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Project 시작
Pre라는 단어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전반적으로 미리 경험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프로젝트팀은 저를 포함한 프론트엔드 3인과 백엔드 2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프론트엔드 그리고 백엔드 각자의 부트캠프는 전혀 다른 내용의 개발 학습을 진행해왔지만 프로젝트 기간동안은 협업을 해야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서로가 배운 내용을 전혀 모른다면 커뮤니케이션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Pre-Project로 간단한 클론코딩을 진행한 후에 본격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단계에 대한 설명
-
분석 단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서 만들려고 하는 것에 대한 분석이 먼저 이루어집니다. 사용자 요구사항 정의서, 유스 케이스 명세서, 요구사항 추적표와 같은 문서를 작성함으로써 보다 구체적으로 분석합니다. -
설계 단계
분석이 끝났다면 실제로 구현하기 위해서 올바른 설계를 합니다. 설계 또한 이전에 작성됐던 SRS를 기반으로 하여 범주에 벗어나지 않는 설계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설계 단계에서는 클래스 설계서,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서, 컴포넌트 설계서, 인터페이스 설계서, 아키텍처 설계서, 총괄시험 계획서, 시스템시험 시나리오, 엔티티 관계 모형 기술서, 데이터베이스 설계서, 통합시험 시나리오, 단위시험 케이스, 데이터 전환 및 초기데이터 설계서와 같은 문서를 작성함으로써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합니다. -
구현 단계
분석 → 설계의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구현의 준비를 마무리합니다. 구현 단계에서는 실제 개발 작업이 이루어지며 소프트웨어의 모습이 갖춰지는 단계입니다. 프로그램 코드, 단위시험 결과서, DB 생성 스크립트 등을 문서화 하여 개발의 진행 정도를 알 수 있게 가시화 합니다. -
시험 단계
구현이 완료되면 전체적인 테스트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통합시험 결과서, 시스템시험 결과서, 사용자 지침서, 운영자 지침서, 시스템 설치 결과서, 인수시험 시나리오, 인수시험 결과서와 같은 문서를 작성함으로써 보다 구체적으로 시험을 진행합니다. 또한 시험 단계에서 사용자, 운영자를 위한 지침서(매뉴얼)를 작성합니다.
Stack Overflow 클론코딩하기
처음 프리 프로젝트의 주제는 잘 되어있는 웹 밴치마킹하기가 주제였으나 코드스테이츠에서 스택오버플로우로 지정을 해줬습니다. 며칠간 어느 웹 사이트를 해볼까 많은 고민을 해서인지 허무했지만 그래도 팀원들과 의사결정이 잘 안될 수 있다는 걱정이 사라져서 다행이었습니다.
우선 스택오버플로우의 기능에 어떤 기능이 있고 웹이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꽤 많은 기능이 있었고 프리 프로젝트는 9월 6일까지 진행하기 때문에 기능구현에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 것 같았습니다.
분석 단계 (사용자 요구사항 정의서 작성하기)
기능구현의 선택과 집중을 위해 팀은 크게 세가지(질문, 답글, 회원) 요구사항으로 나누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이 3가지 요구사항을 세세한 기능으로 나누어 기능별로 기능ID를 주고 추후에 이 기능들을 깃허브 이슈로 관리할 예정입니다.
사용자 요구사항 정의서가 완성되면 첨부할 것입니다.
사용자 요구사항 정의서 일부
1일차 회고
아직 사용자 요구사항 정의서 작성이 완료되진 않았지만 회의를 진행하면서 진짜 협업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팀원과도 대화가 잘 진행되는 편이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저희 팀은 초반 분석 단계에서 작성하는 사용자 요구사항 정의서, 화면 정의서 등을 최대한 메인 프로젝트처럼 자세하게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팀보다 시간은 조금 더 걸릴 수 있겠지만 지금 세세히 작성해야 메인 프로젝트에서 편할거라는 판단하에 그렇게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서로 의견을 맞추면서 회의를 진행하다보니 빨리 개발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도 생겼습니다. 힘들겠지만 재밌는 경험이 될 것 같아서 기대 되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