 피연산자(operand)
라 한다.
피연산자는 값으로 평가될 수 있는 표현식이어야 한다. 피연산자와 연산자의 조합으로 이뤄진 연산자 표현식도 값으로 평가될 수 있는 표현식이다.
피연산자가 값이라는 명사의 역할
을 한다면 피연산자를 연산하여 새로운 값을 만드는 동사의 역할을 연산자가 수행한다.
즉, 피연산자는 연산의 대상이 되어야 하므로 값으로 평가할 수 있어야 하며 연산자는 값으로 평가된 피연산자를 연산하여 새로운 값을 만든다.
산술 연산자는 피연산자를 대상으로 수학적 계산을 수행해 새로운 숫자 값을 만든다.
산술 연산이 불가능한 경우 NaN
을 반환한다.
산술 연산자는 피연산자의 개수에 따라 이항 산술 연산자와 단항 산술 연산자로 구분한다.
이항(binary) 산술 연산자는 2개의 피연산자를 산술 연산하여 숫자 값을 만든다.
모든 이항 산술 연산자는 피연산자의 값을 변경하는 부수 효과(side effect)
가 없다.
부수 효과(side effect) ?
어떠한 주체에 의해 외부의 상태를 변경하거나 참조하지 말아야하며, 멱등성(실행 횟수에 상관없이 항상 동일한 결과를 도출하는 성질)을 완벽히 지원하는 현상
위 연산자들은 활용한 연산은 아래와 같이 공통적으로 피연산자 그 자체의 값을 변경하는 부수효과가 없다.
1 + 2; // 3, 새로운 값을 생성하였지만 피연산자인 1과 2의 그 자체 값은 변경되지 않는다.
단항(unary) 산술 연산자는 1개의 피연산자를 산술 연산하여 숫자 값을 만든다.
증가/감소(++/--) 연산자는 피연산자의 값을 변경하는 부수 효과가 있다.
피연산자의 값을 변경하는 암묵적 할당이 이뤄진다.
var x = 1;
x++; // 2, x = x + 1의 암묵적 할당이 이뤄진다.
x--; // 1, x = x - 1의 암묵적 할당이 이뤄진다.
증가/감소 연산은 위치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var x = 5,
result;
// 선할당 후증가 (후위 증가 연산자)
result = x++; // result = 5, x = 6
// 선증가 후할당 (전위 증가 연산자)
result = ++x; // result = 7, x = 7
// 선할당 후감소 (후위 감소 연산자)
result = x--; // result = 7, x = 6
// 선감소 후할당 (전위 감소 연산자)
result = --x; // result = 5, x = 5
+
단항 연산자는 숫자 타입이 아닌 피연산자에 사용하면 피연산자를 숫자 타입으로 변환하여 반환한다.
이 때 피연산자를 변경하는 것은 아니고 숫자 타입으로 변환한 값을 생성해서 반환
하기에 부수효과는 없다.
NaN이 아닌 숫자 타입으로 변환이 가능한 타입의 경우만 산술 연산에 활용이 가능하다.
var x = "1";
console.log(typeof +x); // number
console.log(+x); // 1
console.log(typeof x); // string
console.log(x); // 1
x = true;
console.log(typeof +x); // number
console.log(+x); // 1
console.log(x); // true
x = false;
console.log(typeof +x); // number
console.log(+x); // 0
console.log(x); // false
x = "Hello";
console.log(typeof +x); // number
console.log(+x); // Nan
console.log(x); // Hello
-
단항 연산자는 피연산자의 부호를 반전한 값을 반환한다. +
단항 연산자와 마찬가지로 숫자 타입이 아닌 피연산자에 사용하면 피연산자를 숫자 타입으로 변환하여 반환한다. 이때 피연산자를 변경하는 것은 아니고 부호를 반전한 값을 생성해 반환한다.
따라서 부수 효과는 없다.
var x = "1";
console.log(typeof -x); // number
console.log(-x); // -1
console.log(typeof x); // string
console.log(x); // 1
x = true;
console.log(typeof -x); // number
console.log(-x); // -1
console.log(x); // true
x = false;
console.log(typeof -x); // number
console.log(-x); // -0
console.log(x); // false
x = "Hello";
console.log(typeof -x); // number
console.log(-x); // Nan
console.log(x); // Hello
+
이항 산술 연산자는 피연산자 중 하나 이상이 문자열인 경우에는 문자열 연결 연산자로 동작한다.
그 외의 경우는 산술 연산자로 동작한다.
// 문자열 연결 연산자로 동작
var x = "1" + 1;
console.log(x); // 11
console.log(typeof x); // string
// 산술 연산자
console.log(1 + 2); // 3
// true는 1로 타입 변환
console.log(1 + true); // 2
// false는 0으로 타입 변환
console.log(1 + false); // 1
// null은 0으로 타입 변환
console.log(1 + null); // 1
// undefined는 숫자로 타입 변환되지 않는다.
console.log(+undefined); // NaN
console.log(1 + undefined); // NaN
위 코드에서 주목할 것은 개발자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자바스크립트 엔진에 의해 암묵적으로 타입이 자동 변환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를 암묵적 타입 변환(implicit coercion)
또는 타입 강제 변환(type coercion)
이라고 한다.
