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그리고 인공지능

FeelSoo·2022년 6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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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하는게 너무 많고 부족하다고 느끼는 요즘 시간이 참 빠르게 간다. 최근에 하고 있는 DAPP 관련해서 특강이 있었는데 관련해서 떠오른 생각을 정리해본다.

'블록체인 기술로 사람들에게 어떤 실질적 가치를 지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우선 DAPP은 Decentralization APP 이다. 탈중앙화 어플리케이션, 즉 중앙화되지 않은 응용 프로그램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dapp은 어떤 메인넷을 기반으로 동작하게끔 프로그래밍 된다. 가령 이더리움 기반 dapp, 혹은 코스모스 기반 댑 등등

메인넷과 dapp이 어떤 느낌의 관계냐면 구글의 play store와 play store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어플들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os 를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들 ( 갤럭시, lg, 샤오미? 등 )은 구글의 play store에서 모바일 어플을 다운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어플들은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등 뭐 다양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은 구글의 play store에서만 어플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데 apple store에서 어플을 다운받는다? 안된다.

메인넷은 구글의 play store, 애플의 apple store 처럼 어떤 다수의 앱들을 다운로드 가능한 플랫폼 네트워크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메인넷 안에서 구축된 댑들은 타 메인넷과 호환되기가 매우 어렵다.

이렇게 메인넷은 이더리움 메인넷, 코스모스 메인넷, 등이 있고 이 메인넷을 기반으로 여러 dapp들이 개발되고 있다.

자 그렇다면 DAPP 중에는 어떤 서비스들이 있을까? 대표적으로 게임이 있다.

베트남에서 아주 핫했던 엑시 인피니티가 있다.

엑시 인피니티는 P2E 게임으로 유명한데 Play to Earn, 즉 게임하며 돈을 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루에 주어지는 어떤 퀘스트들이 있는데 이것을 깨면 보상으로 엑시 인피니티 코인을 제공하였고 거래소에서 이것을 실물화(현금화) 할 수가 있었다.

또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들을 교배시키면 새로운 토큰을 생성할 수 있는데 이것으로 nft를 제작할 수 있었다.

사실상 nft 붐의 시작은 엑시 인피니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블록체인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섹터는 게임이었다.

블록 체인 기반 게임과 기존 게임과의 차이점은 게임을 통해서 돈을 생산할 수 있냐 못하냐다.

즉 블록체인 게임은 play to earn이 모토다.

예를 들어보자. 피파온라인을 통해서 벌은 포인트를 현금화시킬 수 있는가? 없다.

물론 계정을 사고팔고는 하지만 포인트를 통해 직접적인 거래를 진행할 수는 없다.

반면 블록체인 기반 게임은 가능하다.

엑시 인피니티와 같은 게임에서는 코인과 토큰을 발급하고 이를 코인거래소 혹은 오픈씨와 같은 nft거래소에서 현금화시킬 수 있게 만들어준다.

비슷한 케이스로 샌드박스도 있다. 몇 개 된다 p2e 게임이

자 그러면 게임을 통해 획득한 코인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은 코인에 대한 수요가 있기에 가능한건데 코인에 대한 수요는 어디서 발생하는 것인가?

두가지라고 본다.

첫번째, 해당 코인이 상승기조를 보일 것이라는 주변 분위기

두번째, 게임 퀄리티가 좋아서 코인을 통해 해당 게임에서 재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을 때

대부분의 블록체인 게임들은 첫번째 케이스였고 코인이 폭락하면서 코인 상승 기조에 대한 믿음이 사라진 유저들은 대거 이탈했고 해당 코인을 기반으로 했던 게임들은 서비스를 종료해왔다.

그러니깐 지금 살아남은 블록체인 게임들은 두번째 케이스에 해당하는 게임들이라고 볼 수 있다.

자, 게임에서 활용되는 코인 서비스를 알아봤는데 다른 서비스는 뭐가 있을까? 의료서비스에 적용하려고 시도하는 국내 기업이 있다.

국내의 '메디블록'이라는 코인이 있다.

이 메디블록은 회사 이름이자 코인이다. 메디블록은 의료 서비스를 탈중앙화 시키는 목표로 비즈니스를 진행 중인 기업이다.

우리가 수술을 받았다거나 무슨 치료를 받고 보험사에 보험을 청구할 때 진단서, 혹은 입원기록 등을 받아야한다.

이 정보들은 병원 같은 의료기관에서 보관한다. 그런데 우리의 정보인데도 진료기록, 그리고 기타 정보들을 병원만 보관한다는게 조금 그렇다.

병원들은 이 누적된 데이터를 다른 연구자들한테 제공하고 돈을 받거나 혹은 이를 직접 본인들이 연구해서 어떤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즉 우리는 곧 자원이 되는 우리의 데이터들을 을의 입장이라고 무조건적으로 병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었다.

그래서 메디블록에서는 이 정보들을 분산형 시스템으로 탈중앙화 시켜 각 정보들을 보관하는 주체가 환자들 본인이 되도록 생태계를 구축하려고 진행중이다.

그리고 이 데이터들을 통용하는데 사용하는 화폐로 메디블록 코인을 이용하려고 발급하였다.

참신하고 멋진 비즈니스 아이디어지만 기술적으로 난관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블록체인은 실질적으로 어떤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어떤 교환, 즉 화폐의 기능으로써 말이다.

블록체인은 결국 화폐로 귀결되는 서비스를 지향하게 될 것 같다.

아 참, 물론 높은 보안 특징을 이용한 인공지능 서비스와 함께 성장하지 않을까 싶다. 이것은 후에 서술하겠다.

