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는 6월로 끝났지만 뒤늦게와서야 회고록을 적어본다.
결국 링크게더는 완성하지 못했고, 아픈손가락이 되어버렸다.
전체적인 총평을 해보자면 상처를 나뒀더니 썩어버렸다.
였던 것 같다.
미숙한 팀원에 대한 미조치
프론트엔드가 내가 원하는 퀄리티가 나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거의 4달을 방치하고 리뷰만 했다.
내가 생각했던 이상적인 플로우는 이거였다
팀원이 코드를 짜옴 -> 코드리뷰로 피드백 -> 팀원은 피드백을 받은 부분 외 전체적인 코드 재리뷰 -> 피드백받은 부분 이외에도 퀄리티 향상
이런식이었는데 내가 해준 피드백이 너무 짧고 불친절 했던 것 같다.
그래서 화면 하나 만드는데도 몇달씩 걸리고 했던 것 같다..
물론 해결방법은 있었다. 더 잘하는 사람과 하던가, 내가 붙어서 하던가.
둘다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잘하겠지, 더 할 수 있겠지라고 믿고 진행한게 결국 고름이 되어서 나에게 스트레스, 업무 부담감으로 왔다.
전체적인 컨트롤, 동기부여 부족
1번과 연결되는 이슈였다. 1번에서 화면이 나오지 않으니 디자이너, 기획자도 개발이 되어있느냐고 하고 확인은 못하는 상황이었다. (머지가 되야 본 프로젝트에 적용이되니...)
그래서 처음엔 좀만 기다리라고 하고 그 말은 계속되는 거짓이 되어버렸다. 추후에 내가 붙어서 프론트 작업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너무 늦어버린 때였다.
그럼에도 배운점
아쉬운 마무리로 내가 하고싶었던 링크게더 프로젝트 (사이드프로젝트 구하는거 말고도 이것저것 하고싶었지만)는 뒤로 하지만 추후에 다시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재밌었고! 조금 쉬고 다시 다른 프로젝트로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고생하셨습니다! 이번에 겪은 경험이 좋은 성장의 밑거름이 될 거에요!