할당 연산자(assignment operator)는 우항에 있는 피연산자의 평가 결과를 좌항에 있는 변수에 할당한다. 할당 연산자는 좌항의 변수에 값을 할당하므로 변수 값이 변하는 부수 효과가 있다.
표현식은 값으로 평가될 수 있는 문이다. 여기서 할당문은 표현식인 문에 해당한다.
var x;
// 할당문이 10이라는 값으로 평가되었기에 표현식인 문에 해당한다.
console.log((x = 10)); // 10
console.log(x); // 10
할당문은 변수에 값을 할당하는 부수 효과만 있을 뿐 값으로 평가되지 않으 것처럼 보이지만 할당문은 값으로 평가되는 표현식인 문으로서 할당된 값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특징을 활용하여 아래와 같이 여러 변수에 동일한 값을 연쇄 할당할 수 있다.
var a, b, c;
// 연쇄 할당을 통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할당
// 1) c = 0: 0으로 평가된다.
// 2) b = 0: 0으로 평가된다.
// 3) a = 0: 0으로 평가된다.
a = b = c = 0;
console.log(a, b, c); // 0, 0, 0
비교 연산자(comparison)는 좌항과 우항의 피연산자를 비교한 다음 그 결과를 불리언 값으로 반환한다. if문이나 for문과 같은 제어문의 조건식에서 주로 사용한다.
동등 비교(==) 연산자는 좌항과 우항의 피연산자를 비교할 때 먼저 암묵적 타입 변환을 통해 타입을 일치시킨 후 같은 값인지 비교한다.
즉, 피연산자들의 타입이 다르더라도 암묵적 타입 변환 후에 값으로서 비교 연산 결과를 반환한다.
5 == 5; // true
5 == "5"; // true
이러한 동등 비교 연산의 동작 원리에 의해 예측하기 어려운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래서 동등 비교 연산보단 일치 비교 연산을 통해 보다 가시적인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
일치 비교(===) 연산자는 좌항과 우항의 피연산자의 값과 타입이 모두 일치하는지에 대한 여부에 따라 결과를 반환한다.
5 === 5; // true
5 === "5"; // false
일치 비교 연산에서 주의할 경우는 바로 NaN
숫자 타입이다. NaN
은 자신과 일치하지 않는 유일한 값으로 동작한다.
NaN === NaN; // false
추가로 자바스크립트 숫자 0의 경우 양의 0
과 음의 0
이 있는데 이들의 경우 일치/동등 비교 연산에서 모두 true
를 반환한다.
0 == -0; // true
0 === -0; // true
위와 같이 예측이 어렵게 동작하는 경우에 대해서 Object.is
메서드를 사용하면 보다 예측 가능한 비교 결과를 얻을 수 있다.
console.log(-0 === +0); // true
console.log(Object.is(-0, +0)); // false
console.log(NaN === NaN); // false
console.log(Object.is(NaN, NaN)); // true
부동등/불일치(!=
/!==
) 비교 연산자는 각각 동등 비교/동등 일치 연산자와의 반대 개념으로 동작한다.
논리 부정(!) 연산자는 항상 불리언 값을 반환한다. 피연산자가 반드시 불리언 값일 필요는 없으며 이때 불리언 타입으로 암묵적 타입 변환이 일어난다.
!0; // true
!"Hello"; // false
논리합(||) 또는 논리곱(&&) 연산자 표현식의 평가 결과는 불리언 값이 아닐 수도 있다. 언제나 2개의 피연산자 중 어느 한쪽으로 평가되는 원리
를 이해하자.
"Cat" && "Dog"; // Dog
쉼표(,) 연산자는 왼쪽 피연산자부터 차례대로 피연산자를 평가하고 마지막 피연산자의 평가가 끝나면 마지막 피연산자의 평가 결과를 반환한다.
var x, y, z;
console.log((x = 1, y = 2, z = 3)); // 3
typeof 연산자는 피연산자의 데이터 타입을 문자열로 반환한다.
아래의 7가지 문자열 중 하나를 반환한다.
여기서 데이터 타입 중 null
타입에 해당하는 문자열 "null"
을 반환하는 경우는 없으며, 함수의 경우 "function"
을 반환한다.
이처럼 typeof 연산자가 반환하는 문자열 결과는 7개(6개의 원시타입과 1개의 객체타입)의 데이터 타입과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console.log(typeof ""); // string
console.log(typeof 1); // number
console.log(typeof NaN); // number
console.log(typeof true); // boolean
console.log(typeof undefined); // undefined
console.log(typeof Symbol()); // symbol
console.log(typeof null); // object
console.log(typeof []); // object
console.log(typeof {}); // object
console.log(typeof new Date()); // object
console.log(typeof /test/gi); // object
console.log(typeof function () {}); // function
null
타입을 체크하는 경우 typeof
연산자가 아닌 일치 연산자(===)
를 사용하자.
var foo = null;
typeof foo === null; // false
foo === null; // true
선언하지 않은 식별자를 typeof
연산자로 연산해 보면 ReferenceError
를 발생하지 않고 undefined
를 반환하므로 주의하자.
// 선언하지 않은 식별자 undeclared
typeof undeclared; // undef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