블록체인 기술로 생성되는 화폐, 즉 코인 혹은 토큰들은 결국 가상 자산이고 가상 자산이 통용 되는 곳은 디지털 세계다. 즉, 블록체인이 성장하기 위해선 디지털 생태계의 산업이 같이 가야 할 것이다.

요즘 차세대 디지털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 즉 AR, VR 분야와 같이 갈 것이라고 생각된다.

후에 메타버스 내 구축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하기 위해 지불해야 되는 화폐들이 현존하는 코인들 중 일부로 결제가 되지 않을까 싶다.

다른 생각도 있다. CBDC다.

만약 정부가 CBDC 분야를 적극적으로 개척한다면 민간에서 발행한 코인들을 처내고 메타버스 내에서 통용되는 화폐들을 CBDC로 통일시킬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데 CBDC는 오프라인 중앙화에서 디지털 중앙화로 이어지는 것이기에 기존의 암호화폐 취지와 정반대의 급부다.

암호화폐는 정부의 무분별한 화폐 발행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및 경제 위기를 겪고 중앙화된 세력 ( 정부 ) 개입 없이 화폐가 통용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탄생했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드는 것은 만약 CBDC를 이겨서 암호화폐가 완전히 자리잡게 되었다고 치고 천재지변으로 인한 경제 위기가 발생했을 때 정부의 화폐 발행 개입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위기 상황에서 정부의 인위적인 화폐 발행 개입이 있을 때 경제가 더 빨리 회복할 것인가, 아니면 자유방임이 더 빨리 회복될 것인가?

이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중앙당국에서 마쳐야 CBDC에 대한 방향성을 잡지 않을까 싶다.

난 어느쪽이 더 나을까 감이 안온다. 어찌되었든 역사를 보면 어떻게든 중앙화되긴 해왔는데 미래라는 것은 결코 알 수 없는 것이니깐

UAM도 지금 상용화 준비 들어간다는 뉴스가 많이 나오는데 이것이 만약 대중화 된다면 전기 자동차는 사실 후순위가 될 수도 있다.

길바닥으로 다니는 것보다 날아다니는 것이 훨씬 좋으니깐.. 그런데 또 엄청나게 많은 UAM이 하늘을 왔다갔다 하면 소음도 엄청날거고 사고 발생확률도 높아질거다. 그러므로 법률도 많이 제정될 것이다.

사실 UAM 같은 경우는 배터리 무게가 엄청나서 전기로 날아다니기 힘들기에 기름을 써야할 것이다 당분간은.. 그런데 전기자동차는 친환경 이슈로 탄생했는데 석유로 날아다니는 대중교통? 이거는 좀 문제 있고

전기자동차가 우선 발전하고 배터리 연구가 엄청 진보되서 아주 경량화가 가능할 때 즈음 전기로 가는 UAM이 등장하고 UAM이 활성화될 것 같다.

혁신의 시대인거 같다. 5G는 나오지도 않았는데 6G를 논하고 있고

이야기가 잠깐 샛는데 돌아와서 다시 얘기하려 했던 부분은 인공지능이었다.

애초에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서비스를 비교하는 생각을 하다가 글을 끄적이게 되었다.

인공지능 기술이 사실 더 인간에게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성인식이 적용된 시리

음성인식의 과정에도 정확하게는 두 가지가 있다. 자연어 처리와 음성 인식인데

자연어 처리 분야는 사람이 말한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시키는 것이고 ( 기계에게 인식시키는 것 )

이 텍스트화된 내용을 기반으로 동작을 수행하는 명령을 만드는 것이 음성인식 단계다.

( 기계가 인식한 내용을 기반으로 동작 수행 )

( 사람도 타인과 대화할 때

  1. 타인의 말을 우선 인식한 후에

  2. 그에 맞는 적절한 문장을 떠올린 후 내뱉는다

)

자동 추천 알고리즘이 적용된 유투브

기존의 불량품을 사람이 손수 검사했다면 이제는 인공지능으로 학습된 영상 카메라를 통해 불량품 검사 자동화를 이용하여 수율을 높일 수 있게된 스마트 팩토리 등장 ( 영상 처리 분야 )

다양한 상황에 대한 행동 빅데이터를 주입하여 구현하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 등

(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에는 윤리적 딜레마가 거쳐갈 것이다. 예를 들어 시속 100km로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무단횡단을 하는 5명의 아이들을 발견했다면 인공지능 시스템은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

어린 아이 5명, 즉 다수를 살리기 위해 본인이 커브를 틀어 다른 차량과 박고 구매자인 차량주인을 내쳐야할까

차량 주인을 우선시하여 아이를 치고 다른 차량과의 충돌 리스크를 줄여야할까

이런 예외 사항에 대한 동작까지 일일이 명시가 되야 하기 때문에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은 좀처럼 쉽지 않을 것이다 )

인공지능 서비스는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느낄 수 있다.

인공지능화 되간다는 것은 점점 더 디지털화되간다는 뜻이고 디지털화되간다는 건 해킹에 대한 위험이 더 커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시스템이 완전히 구현된 테슬라 차량을 해커가 해킹해서 임의대로 사고를 유발시킬 수 있다.

그래서 인공지능은 보안(암호화)와 같이 가게 될 것이다.

암호화 기술로는 블록체인도 있지만 양자암호기술도 개발되고 있다.

양자암호기술이 더 강력하다. 때문에 각국에서 먼저 선점하고자 기술 개발을 엄청하고 있다.

이러다가 진짜 터미네이터 나올듯

오늘 블로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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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배울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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