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1 - Threads mini project
기간 : 1주일
팀원 : 백엔드 4명 (조장 글쓴이)
필수 구현 사항 : 회원가입/ 로그인/ threads 목록 / threads 남기기
트위터의 대항마로 최근에 새롭게 런칭한 Threads 를 따라해보는 미니 프로젝트다.
Node js / Mysql
필수 구현 사항 중 threads 남기기 를 담당했고
추가적으로 threads comments/ threads detail 을 담당했다.
이번 협업의 경험은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첫번째는 PM 으로써의 경험
두번째는 내가 담당했던 기능의 경험 이다.
잘 했다고 생각한 경험은
1. 프로젝트 시작하면서 각자의 담당을 나눠준 것이다.
당연한 일을 한 것이지만 나는 현재 우리가 다들 경험이 적고 지식이 적은 같은 학생임을 인지하고 막연하게 '이거 담당해서 해주세요' 라고 하게되면 뭐부터 해야 할지, 이름은 어떻게 해야할 지 등 혼란이 생길 것 같아서 첫 미팅 전날 필수 기능에 대해 계획을 짜 보았고 데이터베이스 ERD 를 먼저 짜서 미팅 내용을 준비했다. 미팅 날 내용 발표를 하며 기반에 대해 이해를 먼저 시켜주었고 컨벤션을 맞추기 위해 이렇게 키값과 파일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고 정말 감사하게도 좋다고 해주면서 나의 의견에 동의 해주었다. 각자가 해야할 고민의 시간을 줄여준 것에 대해 뿌듯했다.
2. 진행 중 팀원들을 많이 도와주었다.
팀원들이 진행하면서 어려움이 없는지 틈틈히 스몰토크 겸 물어보며 문제를 같이 해결해 주었다. 내 담당은 로그인 회원가입이 먼저 진행이 되야 시작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같이 로그인 회원가입을 해보았다. 아직은 멘토님의 코드를 따라 작성했지만 그것을 이해하지 못 했고 오류가 났을때 어디에서 오류가 났는지 파악을 하지 못하는 팀원들이 있었고 내가 먼저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이해를 하고 차근차근 설명해주며 팀원들이 성장 할 수 있게 열심히 도와주었다.
아쉬은 경험은
1. 역시나 계획의 예외가 생긴다.
일단 schema를 열심히 짰으나 프로젝트 과정에서 내가 예상하지 못했던 점들이 생기며 중간중간 table을 자주 수정하는 바람에 팀원들의 진행에 혼선을 주었다. 그리고 PR을 올리고 merge를 시키는 과정에 conflict 가 많이 나서 컨벤션을 다시 고치는데 시간이 걸렸고 컨벤션을 최대한 맞춘다고 했지만 내가 생각한 것 보다 더 꼼꼼히 정해주고 틈틈히 체크를 해줬어야하는구나 라고 느꼈다.
2.소통이 어려웠다.
정말 쉽지 않았다. 나는 팀 분위기를 자유롭게 해주고 싶어서 각자 원하는 공간에서 각자 작업하고 간략하게 결과만 소통하게 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그게 조금 독이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전달사항, 수정사항 등을 메신저로 전달하면 알아서 이해하지 않을까?? 했지만 생각보다 문자로 전달하는 것도 각자 내용 이해에 대한 오류가 있어서 조금씩 서로 다르게 이해한 부분이 있었다. 리더로서 적절한 단합도 조성해야하는구나 라고 느꼈다.
느낀 점)
PM으로써 생각보다 훨씬 더 꼼꼼하고 시야가 넓어야 하는구나 싶었다.
팀원들의 업무를 전보다 더 세세하게 관리하면서 소통은 최대한 말로 해야한다 라는 경험을 가졌다.
다음에도 리더의 기회가 있다면 이번 경험을 토대로 더 좋은 리더가 되야겠다.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위해서!
잘했던 점은
1. 차근차근 원리를 이해하고 계획을 세웠다.
기계적인 사고를 생각하며 원리를 제일 먼저 이해하려고 했고 그러기 위해 중간중간 console.log를 다 찍어보며 이해를 다 하고 이 기능은 어떻게 시작해서 어떻게 접근해야할 지 계획했고 하나하나 시도해보며 작업을 했다. 확실히 처음이 어려웠던 것이고 차근차근 해보니 길이 보이는 경험을 했다.
아쉬웠던 점은
1.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느렸다.
이제 코딩을 배운지 한달 반 정도 되었다. API를 배운지는 거의 2주뿐이라 원리를 이해하는것도 느렸고 오류를 해결하는 것도 오래 걸렸다.
마무리)
수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던 프로젝트였다. 처음이기도 했고 모르는 부분도 너무 많았으며 다른 팀들은 벌써 저기까지 하고 있네.... 라고 비교하기도 했다.
나는 인생을 늘 실패하는 삶을 살아왔다. 그 실패 가운데 내가 제일 고치고 싶었던 것은 남들과 비교하는 마인드였는데 비교가 시작되며 나 자신을 갉아먹다가 실패를 마주하며 늘 포기했다. 그러면서 이것저것 시도해보며 계속 반복되는 나는 실패한 인생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을 극복하고자 이번 위코드 48기 동안은 다신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고 프로젝트하면서 비교가 시작될 것 같을때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마인드 컨트롤을 했고 결과적으로 나를 지켜냈고 극복했다. 어쩌면 나의 성공 중에 가장 값진 성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깨우쳤고 다음 프로젝트에는 이 점들을 보완하여 좋은 팀원이 되고 다시 한번 나를 극복하는 기간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